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 끝나고 암전 되니까 정말 앉아있던 그 자세 그대로 옆으로 털썩 주저앉아서 괜히 덜컥하더라
그 뭔지 알지.. 힘 빠져서 쓰러질 것처럼 옆으로 털썩 내려앉는거..
어제 감정도 폭발하고 그래서 더 힘들었을 거 같던데 배우들 진짜 엄청 힘들겠구나 싶더라...
컷콜에서도 그렇게 울고 소리지르고 나서 바로 나오는거라 감정 안 추스러져서 계속 숨 가다듬고 하던데
하긴 객석에서 보기만 하는 나도 이렇게 힘든데 오죽하겠냐 싶다ㅠㅠㅠㅠㅠㅠㅠ
이제 2주차인데 배우들 힘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