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지킬 제외 동일 캐스팅로 봤고 내가 본 지킬은 톡지킬이랑 홍지킬이었어!!
일잔 내가 노선 이런거에 둔하고 잘 모르긴 한데 내 느낌상으로는 두 지킬/하이드가 주는 이미지가 너무 다르더라고
톡지킬은 뭔가 본인이 잘난걸 잘 아는 것 같았고 본인만이 절대적 선이자 바른 길이라고 굳게 믿는 오만함이 보였어
반대로 홍지킬은 톡지킬처럼 신념은 단단하지만 더 젠틀하고 뭔가 순수한(?) 느낌을 받았고
두 지킬 노선 차이가 제일 도드라졌을 때가 의사회 회의 때라고 생각해 같은 대사 같은 넘버 같은 연출인데도 불구하고 톡지킬은 내가 의사회 편이었는데 홍지킬은 내가 지킬한테 설득당해서 응원하고 있었으니까ㅋㅋ 약혼식 때도 톡지킬은 약혼식날인걸 알아도 본인 연구가 더 중요해서 그거에 몰두하느라 살짝은 일부러 지각한 것 같았던 반면 홍지킬은 진짜 너무 연구에 몰두해서 깜박했던 것 같았어
하이드는 둘 다 광기어린 모습이었는데 그 광기를 어떻게 보여주냐가 엄청 달랐던 것 같아.. 튝지킬은 표정연기를 통해서, 홍지킬은 그 특유의 발성을 통해서 하이드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해
지킬만큼의 차이는 못 느꼈지만 분명 톡하이드랑 홍하이드도 미묘한 차이가 있었어
톡하이드는 일단 외모가 너무 내 스타일이라... 피지컬도 미쳤고... 근데 거기에 표정 연기가 정말 기가막혀서 너무 섹시했어ㅋㅋㅋ 지킬일 때도 살짝 능글맞은 면이 있었는데 이제 하이드가 되니까 엄청 자유분방해졌음 특히 alive2 부르면서 주교 죽일 때 어린 소녀의 겁탈자 어쩌구 할 때 지팡이 쓰는 거 진짜 맛깔나게 잘하고 대사톤도 능글맞아서 너무 좋았어ㅋㅋ 톡지킬의 하이드는 무서움도 무서움인데 예측할 수 없는 똘끼가 강렬했음
홍하이드는 지킬 때처럼 톡하이드보다 더 순한? 바른? 느낌이었어.. 원래도 지킬이랑 프랑켄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홍하이드한테서는 괴물의 모습이 보였던 듯 해ㅠㅠ 순수했던 개무리와 흑화한 개무리의 사이 어딘가? 발성 때문에 진짜 사람이 아니라 짐승처럼 느껴졌음ㅋㅋ 톡하이드가 다크나이트의 조커라면 홍하이드는 걍 아프리카 초원의 사자 1... 그래서인가 분노나 악함은 생각보다 별로 안 느껴졌음 근데 또 목소리가 주는 위압감이 엄청나긴 해ㅋㅋ
러브라인을 보자면 톡지킬 홍지킬 둘 다 엠마를 그렇게 사랑하는 것 같지 않았는데 굳이 따지자면 톡지킬이 더 엠마를 사랑하는 것 같았고 반대로 톡하이드보다 홍하이드가 훨씬 루시를 진짜 사랑하는 것 같았어 또 톡지킬은 루시에게 애정과 미안함이 엄청 컸던 것 같은데 홍지킬한테서는 그런게 별로 안 느껴짐...
