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우블 뒤쪽이었는데
이미 들어갔더니 내자리에 누가 앉아있음
혹시 여기 본인자리세요?하고 물었더니 안비킨다...?
그래서 티켓 보여주면서 제자린데요 하니까
그제서야 같이온 사람한테 자기 자리래 이러면서 한칸 옆으로 비킴
내자리 앞이 거리두기석이여서 그쪽으로 옮겼었나봐
거기서부터 어이없었는데

계속 둘이서 답답해서 숨을 못쉬겠네 마스크를 벗고싶네 어쩌네
시작하고 벗을까??이럼
개긴장했다 진짜 벗어서 보는 중간에 어셔 달려올까봐
아니 계속 시작하기전까지 숨이 갑갑하다고 계속 노래를부르더니
동행은 등장음악까지 나오기 시작하는데 전화를 처하고있음ㅋㅋㅋ
내자리 스틸시도했던 그사람은 핸드폰 극 시작하고서도 계속하고
사람들이 눈치주기 시작하니까 그제서야 내려놓고..

그러더니 관극내내 스마트워치를 몇번을 확인하는건지
핸드폰이랑 워치를 계속 쳐다보는거야
아니 시발 안볼거면 좀 꺼져 !!!!!

진짜 개빡쳤는데 갑자기 극후반으로 가니까 내 대각선 뒤도 당당하게 핸드폰하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ㄱㄱㅋㅋㄱㅋㅋ 너무 밝아서 내시야에도 걸려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조명켜진줄 알았다니까 ㅋㅋㅋㄱ ㅅㅂ

옆에선 관극보는 중간중간 계속 평가질하고 소곤대고 대화하고
오늘따라 중간에 나가는 사람은 또 왜이렇게 많은지....
중간에 왔다갔다 한 사람 세명도 넘을 듯

오늘 고제페어막이라서 진짜 안그래도 감정 고조되는데 진짜 당할수 있는 관크는 다 당한듯 ㅠㅠ
위메프 할인 받은 자리라 뮤덕이나 회전러 아닌 사람들도 많이 오는거 알고 감안하고 갔는데도 오늘 진짜 너무 심했다 ㅠㅠㅠ

오늘 음향도 뭐가 문제였는지 안맞는거 있고...
마지막에 뻑도 한번나고.. 밴드도 뭐가 안되는지 자꾸 무대뒤로 왔다갔다하고...

그와는 별개로 극은 진짜 좋았어 ㅠㅠ
오늘 컷콜에서 shallow 불러줌
제착 눈물흘리는데 고언니와서 눈물도 닦아주고 ㅠㅠ

나 고언니 자막인데 마무리가 이래서 기분이 너무 안좋아
화딱지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