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털어서 세계속으로] 동남아시아_태국 치앙마이
2,248 10
2021.01.19 00:26
2,248 10

털어서 세계속으로 한다는거 알고 동남아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막상 혐생때문에 이제야 올린다ㅠㅠ


늦게 올린만큼 탈탈 털어버렸으니까 긴글주의!!!!!

사진들은 다 필름카메라로 찍었기 때문에 초점 어긋남  흔들린 사진 주의🚫

여행정보 보다는 감성샷 위주✨



xBkZZ.jpg

BZbGX.jpg


내가 갔던 때에 치앙마이에서 NAP이라고 하는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어

몇년 째 12월마다 열리고 있다고 했고 핸드메이드(?) 수공예(?) 디자이너들이 모여서 플리마켓처럼 마켓을 쭉 열어놓고 제품 판매를하고

밤에는 젤 윗 사진처럼 라이브 공연도 했어(주로 재즈 밴드들이 공연!)

내가 갔을 때가 페스티벌 끝나기 2-3일 전? 이었나 그래서 도착날부터 매일 저녁에 가서 노래 들었는데

너무너무 행복했어



goXiL.jpg


한겨울에 동남아를 갔던건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따뜻하고 초록초록한데 크리스마스 장식 여기저기 있으니까 

더 설레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는 기분이었어ㅎㅎㅎㅎ




NHTbj.jpg

qlaPe.jpg

alzIf.jpg

건물들 모양도 알록달록한 색감도 예뻐



Reovt.jpg


그리고 구석구석 힙한 가게도 엄청 많아



HwETb.jpg

bECNx.jpg

uixBa.jpg


작은 가게들, 카페, 식당들이 모여있는 반캉왓이라는 곳이야

치앙마이 여행 검색하면 꼭 나오는 곳이지

생각보다 많이 작아서 놀랐는데 그래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곳



TbDEx.jpg


ViYgi.jpg

lDPjC.jpg

치앙마이는 예쁜 카페도 많아서

카페들도 엄청 고심해서 골라갔었어

대체로 가는 곳마다 평타 이상은 했고 

뭔가 시그니쳐 메뉴가 있는 카페들이 많았는데

도전 해봤을 때 실패한 곳은 없었어

(물론 난 이미 치앙마이뽕에 취한 혀를 가진 사람이었을지도)



eCsiG.jpg

아침으로 유명한 밥집에 가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갔었는데..^^....

직장인인지 학생인지 현지인들도 아침 일찍 와서 뭔가 보면서 뭔가 적으면서 밥 먹고 가더라구

(현지인들 일상 살러가는거 보면서 느끼는 여행의 행복 뭔지 아니..?ㅎㅎㅎ)



roDNH.jpg

나 완전 팟타이러버인데 막상 여행 가서는 다른거 먹느라 팟타이는 두번 밖에 못먹음^_ㅜ

그래도 너무 맛있었다


uNIce.jpg


치앙마이 올드타운의 상징 타패게이트 

치앙마이 올드타운에는 저렇게 붉은 성벽이 둘러져있어 

성벽을 지나서 올드타운으로 들어가면 뭔가 다른 곳으로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나서 기분이 묘했어




hsGAS.jpg

ISdwM.jpg

wwVrn.jpg


해질 때쯤 올드타운에 있는 숙소로 걸어가다보면 만났던 태국스러운 풍경




bYiSL.jpg

TEUnD.jpg

치앙마이에는 주말에 여기저기에서 마켓들이 많이 열리는거 같았어

그중에 러스틱마켓이란 곳으로 구경 갔었어

빈티지 물품이나 수공예품들 디자인상품들을 파는 마켓이었고 꽤 큰 규모여서 한참 구경했어

사진은 그 마켓에서 선물용으로 많이 산다는 수제잼

(진짜 별의 별 맛의 잼이 다 있고 친절한 사장님이 끝도 없이 시식을 권하고 너무 많아서 결국 못고르고 못샀...)

그리고 구경하다 출출해져서 먹은 치킨이 올라간 밥과 치앙마이 그 어디서 먹어도 항상 200% 맛있던 타이티



zfjyt.jpg

ayGQi.jpg

yCOeE.jpg

nRahu.jpg

yfUie.jpg

태국가면 많이 하는 쿠킹클래스도 갔었다!

