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여행의 신세계가 열린다.
돈 되고 시간 되면 가라.
열 번, 스무 번 가라.
단!!! 아시아 노선은 타지 마라.
아시아 크루즈는 80% 이상이 중국인이라 그냥 중국인밭이다.
절대 비추다.
다른 노선 강추.
그리스 섬투어, 짱 조음.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도는 거, 짱 조음.
미국에서 떠나는 바하마 크루즈, 천국임.
알래스카? 겁나 조아요.
정말 크루즈 타면서 느꼈던 장점은.
1. 짐을 쌌다 풀었다 하지 않아도 된다.
2. 낮동안 놀다가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다른 도시에 와 있다.
내가 자고 있는 사이에 배는 달려, 달려!
3. 거의 하루 종일 음식이 무한 공급된다. - 보통 정찬 식당은 시간 맞춰서 하루 3번 오픈되지만 캐쥬얼 레스토랑 같은 경우는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오픈되고. 부페 스타일의 ㅐ주얼 레스토랑은 그냥 수십번 들락거려도 됨. 수영하다 먹으러 왔다가 또 자다가 먹으러 왔다가.
그냥 다 귀찮으면 룸서비스? 무료임. 레스토랑에서 접시째로 방으로 가져와도 됨.
그리고 새벽 3시까지 여는 파스타, 샌드위치식당도 있음.
음료수 무료, 아이스크림 무료, 굳이 유료 식당 안 가도 될 정도로 음식 메뉴들이 매일 바뀌고 짱 마싯음!
서비스 짱 조음.
세탁 서비스, 다림질까지 해서 갖다 줌.
하루에 2-3번 해달라고 할 때마다 룸 청소 해줌.
놀 것 많음.
놀 거 짱 많음.
수영장. 스파. 암벽등반. 범퍼카. 별별 것들 다 있음.
농구, 미니골프, 축구. 모르는 사람들끼리 그냥 모여서 함.
공연도 매일 있음. 시간마다 있음. 짱 재밋음.
배 정박하면 그 도시 투어 나가도 되고 안 나가도 됨.
결정적으로!!!!
승무원들이 짱짱짱 친절함.
크루즈의 승무원들은 기본적으로 친절 100만배를 탑재한 사람들 같음.
엄청 친화력 좋고 엄청 친절하고 항상 뭐가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음.
인상 쓰고 짜증내는 승무원 본 적이 없음.
영어 모르는 나를 위해서 번역기를 들고 다니며 항상 구글 번역을 눌러주던 승무원. 잊지 못해.
멀미?
1도 없었음.
배가 짱 큼.
16층까지 있었음.
침대 겁나 푹신하고. 와이파이 빵빵 터지고.(단 인터넷은 유료)
쇼핑센터도 있음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난 크루즈의 노예가 되었음.
님들도 어서어서 크루즈의 노예가 되길 바람.
단!! 반드시 돈 많이 벌어서 발코니가 있는 방으로 잡길 바람.
발코니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천국과 지옥의 차이임.
결론.
돈 많이 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