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안읽은지도 꽤 됐고
읽어도 장르문학이 많았고 다 큰 어른 이야기가 많았어서 생각이 잘 안나는데
연뮤는 이것저것 생각난다ㅋㅋㅋ
보자마자 떠올랐던건 러브레터!
러브레터 회상씬에서는 와 맞아 나도 어릴때 저랬었던 것 같아!!! 그립다ㅠㅠㅠ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었어
잊고 있었던 어릴때의 그 사소한 장난이나 일상같은게 녹아있었던 것 같아
그리고 모범생들..
공부나 친구때문에 예민한 고등학교 시기에
학생들 사이에서의 권력관계라던가 감정흐름이 잘 보였던 것 같고
바람직한 청소년ㅠㅠㅠ 보고싶다ㅠㅠㅠㅠ
뮤지컬로도 나왔다는데 그건 못봤당..
동성애와 일진이야기와 편견으로 꽉 찬 어른들의 이야기
욕도 좀 쓰고 선생이나 부모 캐릭터가 짜증났지만
연출이 꽤 귀여웠었던 것 같아ㅋㅋ
아! 그리고 사춘기!!! 이름부터 사춘기!! 뙇!!!!
극 전체가 위태위태하고 불안한 느낌
그에 맞춰서 넘버들도 전부 그런 느낌이었는데 넘나 내취향ㅋㅋㅋ
히스토리보이즈!
개인적으로는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 연극이야
친구빼고는 가장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그만큼 영향력도 많은데 대체 어떤 교사가 바람직한걸까
연극 자체보다 이런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오게 되더라 항상ㅋㅋㅋ
창문으로 새어나오는 햇빛같은 따뜻한 조명이 마음에 들어!
또 베어도 있고!
사춘기랑 원작이 같은 스프링어웨이크닝! 은 못봤지만(오열)
그리고 번점에서도 조금 나오고 또 뭐가 있을까..
의외로 학생이야기가 많구나ㅋㅋㅋ
딱히 신경써본적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많다ㅋㅋㅋㅋ
그리고 보고싶은 연뮤들이야ㅠㅠㅠㅠ
언제 올라올지 기약없는 극들도 있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