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 최근에 솜 자첫했는데..,
자첫하고 나왔을땐
'뭔가 미스테리같고, 동화같고, 따뜻한 극이네, 그리고 넘버 진짜 좋다...'
라는 생각만 가지고 나왔단말이야?
근데 솜 오슷을 계속 돌려서 듣다보니
앨빈의 감정, 톰의 감정들이 확 와닿더라구
마냥 어린아이인것 같았던 앨빈은 사실 제일 어른이였던 사람이였고,
어른이 되어버렸던 톰은... 사실 아직 아이같은 사람이였고....
계속 그들의 이야기를 넘버로 듣다보니,
나도 소중한 무언가를 잊어가면서 앞만보며 달려온건 아닐까?
아니면 옆에 있는게 너무 당연하다고 느낀것들.. 그것들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온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그래서 지금 자둘각 잡고있다 ^^;;
진짜... 솜... 겨울이 올때마다 생각날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