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랑 동생이랑 세 사람이 갔었고, 힐튼 리조트에 묵었어.
3박5일이었고, 휴양지는 처음 간 여행이었어. 그동안은 엄마랑은 내내 일본 온천만 다녔거든.
더구나 밤 비행기에, 귀국 새벽비행기가 너무 힘들었어.
밤 비행기라고 해도 일단 그날 숙소는 지불하고 새벽에 들어갔고, 돌아오는 날에는 찜질방 비슷한 수면실에서 자다 나왔는데, 한숨도 못잤어. 너무 피곤해서 다음 여행부터는 그냥 숙소에서 하루 더 묵기로 했어. 렌트는 2일 했고, 나머지는 숙소에 있었어.
돌고래 찾으러 갔었는데, 날이 안좋아서 중간에 돌아나왔기때문에 돌고래는 못봤고
피쉬아이 디너에 가서 원주민 공연도 봤어.
그 외에는 렌트카로 남부투어 한 거랑, 숙소에서 내내 수영장과 바다를 돌아다닌 것 밖에 없었어.
제일 힘 든 것은 쇼핑 ㅠㅠ.. 마이크로네시아몰에 갔는데, 헐.. 쇼핑 결제 하느라고 줄 서서 기다리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어. 나는 줄 서 있고, 그 사이에 엄마랑 동생이랑 쇼핑하고 ㅋㅋㅋ 가만히 서 있는게 제일 힘들더라구.
이제 사진 몇 장 투척.
참고로... 사진 속 주인공은 엄마 야 ㅎㅎ 저 정도면 얼굴은 아무도 못알아보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