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릭이 크리스틴 복수를 위해 카를롯타 죽인후
지하무덤으로 돌아와서는 막 손덜덜떨며 다리까지 풀려서 쓰러질듯 주저 앉았다가
침대위에서 잠든 크리 보는 순간
바로 순한 양처럼 진정되고 표정에 안도감이 퍼질때
마치 조금전 자신이 저지른 끔찍한 일조차도 다 잊어버린듯했어..
그리곤 다가가서 너무도 소중한 존재라 차마 만져볼수도 없이 허공에서 쓰다듬을때 ㅠㅠ
지금 에릭에게 크리스틴이 어떤의미인지 너무도 잘 보여주는 장면 .....
물론 이후 피크닉씬 전체가 다 찌통으로 이어지지 ㅠㅠㅠㅠ
아래 덬이 올려준 후기보며
서곡 비극적인 이야기의 시작이 에릭본인이 들려주는거..
지금 다시 플북보니 제목이 '내 비극적인 이야기'였어 ㅠㅠㅠㅠ
왜 지금까지 그 부분을 놓쳤을까....
다음번부턴 더더 찌통일것같아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