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heqoo

후기 200808 모차르트 낮공 자첫자막 후기 (주접 스압 자리후기 약간의 불호내용)
581 5
2020.08.13 01:47
581 5


박은태님이랑 뮤 넘버들 한달쯤 앓다가 뮤지컬을 처음 봤어!
그래서 건물에서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고 미아된 기분을 두번 느낌ㅋㅋㅋㅋㅋ 화장실 마크 못본건 처음이야..

후기 여러개 참고하면서 정리하고, 잊었던 것도 떠올리며 썼어
9일부터 쭉. 한 12시간 걸린듯; (일할때 빼고)
넘버 순서 헷갈렸었고 이 대사 어느 넘버에서 나온거지? 이 연기 어디였지? 했다..
자첫이라, 관크할까봐, 오글 썼다 말았다하고 가끔 약간 왼쪽 본 거 괜찮나, 시간 길어서 나한테 냄새날까 신경쓰여서 정신 없었기 때문 ㅎ..

내용 지적 환영하고 일부빼고 너무 극찬을 해서 읽을 때 어떨지 모르겠ㅓ.. 미리 미안함....
어떨땐 모차를 볼까 어딜 봐야하나 혼란와서 티키타카랑 풀샷 제대로 못본 거 참고해줘




안내멘트


유튜브에 있는 영상들 중 유독 다정해보일 때의 그 목소리임. 약간 차분할 때
뭐 전에도 알았지만 목소리가 이렇게까지 신성한 사람이 있다니.. 톤이 이렇게 다정할 순 있지 근데 진짜 홀리해
'저얼~대 절대' 이거 킬포 ㄹㅇ임

근데 저렇게 다정하고 나긋한 목소리 대체 어딨음 진짜 제가 교회 20년다녔는데 수많은 전도사님과 목사님에게서도 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네요..
그 새는 발음, 그런데도 정확한 발음과 중저음보다 높은 톤 때문에 훨 다정하게 들리자너,,,


안내멘트 한거 신성하대서 가기 일주일 전에 상상했을 때 이미 태어나서 처음으로 목소리 때문에 순종하고 싶어짐 (과장아님 실제 그럼)
관객이 몰래 찍으려고 했는데 카메라가 두발로 도망가서 사라질 톤과 억양과 발음임
도망갈 애도 없지만요..



오프닝 


ㄹㅇ 레전드 무대효과중 황금별 못지 않게 쩔었다고 생각함. 오글 안드는게 최고다..
(1층 중블이면 빛이 앞으로 와서 제대로 못보고 눈부시대)

단순한 빛이 아니라 햇빛보다 아름다운 강한 빛을 처음 봤어ㅋㅋㅋㅋㅋㅋ 세세하게 갈라져있음
그냥 아름다운게 아니라, 이런 광경을 만드려고 했구나!하면서 의도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음. 나오는 음악도 쩔고

가장 좋았던 씬 중 하나. 근데 묘하게 굴곡이 느껴져서 슬퍼


모차르트를 찾아라

배우분들 진짜 마니나와서 끝에 성량 쫙 보여주는데 배우들만 믿습니다.. 이 느낌
레오폴트분 여기서 이미 연기 잘함 ㅠ 찐 근엄한 아버지같아



빨간 코트


모차 첫등장이 누나누나!!!! 우당탕탕이였을거얔ㅋㅋㅋ 그게 첫대사일줄 몰랏는데 준비 못하고 어 방금 뭐라햇찌 이럼 ㅠ

경황이 없어서 어 이거 후기에서 봤던 대사들인데?? 하면서 슈웅 지나감ㅋㅋㅋㅋㅋ 하트도 표정 잘 못봄 후

난 은태님 하이텐션일 때처럼 짱귀여움 해맑음! 느낌일 줄 알았는데 우렁찬 철부지 고딩같았어

엄마한테 맞고 아야야!할떄 귀여웤ㅋㅋㅋㅋ


그 뒤 1막 장면들도 완전 어리진 않은 철부지면서 아버지한테 의지하는 느낌..
1막에선 전체적으로 짬바있게 부르고 연기하심!



나나음


모든음을 엄청 편하게 부르고 높은음 하아아~도 중간연결 부드럽고, 직전 딜레이 없이 편하게 부르시더라..
목소리는 두꺼워지고 부드러워짐 음원이랑 많이 달랐어
어떻게 그렇게 여유있게 부르지? 불혹에 완성형이 되는 배우라니 대쳌ㅋㅋㅋㅋ 모차 보기 전부터 나중을 기대하는 중임
근데 잘부른 거 빼고 별 기억이 안남.. 지 잘난거 아는 씬이었던듯


모차르트는 왔나!

