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후원은 원래 가보고 싶던 곳이기도 했고 또 경복궁이 그렇게 멀지 않은 편이라 요번에 야간개장 열었다길래 같이 갔다옴 ! 마스크 잘 쓰고 다녔고 해설사들도 마스크 쓰라고 계속 말씀해주셨오 사람들도 턱스크 코스크 하는 사람 없었구 !


1. 창덕궁 후원 (대인 5000원, 소인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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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진짜 너무 멋있고 우리 조상들 존경스럽다고 느꼈던 곳 . 굳이 후원이 아니어도 으리으리하면서도 아름다운 창덕궁 모습에 계속 입 벌리면서 구경했는데 후원은 더 예뻐 ㅠㅠ 자연이랑 진짜 잘 어우러져 있었고 들어가는 인원 수도 매일 정해져 있어서 그런지 보존이 진짜 잘 되어있었어 . 근데 조금 아쉬웠던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이나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에 갔으면 더 예뻤을 것 같아 ㅠ 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원은 여러모로 정말 아름다운 곳이더라 ... 사진은 없지만 특히 옥류천 너무 예뻤어 !



2. 경복궁 야간개장 (매일 2천명 한정, 대인 소인 모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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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이 추석 전 날, 그러니까 9월 30일이었는데 갑자기 비가 왕창 쏟아지는 바람에 ㅠㅠ 한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비 잠잠해질 때 들어가서 보고옴 ! 야간개장 사실 두번째로 간건데 지난 번에 갔을 때는 날도 좋았어서 사람 지인짜 많았어 가지고 ㅋㅋㅋㅋㅋ 그다지 좋은 기억이 아니었거든 근데 저 날은 비도 오고 코로나 때문에 한정된 인원을 받다보니까 훠얼씬 좋더라 . 사람도 덜하고 완전 조용히 보고올 수 있었어 ! 경복궁 매번 예쁘다고는 생각하지만 특히 밤에 보면 더 예쁜 곳 . 경회루랑 근정전 말해모해 넘 예쁘지 않니 ?! ㅠㅠ 다만 아쉬웠던건 아무래도 야간개장이고 궁 자체가 워낙 크다보니 정해진 곳만 개장하더라 경회루 뒷편은 아예 못 들어가게 막아놨더라고 ㅠㅠ 원래 야간개장이 그랬던건지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막아놓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 그래도 너무 좋았어 역시 뭐니뭐니해도 우리꺼가 최고야


알기로는 창덕궁 후원, 경복궁 야간개장 모두 지금도 예매 가능한걸루 알고 있으니까 혹시나 관심 많은 덬들은 예매하고 꼭 가보길 ! 너어무 예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