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명로 자첫했어!
왜 덬들 나한테 명로 보라고 삐삐 안쳐줬냐ㅠㅠㅠㅠㅠ
왜 이제야 봤냐ㅠㅠㅠㅠㅠ
전반부 너무 깨발랄하고 귀엽고 웃기고
후반부 눈물 줄줄 흘리고 왔어ㅠㅠㅠㅠㅠ
넘버도 진짜 다 취향 탕탕
배우들 진짜 다들 너무 노래 잘하고
캐릭터 다 넘 잘 살리고
박인환 역할 맡으신 윤석원배우님 너무 멋있어..
목소리도 몸짓도 너무 멋있어....
무튼 어제 극 보다가
가슴 속 품고있는 내세상에 관한 이야기할때부터
눈물 줄줄 흐르기 시작해서
커튼콜 끝날때까지 진짜 펑펑 울었는데
내가 울면 얼굴 꼴이 어떻게 되는지 뻔히 안단말이야...
한시간 넘게 노래하고 춤추고 연기하고 고생한 배우들 인사하는데
펑펑 울어서 얼굴 빨갛고 눈도 붓고 처참한 몰골을 하고 있는게
너무 미안한거야 갑자깈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생한 배우들에게 이런 험한 꼴을 보게 하다니 넘나 죄송..
무대랑도 넘 가까워서 거의 소개팅 급 거리였는뎈ㅋㅋ큐ㅠㅠㅠㅠ
오늘 하루종일 눈 아프길래 왜이러지 했는데
어제 명로 보면서 너무 울어서였엌ㅋㅋㅋ큐ㅠㅠㅠㅠ
빨리 자둘하러 가고 싶다
넘 재밌었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