주교님이랑 레오폴트랑 모차랑 싸우는씬 왜케 은근 격렬하면서 귀엽고 핑퐁이 잦은지 ㅋㅋㅋㅋㅋ 흥미롭긴 함
멍청한 당신이- 이거 기억나서 다행.. 주교님껜 좀 어려울 거야~ 가사 매력있어ㅋㅋㅋㅋㅋ
은차 애드립 잘 못봐서 한이 된 씬 중 하나

-

다음 넘버에서 아빠아~하는 것도 좋았고
은차가 우리는 가족이니까~ 하면서 손내미는데 아부지 왜 그냥 가세요 진짜??어???



정직한 가족


은차가 베버가족 만나고 봉쥬르 마담~ 할때 목소리 곱구.. 가족때메 막 놀라는것도 귀여웠음ㅋㅋㅋㅋ

김영주님 노래....와 진짜 놀람 퍼펙트하게 잘하심ㅋㅋㅋㅋㅋㅋㅋ

해나님 좋아ㅠ 난예아 보고 만나고 싶었는데.. 역이랑 어울리고 노래 잘하시고
첨엔 의외로 스타일링이 달라 왁자지껄 말괄량이!! 반항느낌임. 근데 얼굴느낌까지 넘 달라서 누구지? 했어
나중에 부인처럼 나올때랑 진짜 달라. 천의 얼굴인가..

알로이지아가 아아아 아! 아! 아~~하면서 성악발성으로 엄청 잘 불렀을 때 나도 놀람ㅋㅋㅋㅋ

(듣고) 좋아요!!  (더 고음) 좋은데요!!  (최고음 들은 뒤 박수치며 일어섬)  브라보오오~!!!!!!(다같이 환호)
모차 알로이지아한테 주접 주책 그득했음ㅋㅋㅋㅋㅋㅋㅋ 처돌이로 임명합니다



엄마의 죽음


엄마..엄마...할때 왜케 슬퍼.. 정적도 슬픔. 그외 대사 왜 휘발됐어....
아버지 죽을때인가 이때인가 정적 괜찮더라 과하지 않고


-


쉬카네더랑 붙는 씬들 다 좋았어! 하트 뾱! 소리 나는것도 재밌었곸ㅋㅋㅋ
아마 피아노 치면서 말쌈 했었던듯. 신체분리 마술도 이때 같다

춤은ㅋㅋㅋㅋ후기들대로 정체불명임. 처음 동작은 기억안나고 마지막에 제기차기하듯.. 마카레나 생각나는? 동작들 있어
춤을 춘다라기 보다는 표현한단 느낌.. 그래서 차라리 잘춰보였음. 목각인형 드립은..ㅋㅋㅋㅋㅋㅋ큐ㅠㅠ




오르간


레오폴트가 깨우니까 은촤가 잠 덜 깬채로 작곡이요.. (피리릵) 하는거 후기보고 생각났다!
ㄹㅇ 대놓고 개그씬이고 제일 웃겼음ㅋㅋㅋㅋㅋㅋ 병피리 소리도 삑사리 없지만 웃기게 남
은촤 하찮은 연기 실제처럼 하더라 ㅋㅋㅋㅋ 놀랄정도로. 원래 으이구 못말려!! 느낌의 캐릭터라 더 좋았어

이거 빼고 기억 x




황금별!!!

사실 공연전엔 넘버 불호였음.. 아주 웅장하진 않고 대충 벅차오르는st라고 생각함 근데 갓금별
무대효과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노래 하나 때문에 전율 왔어 ㅠㅠㅠ

신영숙님 목소리가 방송보다 훨씬 부드럽더라.. 날카로운 느낌이 없었음. 음향이 약간 먹먹해서 플랫?한 걸 감안해도

그래서 곡 분위기만큼 인자한 느낌, 템포도 더 편안하게 느껴짐. 곡과 시너지가 나서 좋았던거 아닐까..
난 아니면 아닌거라 평이 바뀐 이유가 아직도 미스테리함ㅋㅋㅋㅋㅋㅋ

초반엔 모촤 표정보고 중반엔 신영숙님 볼까 모차 볼까하다가, 후반엔 오글 내리고 풀샷 봄



-

은촤 술 덜깬 연기랑 인사불성돼서 침뱉는 연기 엄청 잘하더라 침 뱉을때의 은은한 껄렁함ㅋㅋㅋㅋㅋ
 대체 본체랑 어케 저렇게 다르지?? 함 (침뱉는건 어느 넘버지..) 



