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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그동안 가본 나라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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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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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심천,광저우) 더운곳이라 그런지 과일 맛있다. 음식이 육류가 많고 기름진 느낌이지만 무난하게 먹었다. 그래도 5일 연속 먹으니 좀 부대끼더라. 중국 컵라면 맛있고 안에 포크있음


2. 홍콩 야경 존예 에그타르트가 한국에서 먹는거랑 차원이 다르다고 해서 먹었는데 그냥저냥 번화가 한국인 많음 제니쿠키 내 입맛엔 별로 여름에 가지마라 습도 쩐다


3. 몽골 시외로 나가면 너무자연자연해ㅜㅜㅜ좋아ㅜㅜㅠ 7월말 날씨는 선선하니 반팔반바지도 추웠다. 울란바토르는 더움 나는 미니고비가 좋았고 테를지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양고기 누린내는 못느끼고 먹음 수태차맛있어♡ 은근 한국인 많음. 별이 많긴한데 엄청 예쁜건 아니였다. idc투어를 이용했는데 밥먹는데에 째쨰하게 안해서 좋았음


4. 영국(런던 바스 스톤헨지) 런던 4박 5일 있었는데 충분했음 영국 박물관보다 내셔널 갤러리가 더 좋았다. 타워브릿지가 생각보다 좋아서 두 번 갔다. 그냥 보이는 식당 아무곳이나 들어갔는데 음식이 다 맛이 없다... 8월 초에 갔는데 하늘이 푸르고 예쁨 8월 말 파리와 달리 건물도 알록달록 예쁘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기분도 좋아짐 밤 9시까지 대낮처럼 밝음


5.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암스테르담,잔세스칸스) 유트렉 사람들 친절하고 상냥하다 1을 물어보면 10을 알려줄려고 노력함 근데 밤 10시에 길걷다가 ㅁㅊ할배한테 칭챙총 소리 들음. 유트랙은 고양이가 많다. 암스테르담은 당일치기로 갔다옴 잔세스칸스도 서너시간이면 다보고 관광으로는 비추지만 외국에서 살아야한다면 여기서 살고 싶다. 할아부지할모니들도 다 영어함 영국 프랑스랑 달리 납작복숭아가 딱복이였다.


6. 프랑스(파리 베르사유 몽생미셸) 네덜란드보다 영어 안통함. 에펠탑은 근처에서 보면 감흥 없고 샤이오궁에서 보면 예쁨 사진도 잘나오공 여행 막바지에 지쳐서 베르샤유 갔다가 1시간 줄서고 힘들어서 2시간만에 나왔다. 베르사유 정원 굳이 구경은 안해도 된다고 생각함. 몽생미셜은 투어로 갔고 적극 추천 받은거 만큼 예쁘지는 않았다. 그래도 몽생미셸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 순간 이어폰에서 기억의 습작 나오던 때는 소름돋게 좋았다. 별도 많음. 2018 크루아상 1등 먹은 빵집 갔는데 딱히 더 맛나진 않음. 파리에서는 몽마르뜨언덕, 에펠탑, 개선문 등 전망대를 많이 갔는데 다좋았다.


7. 페루 (리마, 쿠스코) 리마는 미식의 도시라고 하는데 내 입맛이랑은 안맞았다. 대신 나한테 리마는 바다로 기억됨. 서핑 싸고 재밌어서 강추. 패러글라이딩 하고 싶으면 첫날부터 갈 것. 4일 있었는데 바람이 없어 못함ㅜ 분수공원 가지마 구시가지는 굳이? 신시가지에서 보낸시간이 길어서 그런가 외식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게 체감됨. 쿠스코는 구름바로 아래 도시. 야경이 예쁘다. 여기선 볼리비아 비자 받으랴 마추픽추랑 팔코요 투어 가랴 근교를 바라바리 싸돌아 댕긴 기억밖에 없네. 리마-쿠스코 비행기로 이동시 창가 추천. 고산 지대라 비행기 날개 바로 밑에 땅이 있는거 같아 신기해


8. 볼리비아(우유니) 라파즈-우유니 비행도 창가 강추. 밤비행기였는데 1분 남짓이라 짧지만 꿈같은 광경이었다. 우기 우유니 선셋 제발 봐줘 하늘이 두개야 하늘을 걸을수있어 근데 사진 찍는거 별로 안좋아하면 한국인들 많은 여행사는 가지마. 데이는 안봐도 무방하다고 생각 다시 한번 외친다. 선셋스타라이트. 보통 소금사막만 가고 우유니는 짧게 스쳐가는 경우가 많은데 난 볼리비아 비자 때문에 숙소 예약했다가 무료 취소를 놓쳐서 5박함ㅋㅋㄱㅋㅋㅋ 동네가 엄청 좁아서 슬리퍼 질질 끌면서 산책하고 그랬는데 물가도 싸고 밥도 맛있어서 난 좋았다.


9. 칠레(아따까마, 산티아고, 푸콘, 푼타아레나스, 푸에르토 나탈레스) 1도 기대안했는데 아타카마에서 한 투어들이 무척 재밌었다. 아타카마 새벽별은... 진짜 말있못 우유니보다 잘보였다. 산티아고에서는 맨날 한식 먹었다. 와이너리 투어도 가볼만하고 근교는 굳이 갈 필요 없는듯. 푸콘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아 외로웠다ㅜ 화산 트래킹 개개개개힘듬. 평상시 운동 1도 안하는데 울면서 올라가다 포기하고 정상 안감. 칠레는 길어서 도시 분위기가 사막, 대도시, 화산, 바다 등등 확확 바뀌어서 여행하는 맛이 있다.


10. 아르헨티나(엘칼라파테, 엘찰텐, 부에노스아이레스, 이과수) 엘칼라파테-부에노스 아이레스 뱅기를 타면 아르헨티나호를 볼 수 있는데 물색 너무 아름다움. 부에노스에서 핸드폰 날치기 당해 너무 우울해서 유명 관광지 몇개만 돌아댕기고 탱고쇼 보고 급히 이과수로 떠남. 탱고 문외한이지만 크게 비싼 가격도 아니니 경험 삼아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레꼴레타 공동 묘지 바로 옆 문화센터 큰 기대말고 가볼만함. 악마의 목구멍, 보트투어 재밌다!!!!!!


11. 브라질(이과수, 리우, 상파울루) 브라질 이과수는 바쁘면 패쓰해도 무방한 곳, 리우 빵산 올라가면 빵산 안보임ㅋㅋ 거기서 야경 봤으면 좋겠어. 예수상은 생각보다 작았고 코파카바나 해변 너무 좋았어!!!! 나 바닷가 출신인데 물이 계곡 수준으로 맑고 시원해서 수영하고 싶었음


12. 미국(시애틀, 뉴욕) 경유로 잠깐 들린거라 둘 다 반나절쯤 있었나? 겨울에 간 시애틀은 회색 회색했어. 뉴욕 자유의 여신상 페리를 탔는데 포토타임도 없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웠어ㅜ 브루클린교 영국 타워브릿지랑 비교해서 훨씬 안예쁘다고 느꼈어. 타임스퀘어는 진짜 멋있더라. 내가 생일 광고 실린 아이돌이라면 자랑스러울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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