두 지킬 다 실력이 너무 좋았는데 굳이 따지자면 대사 발성이랑 연기는 톡지킬 노래는 홍지킬이 더 내 취향이었음 근데 무조건은 아니고... 갠적으로 얼랍2, 나도 몰랐넌 나는 톡지킬, 사골, 얼랍, 컨프롱은 홍지킬이 더 좋았음 근데 그 톡하이드 특유의 표정연기는 진짜 봐야돼... 완전 싸이코 그 자체임 표정 너무 잘 써ㅠㅠ 그리고 내 최애 파트 이선좌 이선좌 이선좌는 톡지킬이 진짜 기깔나게 불러... 그래서 결론은 두 지킬 다 너무 좋다ㅠㅠㅠㅠ
일잔 내가 노선 이런거에 둔하고 잘 모르긴 한데 내 느낌상으로는 두 지킬/하이드가 주는 이미지가 너무 다르더라고
톡지킬은 뭔가 본인이 잘난걸 잘 아는 것 같았고 본인만이 절대적 선이자 바른 길이라고 굳게 믿는 오만함이 보였어
반대로 홍지킬은 톡지킬처럼 신념은 단단하지만 더 젠틀하고 뭔가 순수한(?) 느낌을 받았고
두 지킬 노선 차이가 제일 도드라졌을 때가 의사회 회의 때라고 생각해 같은 대사 같은 넘버 같은 연출인데도 불구하고 톡지킬은 내가 의사회 편이었는데 홍지킬은 내가 지킬한테 설득당해서 응원하고 있었으니까ㅋㅋ 약혼식 때도 톡지킬은 약혼식날인걸 알아도 본인 연구가 더 중요해서 그거에 몰두하느라 살짝은 일부러 지각한 것 같았던 반면 홍지킬은 진짜 너무 연구에 몰두해서 깜박했던 것 같았어
하이드는 둘 다 광기어린 모습이었는데 그 광기를 어떻게 보여주냐가 엄청 달랐던 것 같아.. 튝지킬은 표정연기를 통해서, 홍지킬은 그 특유의 발성을 통해서 하이드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해
지킬만큼의 차이는 못 느꼈지만 분명 톡하이드랑 홍하이드도 미묘한 차이가 있었어
톡하이드는 일단 외모가 너무 내 스타일이라... 피지컬도 미쳤고... 근데 거기에 표정 연기가 정말 기가막혀서 너무 섹시했어ㅋㅋㅋ 지킬일 때도 살짝 능글맞은 면이 있었는데 이제 하이드가 되니까 엄청 자유분방해졌음 특히 alive2 부르면서 주교 죽일 때 어린 소녀의 겁탈자 어쩌구 할 때 지팡이 쓰는 거 진짜 맛깔나게 잘하고 대사톤도 능글맞아서 너무 좋았어ㅋㅋ 톡지킬의 하이드는 무서움도 무서움인데 예측할 수 없는 똘끼가 강렬했음
홍하이드는 지킬 때처럼 톡하이드보다 더 순한? 바른? 느낌이었어.. 원래도 지킬이랑 프랑켄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홍하이드한테서는 괴물의 모습이 보였던 듯 해ㅠㅠ 순수했던 개무리와 흑화한 개무리의 사이 어딘가? 발성 때문에 진짜 사람이 아니라 짐승처럼 느껴졌음ㅋㅋ 톡하이드가 다크나이트의 조커라면 홍하이드는 걍 아프리카 초원의 사자 1... 그래서인가 분노나 악함은 생각보다 별로 안 느껴졌음 근데 또 목소리가 주는 위압감이 엄청나긴 해ㅋㅋ
러브라인을 보자면 톡지킬 홍지킬 둘 다 엠마를 그렇게 사랑하는 것 같지 않았는데 굳이 따지자면 톡지킬이 더 엠마를 사랑하는 것 같았고 반대로 톡하이드보다 홍하이드가 훨씬 루시를 진짜 사랑하는 것 같았어 또 톡지킬은 루시에게 애정과 미안함이 엄청 컸던 것 같은데 홍지킬한테서는 그런게 별로 안 느껴짐...
두 지킬 다 실력이 너무 좋았는데 굳이 따지자면 대사 발성이랑 연기는 톡지킬 노래는 홍지킬이 더 내 취향이었음 근데 무조건은 아니고... 갠적으로 얼랍2, 나도 몰랐넌 나는 톡지킬, 사골, 얼랍, 컨프롱은 홍지킬이 더 좋았음 근데 그 톡하이드 특유의 표정연기는 진짜 봐야돼... 완전 싸이코 그 자체임 표정 너무 잘 써ㅠㅠ 그리고 내 최애 파트 이선좌 이선좌 이선좌는 톡지킬이 진짜 기깔나게 불러... 그래서 결론은 두 지킬 다 너무 좋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