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추석 연휴는 잘 보냈니...
그냥 이보통이 돌아와서 조심스럽게 글을 써봐
누군가에게나 그런 극이 있겠지만 - 이보통은 나한테 볼 수 없어서 너무나 보고팠던 극이었어.
이보통이 끝나고 나서 연뮤에 빠졌거든.
어쩌다 보게된 비디오클립으로 이보통을 알게되고
남아있는 조각영상들을 보면서 만족해야하만 했는데 -
다들 이건 다시 오기 힘들거라고 해서 마음 한켠에 아쉬움이 가득했지.
노래도, 특정 몇몇 장면들도, 커튼콜도 익숙해지는데 - 극은 보지를 못한 그런 상태로 있다가
이번에! 드디어! 이보통이 돌아온거야.
이보통을 보면서 요즘 너무 행복하다.
울지못하는 병이 있는 나를 끊임없이 울게 만드는 극이지만 -
보고 나오면 너무 씁쓸하면서 행복하면서 힐링이 되서 이게 뭔가 싶어ㅠ
이보통이 너무 좋아서 좀 더 많은 덬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커...
게다가 여기 뮤지컬 넘버도 색감도 되게 예쁘고 배우들 연기들도 너무 잘해서ㅠㅠ
이건 사랑일까... 내가 사랑한건 누군가
그리고 그 사랑은 어디에 있는건가...
사랑과 존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뮤지컬 보러 오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