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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청량리에서 무궁화호 🚞 막차 타고 정동진 🌅 간 후기
2,807 15
2019.11.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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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첨부된 사진은 무묭이와 2년 6개월 함께한 갤럭시s8 기본 카메라

다소 화질이 떨어질수있으니 이해바람





이 여행의 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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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짠희임


테레비 보다가 '아 나는 정동진 누구랑갔었지? 기억안나네' 






생각해보니 정동진에 안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가기로 마음먹고  


원덬이 : 엄마 나 내일 정동진 감


엄마 : 나도 가고싶어 30년전에 가보고 안가봤어


원덬이 : (그래..엄마 아빠랑 싸워서 말도 안하는데) 같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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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1,000원 


무묭이 10년전 부산갈때 무궁화호 타보고 안타봄


무궁화호 와이파이 없음, 불 안꺼짐 계속 환함!


제일 앞좌석 예매함 이유는 콘센트가 있으니까!!!


엄마랑 수다떨고 아빠 욕 하면서 왔더니 생각보다 시간 잘 감


도작하고 기차에서 내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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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바다야!!!!!!!!!바다!!!!!!!!


내가 알기론 세계에서 바다랑 가장 가까운 기차역이 정동진이라고 하더라


물론 아닐수도있음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50명 이상이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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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안에 이렇게 해뜨는 시간도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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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밖으로 나오니 새벽부터 운영중인 포장마차도 있고 


새벽4시부터 운영하는 카페도 있었음 


배가 안고팠기에 카페로 향함 이름은 '썬카페'


(기차역 맞이방에서 시간 떼워도 됨!!!!)


카페.. 사진이 없음 음료는 주간, 야간 가격이 다름


무묭이는 얼죽아라 아이스라떼, 엄마 유자차 시킴 한잔에 7,000원


2시간 이상 기다려야 되는데 1인당 7천원이면 좋은 가격이라고 생각함


6시45분쯤 카페에서 나옴 


사람들 우르르르 가는 방면으로 따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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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나옴


요길 지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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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생각보다 안추웠지만 코트입고 갔으면 얼어디졌을거야


겨울바다는 무조건 롱패딩 추천




엄마랑 둘이 바위에 앉아서 해뜨길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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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밝아지고있음



정확히 7시 9분에 해가 🌅빼꼼🌅 올라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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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안땡긴 사진이라 좀 작아보이는데 


눈으로 보면 생각보다 크고 가깝게 느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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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속으로 로또1등과 취업성공을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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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잡고 해돋이 본게 처음이라 너무 좋았음


빨갛고 크고 아름다웠어 


그리고 해 엄청 빨리 뜸


9분에 🌅  빼꼼하고 나오더니 7시 13분에 바다랑 분리됨🌞(?)ㅋㅋㅋㅋㅋ


해를 보고 나서 급격하게 배고파짐


걸어왔던 길에 있는 밥집에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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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검이 여기서 밥먹었구나... 누나도 여기서 먹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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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도 보검이가 먹은 전복순두부 먹었어 ^ㅡ^



국물 막 퍼먹다가 아 사진찍어야지!!! 하고 


숟가락 밥에 꽂아 놓고 사진 찍음


엄마는 그냥 순두부 시켰는데 그게 더 깔끔하고 고소했어 


아!!!! 여기 맛집이다!!!!!!! 우와!!!! 이정도로 찾아갈 정도는 아님


밥을 먹고 바다 구경 좀 더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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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시계 구경도 하고 


이 모레시계 엄~청 큼 1년 모레시계더라


모레가 1년동안 떨어지고 1월1일 새해가 되면 시계가 돌아간대


이거 말고도 무지개색 기차 등등 구경거리 좀 있음


원덬이는 시간이 많아 남아서


하슬라아트월드(미술관)로 향함


정동진 역에서 택시 기본 요금 (카카오택시부름)


입장료는 1인 12,000원


9시부터 입장가능 원덬이 9시3분에 들어감ㅋㅋㅋㅋㅋㅋ 


직접 보는게 좋을거 같아서 미술관 사진은 몇장만 올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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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있는 전시관도 있는데 


가까이가면 움직이는 인형도 있음


엄마는 다리아파서 카페에 있고 원덬이 혼자 돌아다녔는데 


쫌 무서웠다곸ㅋㅋㅋㅋㅋ 아무도 없고 손님 나 혼자였어


피노키오 움직일때 막 발소리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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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돌아보는데 50분 정도 걸린거같아 



다 보고 야외로 나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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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로 나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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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문을 지나가면 짧은 산책로가 있어 


산책로 중간중간에도 조각등 작품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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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문까지는 짧은 산책로인줄 알았지 ㅅㅂ ㅋㅋㅋㅋㅋㅋㅋ


롱패딩 벗어서 허리에 두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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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야외까지 구경했더니 11시정도 됨


원덬이 운동했더니 배고파짐 


서울에 ktx타고 갈거라 엄마랑 둘이 택시탐


강릉역 근처까지 15,000원정도 나옴


(강릉중앙시장에서 아빠가 좋아한다고 말린 물고기 삼 둘이 집에와서 화해함)


점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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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칼국수 먹었음


먹으면서 계속 아~ 밤에 술마실걸 술마시고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계속 이 생각함ㅋㅋㅋㅋㅋ 마시지도 않았는데 속풀리는 기분


칼국수 먹고 구경 좀 하다가 


강릉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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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보다 ktx가 6,000원 정도 비쌌어 


생각보다 가격차이 안나서 놀람ㅋㅋㅋㅋㅋ


무궁화호타고 내려오고 ktx타고 올라가면서 느낀점


아 그랜저만 타다가 리무진 타면 이런 기분일까..?ㅋㅋㅋㅋㅋㅋ


기절해서 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 재주도 없고 뭘 제대로 소개해준것도 없지만 


해돋이 보고싶은 덬들은 한번쯤 가보면 좋을거 같음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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