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작년 9월에 3주동안(22박 24일) 다녀왔는데 오늘에서야 총경비를 정리했어...
내가 해외여행 자체가 처음이라서 여기서 정보도 많이 얻고 경비를 얼마할지 고민도 많이 해서
도움이 될까봐 후기 남길게!!!
모두 1인 기준이야 . 친구랑 둘이 갔던 비용을 2로 나눴어.
미리 예약했을 때 유로의 환율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1250~1280 요 근처였던 것 같고
환전했을 때는 많이 올라서 수수료 포함해서 약 1350원 꼴로 환전했어
9월이 한인민박은 거의 다 비성수기인데 호스텔같은곳은 일부 9월까지는 성수기로 보는 곳도 있긴 했어. 그래도 대체로 비성수기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도시이동하는 비행기(왕복1, 편도3) + 기차 4 + 야간열차 1 + 버스 1 = 약 100만원
>> 전부 여행가기 전에 예약하고 갔어. 다들 오픈할때부터 가격비교하고 나름 싸게 나온 가격으로 간 것들! 왕복 비행기는 폴란드항공으로 경유해서 간 비행기야.
숙소 한인민박 14박 + 호스텔 3박 + 아파트먼트 5박 = 약 83만원
>> 친구랑 둘이 쓰는 방도 있고 5명, 4명이서 쓴 방도 있어서 다 달라. 반은 미리 결제고 반은 현장 결제여서 환율이 좀 차이나는 것 감안하면 될 것 같아. 작년 9월 환율 1350 ^^
그리고 내가 24일이지만 하루는 야간열차로 이동해서 1박을 아껴서 총 22박이야.
실제 여행하면서 사용한 경비(식비, 시내교통비 등등) + 관광지 예약 = 약 114만원
>> 관광지 예약은 다 미리 해갔고 나머지는 현금결제였어. 카드결제 아예 안함! 식사는 한끼 외식으로 거하게 (4~7만원) 먹고 한끼는 숙소 조식 or 빵같은 간단한 음식으로 먹었당.
혹시나 기록 못했을 오차범위 +5 생각해서
= 총 경비 1인 302만원 !!!
개인 기념품은 포함하지 않았어!
계산해보니 나름 비싸지 않게 잘 다녀온 것 같아서 공유해본당ㅋㅋㅋㅋㅋ지금 환율은 더 싸니까 나보다 더 적게 들 수도 있겠다.
숙소에서 좀 많이 아꼈고 식비도 생각보다 많이 아껴서 적게 나왔나봐. 그렇다고 배고프게 다닌건 아니고 먹고싶은건 다 사먹었는데도 돌아다니다보니까 밖에서 제대로 된 식사는 하루 한끼만 하게 되더라고. 대신 조식 있는 숙소는 무조건 먹었어ㅋㅋㅋ
한참 늦은 후기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