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같은 2박 3일이라...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았지만 일단 사람 정말 없음.... 예전에 중국에서 한한령 실시할때도 가봤었는데 그때보다 더 사람이 없음.
엄마동행 뚜벅이고 하루일정 잡은게 4.3공원>> 사려니숲길>>돌아와서 숙소 가까이 있는 동문시장 구경 인데 4.3공원에는 사람이 없고 사려니에는 드문드문 있었음. 하지만 사람보다 사려니 숲길에 날아다니는 까마귀가 더 많음...
4.3공원 전시관은 생각보다 되게 잘 해놨음. 다만 어린이랑 가기에는 약간 충격적일 수 있음..
4.3공원에서 사려니까지 버스가 없는지 예상 소요시간 1시간 반 나와서 택시를 잡고 가고 싶지만 트래킹퀸 엄마를 이길수 없어 걸어감... 1시간~1시간 반정도 걸린거 같은데 걸어가는 사람이 있긴 있는지 중간중간에 인도를 만들어 놓음. 차도반 인도반 정도. 하지만 다음에 오면 택시잡을거다 ㅅㅂ
사려니는 지금 겨울이라 그런지 붉은오름쪽 입구 초입에 있는 나무숲 말고는 이파리가 없고 수국이 다 져버려서 아쉬움....ㅜㅜ
동문시장은 제주시쪽으로 숙박을 잡으면 자주 가는데 사람 없다고 느껴진게 동문시장하고 제주공항 면세점이었음... 이전 대비 정말 사람 없어......구경하러 돌아다니는 사람 조차 없음...
마스크는 공항에서는 모두 다 쓰고 있고 시내에서는 쓰는사람/안쓰는사람 있고 사려니 갔을때는 사람들 거의 안썼음. 하지만 숲길 공기가 너무 좋아서 마스크 쓰기 아까움...
다음에 또 갈때는 그래도 이거보다는 사람이 좀 많이 왔음 좋겠음ㅜㅜ 너무 조용해도 여행온 느낌이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