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본 적은 없는데 지금 1인극 희곡 읽고 있거든
극으로도 직접 보고 싶어
무대 위에 단 한사람의 배우가 나와서 연기를 한다는건데
어디 피할 곳도 쉴 틈도 없이 극을 이끌어가야하는거잖아
진짜 어려울 것 같은데 잘하는 배우라면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엄청나게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아
희곡도 무슨 소설처럼 술술 읽히고
내용 자체보다도 이게 무대에서 독백 대사로 진행된다고 생각하니까 그 짜임새를 상상하는게 재밌어
지금 읽고 있는건 콘트라베이스 라는 희곡인데
독일에서 엄청 자주 올라오는 연극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올라온 적 있대
넘 궁금하다 어떤 느낌일지
1인극 본 덬들 있어? 2인극은 심심찮게 올라오는데
1인극은 그동안 관심을 안가졌더니 생각나는게 별로 없네
난 지금 읽고 있는 콘트라베이스 제외하면
버자이너 모놀로그 정도 생각나
근데 본 적은 없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