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문득생각났는데
MC가 모든걸 거세요 이러자나 이게 안나의 삶을 거라고 하는거 같았어
넘버가사들 보면
~누구에게든 기회~ 위험을 무릅쓰고~
~대담함과 치밀한 계산이 승리의 법칙~
~가장 인기있는지~그외 추측과 계산 따윈 필요없는거야~
~가장 사랑하는 말에게~모든것을~
이걸 안나의 삶에 대입하면
~누구에게든 기회~ 위험을 무릅쓰고~ 누구든 자신의 삶을 선택할 기회는 있다 대신 그만큼의 위험이 있을뿐
~대담함과 치밀한 계산이 승리의 법칙~ 남들이 바라는 성공적인 삶을 이어나가려면 사랑보다는 서로의 이해관계속에 있는 카레닌과 있는것이 옳다 (MC/ 안나의 양심)
~가장 인기있는지~그외 추측과 계산 따윈 필요없는거야~ 누구를 사랑하는지 그것만이 중요하다 (앙상블/안나 내면)
~가장 사랑하는 말에게~모든것을~ 여러 말에 나눠 거는 것이 아닌 한 말에 올인 / 동시에 두 남자를 선택할수 없다
그리고 또 자세히는 생각 안나지만 MC가 크게 성공할수도 실패할수도 있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데
경마때 쭉 앞서 나가다가 떨어져서 크게 다치잖아
이게 2막 가면 처음엔 브론스키와 함께 해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듯 하다가 죽음으로 가는게 내 관점으로는 실패한 삶이라고 생각해
총정리를 하면
누구나 안나와 같은 순간들이 있엇고 안나처럼 브론스키를 선택할수 있었지만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 그것을 선택하지 않았으나
안나는 똑같은 상황에서 자신의 마음에 충실해서 가장 사랑하는 브론스키를 선택하고
행복한듯 보였으나 결국 죽음으로 마무리되는 안나의 삶을 함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라고 느껴졌다는 거지
그냥 프레스콜 보면서 안나뽕 차올라서 함 써봤어 ㅎㅎ
다시 표잡으러 가야겠다;;
+브론스키의 삶도 대입이 가능한듯
계산을 뒤로하고 가장사랑하는 안나를 선택하고 안나가 자신을 선택하자
모든것을 가진듯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이어나가다가 안나의 죽음으로 모든 삶의 이유를 잃어버리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