모두 가짜


베버가족 만난 은촤... 흑흑 ㄱㅇㅇ 우와아~하면서 해맑았고 여기저기 다님

우리 집에 올래? / 아. 안돼요 / 왜? / 아버지가 걱정하세요 (애같은 표정) / (콘스) 완전 애네? / 아니거든!?

완전 애네? / 아니거든!이랑 (골똘) ...그래! 하는 거 귀여워서 임팩트 있었어 ㅠㅠㅠㅠ
은촤 억양 개귀여워 박제해줘!!!! 술 덜깬거랑 콘스 꽁냥씬이랑 이 씬 진짜 기여워 ㅠㅠ (근데 너 애 맞자너..)
은촤 40살 강조하기 5년 압수;;




내 모습 그대로


'난 다른 사람 될 수 없어' '절대 다시 천재로 살진 않아' '사랑해줘요 내 모습 그대로' 가사 넘 좋고요..
 
넌 그냥 너야, 이 모습 그대로의 너가 좋다는 콘스 완전 채고의 여친이잖아..??..
커플 서사가 참 좋아 ㅠ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입장이라는 것과 콘스가 사랑에 진정성있고 똑똑?한 면 있는게 좋았음 


천재 어필하다가 은근 사리기 반복하는 모차.. 나는 거의 기억이 안나 나 왜 기억이 안나냐 분명 귀여웠지
모차 여기에서 은은하게 구구절절(x265) 설득+소심 자기어필 하는데 그 구구절절이 진짜... 귀여워.....

'너무 늦은 것보다 이른 게 낫고, 너무 이른 것보다는 안 하는 게 나은데, 또 안 하는 것보다는 늦게라도 하는 게 나아.
또 너무 늦은 것보단 이른 게 낫고, 너무 이른 것보다는 안하는 게 나은데, 안하는 것보다는 늦게라ㄷ..'

후기보고 기억남ㅋㅋㅋㅋㅋㅋ 이 대사 치는거 넘 좋아서 광대 올라갔음!! (콘스가 그렇게 좋니)
약간 바부같은 표정으로 은촤가 이 대사 거의 2번 반복하는데 나긋한 톤이고 차분하고 꽤 빠르고 딕션 좋아 은차 딕션의 아버지로 불려야..

하지만 해나콘스가 얄짤없이 끊어버린다 ㅋㅋㅋㅋ 뭐라고 끊더랔ㅋㅋㅋ


모차가 콘스 놀래키는 장면도 좋고 ㅎ엏흑흑..ㅎ 아름답다 하고시픈 거 다해

넌 확실히~ 돈은 없지만~ 이 가사 좋아함!! 해나콘스 딕션 좋아
솔직하게 말하면서 그럼에도 사랑한다는! 캐릭터성도 잘 보여주고 둘 서사를 강화시켜주는 한줄이자너..

콘스가 찐으로 뽀뽀하니까 모차가 놀라고나서 금방 얼굴 잡고 정석 뽀뽀쪽 해준 거 기억남!ㅠ 뛰어가는 퇴장까지 완벽
(은차는 애교부터 대형견이 맞다..) (댕댕이는 사랑임)

그냥 풋풋한 장면이지만 깊이를 떠나 사랑스럽고 은근 끈끈해보이고 보기 좋았음



빈에 남겠어

은촤가 이날은 똥싸개! 똥쟁이! 똥냄새! 똥덩어리!! 라고 했을걸ㅋㅋㅋㅋㅋㅋ(베토벤 바이러스,,)
목소리 진지한데 버릇은 없어서 웃겼음ㅋㅋㅋㅋ 여기서도 딕션 좋아



내운피 


영상에서처럼 이 곡에서 발성을 다르게 내시는 느낌이였어 올해 들어서!
나는 박은태분이 발성 연구를 계속 하면서 자주 바뀐다고 느껴서 먼가 또 연구하셨나바,, 함
*알못이 적어본 감상*
그래선지 극도로 어려운 곡인데 전에비해 훨 편하게 부르심. 고음은 더 높아졌어 실화인가??

노래에 기대치가 커서 실제로 봤을 때도 기대 이상이지만 충격적이진 않았던듯 (이미 세계적 인재라고 한달을 혼자 주접 떨다 감)
이날 은차 연기는 극적으로 발산!하는 것보다 내적갈등처럼 보였음

깨진 거울 연출 처음 봐서 오 바꼈네! 함 
빛 속으로 점프하는 연출 진짜 칭찬해 ㅠㅠ 이것도 처음 봄




2막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가 있어


연애 들키고나서 콘스는 부모님한테 혼나고 끌려나오고, 모차한테 추궁하니까 '제가 따님을 어떻게 했을 사람으로 보이십니까?' 이랬나
은차 목소리 왜케 성숙하고 으른인가요??.. 칼딕션인 것도 어른임 애깅이 어디갔어,,

콘스가 신뢰 얘기하면서 나랑 결혼 안해도 되니까 저런 계약 하지 말라고 거절하는게 좋았어!