시장도 가서 재료 설명도 듣고 태국 식재료들 이야기도 듣고

요리하러 간 곳에 텃밭(이라고 하기엔 꽤 컸는데)이 있어서

거기서 직접 사용하는 재료들도 뜯어보고 구경하고 했었어

총 세가지 요리하는 코스로 했는데 요리하고 먹고 요리하고 먹고 이런 식이었거든

하란 대로 그냥 넣고 휘적휘적 하기만 했는데 내가 했는데도 너무 맛있어서

첨부터 싹싹 먹었더니 마지막요린 배불러서 못먹겠더라ㅋㅋㅋㅋㅋㅋㅋ


SAEFT.jpg

JYQyj.jpg

BkHsr.jpg

DedWU.jpg

OcLgp.jpg


도이수텝이라고 하는 사원이야

산중턱에 있어서 보통 야경을 보러 많이 가는 관광지야

난 도시 전망이나 내려다 볼까? 하면서 낮에 갔었는데 날씨가 좋은 날 갔음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ㅠㅠ 때문에 전망은 전혀 보지 못했어

그럼에도 화려한 금색이 가득한 사원은 처음 가봐서 신비롭기도 했고

밤에 조명을 받은 모습이 예쁘다고 하던데 

쨍한 해에 빛나던 금빛들도 너무 예뻐서 눈이 호강하는 느낌이었어

인상 깊었던 곳이야




2019년 12월에 갔던 코시국 전 마지막 해외여행이었던 치앙마이🇹🇭

한번 탈탈 털어봤어ㅎㅎㅎㅎㅎㅎ 막상 적다보니 너무 길어졌네ㅎㅎㅎㅎㅎㅎㅎ

너무너무너무 좋았던 기억이라서 글 쓰다보니 추억팔이 하면서 내가 다 힐링 되버렸다🥰


태국여행이 처음이었는데 제일 많이 가는 방콕 대신 치앙마이를 골라갔던 이유는

너무너무너무 힐링하고 싶었던 때라 너무 도시보다는 조금 더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었음 했고

관광보다는 느적느적 일어나서 밥먹고 카페가고 동네 구경하고 이런 여행을 하고 싶었었어

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여러모로 완전 취향저격(탕탕) 당해버려서 친구나 나나 완전 반해버린 여행지야 


약간 심심한 여행 좋아한다, 아기자기한 거 좋아한다,

인스타 감성 좋아한다, 망원동 감성 좋아한다 하는 덬들한테 강추하고 싶어!!!!

코시국 끝나면 꼭 다들 치앙마이하자💕




목록 스크랩 (6)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158 00:05 3,10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1,46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30,9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35,38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1,827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3 16.05.10 105,204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3 16.05.09 104,544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5 16.04.13 40,0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4012 잡담 캐리어를 하나 샀는데 상세페이지에선 4.2kg였는데 공식홈페이지에선 4.8kg야 뭐가 맞을까? 03:12 15
104011 잡담 3시간뒤에 집에서 나가야되는데 짐아직 안챙김 3 02:13 56
104010 잡담 이탈리아 일교차 거의 한국이네 01:59 23
104009 잡담 스냅욕심부리다보니까 셔츠만 오조오억개챙겼네 2 01:41 66
104008 잡담 이심은 유심없이도 쓸수있어? 1 01:36 30
104007 질문 덬들아 짐 백팩뿐인데 2 01:26 46
104006 잡담 시내 면세점에서 지갑 샀는데 취소 가능할까? 4 01:17 75
104005 잡담 방콕 갈때 마스터 랑 비자 카드 한개씩 가지고 가면 되는거지? 01:12 12
104004 잡담 대한항공 마일리지 쓸수있다면 3 00:50 86
104003 질문 이탈리아-스위스 여행 계획 봐줄 수 있을까 ㅠㅠ 4 00:43 43
104002 잡담 공항버스 언제부터 예매로 바뀐거지? 5 00:31 169
104001 질문 공항 버스 예매 고민 2 00:26 87
104000 잡담 비오는 날 독서하기 좋은 제주도 카페 추천해줄 수 있어? 00:18 12
103999 잡담 인천-후쿠오카랑 김포-타이베이 7만원 차이거든? 고민되네 5 05.10 116
103998 잡담 6월 말 도쿄 여행 취소할 정도로 더워?? 7 05.10 205
103997 질문 제주 용눈이 비자림 안돌오름(+비밀의숲) 중 두곳 가려는데 05.10 24
103996 잡담 뇌우..가 천둥번개인가? 이 일기예보일때 야외 테마파크 개오반가? 1 05.10 71
103995 잡담 도쿄 우산도 챙기고 양산도 챙겨야하나 5 05.10 128
103994 잡담 도쿄에서 캐리어용 보조가방 구매할만한 곳 있을까?? 5 05.10 120
103993 잡담 나리타에서 1300엔버스 타려고 하거든 4 05.10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