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정보는 잘 없어서
공유 차원에서 남겨봐
일단 볼 게 참 없어 ㅠㅠ
비가 온다는 예보 땜시
택시기사님께 비올 땐 어디 가야하냐고 추천 받으니
두 분 모두 포로수용소 가라고 하셔서 갔는데
폭망-
입장료에 비해서 너무 조악하고 구려
그리고 난 외도가 너무 별로였어
넘나도 생뚱맞은 느낌?
로마와 그리스와 이집트가 짬뽕된
구닥다리 테마파크랄까
여기도 입장료가 있는데
사실 돈 아까웠음.
그냥 외도 안 들어가고
한려수도 쭉 도는 유람선 타는 걸 추천해
입장료는 없지만
매우 유명한 바람의 언덕은
제주 꼴데호텔에 있는 네덜란드 풍차 같은 게 있어서
난 넘 별로였어.
차라리 그 반대편 신선대가 훨 좋아.
자 이제 거제도 내 추천지역은
해금강, 학동몽돌, 여차홍포전망대야
전망대여도 좋고
좀 높은 곳에서 한려수도 보는 게 최고인 것 같아
그리고 남면쪽에 수국들 핀 도로들 있는데
여기도 넘 예뻐
거제도가 정말 드라이브 하기 좋은 것 같아
드라이브 하면서 갈만한 카페로는
벨르메르, 외포멸치, 온더선셋 등이 추천이야
식당들도 백주부 나왔던 곳 빼고
현지인 추천 받아 다녔는데
가성비는 떨어지나 한 번은 가볼만한 옥포의 나영밀작업실,
그리고 장수굴국밥,
장승포 황금고디탕, 천화원(여기도 가성비는 그닥),
고현동 충남식당,
지세포의 보재기 등이 괜찮았어.
의식의 흐름대로 장단점 써놓고 갈게 ㅎㅎ
우리는 넘 좋아서 올해 가기 전에 함 더 가려공
차가 필수이고 설에선 넘 멀지만 거제 참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