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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베트남 나트랑 음식점 후기
2,600 8
2020.01.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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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 점심때 버전(저녁에 한번 더 갔는데 그건 평이 다름. 맨 밑에 있음)

- 오픈시간이 가변인가봄 구글에서 운영시간이 10시 30분이라서 갔더니 11시라고 함

  그래서 11시에 갔더니 11시 30분이래 11시 40분에 갔더니 1층 테이블은 벌써 반쯤 차있었고 일부는 음식을 먹고 있더라ㅋㅋㅋㅋ

  첫끼니였는데 해산물 볶음밥, 공심채 핵존맛. 특히 해산물 볶음밥은 인생 볶음밥 수준이었는데 살짝 노르스름하고 튀기듯이 볶아져서 가끔 누룽지 같은 밥알이 씹히는데 존맛탱. 그리고 오징어같은게 있는데 오징어가 아니라 한치같은건 싶었음. 맛이 깔끔했음

  카라멜라이즈드 쉬림프는 양념이 돼지갈비찜 같은데??? 이런 느낌. 맨밥이랑 같이 주는데 볶음밥 없었으면 여기다 밥 비벼먹었을 것 같음

  쌀국수는 내가 고기국물이 진하면 구역질나서 못 먹는데 한스푼 먹고 아무일 없었음

  뭔가 아쉬워서 돼지갈비 립 뭐 시켰는데 냄새나서 한조각도 못 먹고 포기함

  과일주스는 수박이랑 패션후르츠 시켰는데 당도도 적당하고 괜찮았음

  이러고 30만동 안 나옴



CCCP 커피

- 코코넛 커피를 테이크아웃했는데 코코넛 밀크에서 묘하게 베지밀 코코넛 밀크향이 났음

  시원하고 맛있었음



타롯찬 Tiệm ăn uống Tarot Chan

- 구글 후기가 별로 없는 현지 식당이고 영어메뉴 없고 제공되는 메뉴판은 구글 사진 번역기가 잘 안돌아감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주문받으시는분과 우리의 짧은 영어와 주문받으시는 분의 휴대폰 사진첩과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주문을 넣을 수 있었음

  여기서 게요리랑 감튀랑 이름모를 녹색 볶음밥이랑 양념새우랑 감자튀김이랑 과일주스랑 시켰음

  게요리랑 양념새우는 맛있었음

  녹색볶음밥은 별로.... 거의 안 먹었고 감자튀김은 익히 아는 그 감자튀김인데 소스가 3종임 스리랏차, 마요네즈, 케찹

  케찹을 안 좋아하는데 케찹이 존맛탱임 안시고 적당히 달고 맛있어서 어느 브랜드인지 물어봐서 마트에서 장봤음ㅋㅋㅋㅋ

  이 제품이니까 케찹 한번 잡숴봐

  맥주랑 과일주스 2잔  추가로 시켰고 30만동 조금 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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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Bánh Mì Quang Vinh

- 바게트 빠삭빠삭하고 옌스에서도 못 잡은 돼지냄새를 싹 잡으셨음 핵존맛!!! 개당 2만동임

  숙소에서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일부러 그랩타고 가서 사온건데 그럴 가치가 있었음

  1인당 2개 샀는데 양이 많아서 너무 배불렀음 3개 사서 1개 반 먹을걸 그랬나 싶고

  단점은 포장해준 종이에서 석유냄새가 나고 그게 빵에 베였음ㅠㅠㅠㅠㅠㅠ

  다른 후기에 버터향 말이 많았는데 그땐 그 종이가 아니었나봄



반미집 근처 과일주스집

- 평범했음



랜턴스

- 인기레스토랑이었지만 별점이 3.7이라서 갈까말까하다가 반쎄오랑 코코넛커리 먹으러 간거였는데

  전반적으로 간이 심심함 (첫끼니였으면 괜찮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지만 이미 짠맛에 적응된 상태라 노맛)

  과일주스는 물이 많이 들어간듯 묽고 노단맛이라 좋게 말하면 건강한 맛 (이미 다른 가게에서 과일주스 많이 먹어봤단 말이지)

  반쎄오도 그냥저냥.... 일행이 다른 베트남 지역으로 여행다녀왔었는데 거기가 훨 존맛이었다고

  새우,감튀 튀김.... 빵가루로 튀긴... 새우튀김은 새우가 아까웠음. 마요네즈도 그냥 평범

  공심채 양념이 맛있었는데 이것도 슴슴함

  해산물 볶음밥은 먹을만했는데 점심 옌스가 훨 존맛탱이었음

  코코넛 커리는 주문 미스였는지 주문이 안 들어감 이쯤되니까 다행스러웠음

  직원들이 불러도 안오는데 인원수가 적어서 뭔가 이해가 되는? 직원 탓을 하고 싶진 않았음

  맥주 하나도 시켰고 대충 27만동



콩커피

- 주문실수로 코코넛연유커피를 먼저 시키고 받고 나서 알게 되어 코코넛스무디를 다시 시키게 되었음

  코코넛연유커피가 커피맛이 진해서 스무디를 후에 먹었더니 맹탕으로 느껴져서 맛을 잘 못 느꼈음

  커피빈같은 간 얼음이 장점



옌스 - 저녁때 버전

- 다시 나트랑을 올 것 같진 않아서 인생볶음밥을 다시 먹으려고 또 갔음

  저녁이라 웨이팅 쩔더라.... 인기레스토랑인거 이때 체감함

  이때 주문한건 해산물볶음밥, 공심채, 카라멜라이즈드 돼지고기 버전

  해산물볶음밥....간장이 덜 들어갔는지 맛이 덜 남. 색도 안 노란색.. 그래도 누룽지 식감은 여전히 좋았다.

  공심채... 여전히 맛있었음

  카라멜라이즈드 돼지고기 버전... 카라멜라이즈는 이미 다 소진되었는지 겨우 익은 양파쪼가리와 돼지는 여전히 냄새남

  스프링롤 쉬림프 버전... 바삭하고 먹을만함

  과일안주 - 애플망고 존맛탱 수박 평타 나머지는 별로. 별로인 과일도 있었지만 과일 먹고 싶어서 마트에서 산 것도 다 별로였는데 그냥 이런데서 사 먹는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결론이 이제서야 났음ㅋㅋㅋㅋ

  뭔가 더 시켰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

  음료로는 맥주 2개랑 과일주스 1개 시켰고 금액은 52만동

  결론은 저녁 늦으면 일부 음식퀄이 떨어지니 낮이나 저녁 초에 가는게 좋을 것 같았음




사진도 올려주고 싶은데 내가 폰을 분실해서ㅠㅠㅠㅠㅠ

아무튼 음식이 전반적으로 맛있어서 베트남 여행을 또 가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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