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제프 택토드 솧돌프

손준호는 사실 내 취향이었던 적이 없었고 연기력도 좋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손제프는 진짜 인생캐라고 느낄만큼 좋았음... 종신계약을 해야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본체 자체랑도 되게 잘 어울리는 캐..

정택운은 엠개작에서 많이 본 이름이긴 했는데 이번 토드로 처음 본 배우였는데 난 너무 취향에 맞았음 호불호 많이 갈린다길래 걱정했는데 캐해 연기노선 노래까지 다 좋았어.. 그리고 뭣보다 발전속도가 좋아보임. 고쳤으면 하는 점들을 뒤로 갈수록 다 고치는 게 신기함... 고음도 잘 뽑고 되게 미성인데 신기할정도로 단단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 ㅇㅇ

솧... 내가 솧은 대극장에서 사실 좋게 본 기억이 없었고 대극장 솧이랑은 싸운 기억밖에 없어서... 랭보 알앤제이 번점 등등 솧 비주얼 연기 음색 노래 다 좋아해서 챙겨봤는데도... 대극장이라서 엘리 자첫 때는 되게 걱정이 많았음.. 근데 솧돌프가 너무 찰떡이고 발성도 대극장용? 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걸 위해서 억지로 고치는 느낌도 안나고 원래 내가 좋아하는 솧의 미성이랑 발성이 잘 느껴지는데다가 캐해가 너무 좋았어...

암튼 이번 사연 싸운 캐슷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너무 잘 보고 있고 특히 이 셋은 너무 좋은 (재)발견들... 박제 없는 게 너무너무 아쉬울 정도 ...
찾아보니까 솧은 알고 있었는데 택까지 둘 다 올해 군대더라...? 존나 아쉬워... 진짜 개아쉬움... ㅠㅠㅜ 둘 다 갔다와서 열일해주길...

암튼 내일부터 세미막까지 계속 블퀘가는 거라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