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다작러라고 해야 할지 다회전러라고 해야 할지 여러 개를 보면서 개중 취향인 것들은 5~8회 정도 보는 편이거든
인터뷰는 워낙 캐슷이 많아서 전캐 찍고 조합 바꿔서 좀더 보고 하다보니 처음으로 14번을 봤어
여러 번 본 극들은 막공 가면 엄청 찡하고 극도 그렇지만 배우들에게도 애정이 많이 가고 끝나고 나서도 되게 먹먹한데 인터뷰는 이게 뭔 기분인지 모르겠다
최애싱클+최애유진 조합인 낮공 갔다가 민유진이 넘버 대차게 날려먹는 바람에.. 집중도 안 되고 밍숭맹숭 보고 나왔어
낮공으로 자막하려다가 그래도 막공 챙기자 싶어서 밤공도 양도 받아놨는데 다행이라는 생각 들더라
밤공 깔끔하게 보고 나면 만족스럽게 보낼 수 있을 거 같아서..
근데 밤공에서도 건형유진이 가사 틀린다 싶더니 한 소절 허밍 처리ㅠㅠ 잘 하던 이지훈도 대사 꼬이고 특정 씬 깔끔하게 날려먹고ㅠㅠ
막공 무인 보면서도 감동 1도 없고.. 찝찝하기만 하고ㅠ 이렇게 끝나면 안 될 거 같고ㅠㅠ
토요일 낮공 참 좋았는데 그때 자막할 걸 그랬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