모차가 콘스 끌려간거 보고+더럽게 탐욕스런 계약서 내용 들으면서 참담해함 ㅠ
그래도 잠깐의 정적 후 결혼하겠다고 하는데 ( '아니, 하고싶어. 나랑 결혼해줄래?' 이거구나)
결혼해줄래?에서 목소리 넘 의연하고 다정해서 놀람 ㅠㅠ  여기서도 본체 톤을 보는듯한ㅋㅋㅋㅋ 모차 하고싶은 거 다해!!
이 씬에서 만큼은.. 최고 신랑감 같았읍니다..



난예아


해나콘스 영상에 비해 성량은 더 좋고 영상이랑 비슷해. 거의 내운피 다음으로 좋아하는 넘버였기때메 잘 봄
노래를 클린하게 해서 더 수식할 게 없음ㅋㅋㅋㅋ 표정은 얼굴이 넘 작게 보여서 말할게 없네..ㅠ



어떻게 이런 일이


가장 리드미컬한 곡. 혼자 열심히 손꾸락 리듬탐
손주교 노래 말해뭐해;; 확실히 박제버전보다 매끄러움. 톤 타고남 성량 좋음

시츠프로브 영상 마이크가 별로인건지 음향송출이 별로인건지 배우들 성량이나 저음, 울림 다 반토막 냄
세종 음향이 성량을 크게 내보냈다 해도 시츠프로브는 좀... 음색조차 깎는듯

'나아안~ 믿을 수 없어-' 멜로디 좋고
'거만하고 무례하고 제멋대로 고집불통'(아니 그래도 사랑스럽잖아요) 할 때 빠르고 정확해서 좋게 들음


모든 넘버에서 손주교님, 해나님, 신영숙님, 배다해님, 김영주님.. 앙상블 분들까지 다 노래 잘하심. 클린해서 놀랐다..
(다해님 주교님 해나님 신영숙님 영상들은 이미 보고갔지만)
다 발성도 적절하고 곡에 안맞게 성량 내면서 부르시지도 않아서 좋았음


왜날사 휘발됨.. 이때 뭔 연기하셨지..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가 있어 (리프라이즈)


모촤 그렇게 드르렁하기야...? 의자에서 등만 보이고 자는 거 보면서 노래하는 콘스 짠했어,, 콘스 좀 봐주세요 쾅쾅
근데 실물보니까 은차 막판이라 살 완전 빠졌던데 등잌ㅋㅋㅋㅋ 쭈그려도 넓어서 놀람



누굴까?

사실 이거 대강만 이해하고 제대로 이해못함 놓친것도 많고 (모차 표정보느라..) ?? 이러고 봄
아기 모양의 천을 안았는데 휘리릭 풀리고 사라진 거 그냥 악몽인가 했는데
실제로 자녀 6명 중 과반이 어릴때 죽었다 함.
대체 그걸 왜 여기에 이렇게 심지어 짧게 넣었을까 아직도 이해못해.. 게다가 다른 씬들은 더 기니까



구걸 편지

'난 더이상 못하겠어..' 대사 실제로 들으니 좋았음
누가 문 두들기니까 모차가 불안해서 나 없다고 해!!라고 콘스한테 소리 지르는데 콘스 표정이 ㅠㅠㅠ 둘다 안쓰러워



아버지의 죽음

난넬이 모차 원망한거 못들음.. 모차 힘든데도 아마데에게 악보 넘기고 실성함

(이때 처음으로 제대로 울었나? 기억력ㅋㅋㅋㅋㅋ 턱에 뭔가 반짝이기 시작하는데 울먹하고
점점 더 눈물 흐르고.. 턱 반짝인거 언젠지 알려주실분... 그때부터 감정연기 ㄹㅇ 본격적
턱에 눈물 흐를때쯤 극이 내 취향되기 시작)

 

슈테판 대성당


모차가 혼자 가족들 때문에 힘들어 했던 씬.
이때 우셨으면 알려주세요..


암튼 어느 넘버였는지 은차 턱이 눈물로 젖고 좀있다가 콧물도 나오구.. 그 다음씬쯤에 눈물 범벅될 때 감정선 좋았고
그 다다음씬?? 쯤이 진짜.. 내기준 ㄹㅇ 하이라이트

내가 살면서 온갖 종류의 좌절스럽거나 심란한 표정을 봐왔는데도 불구하고(나부터 참담한 표정 다수 보유) 인생에서 처음보는 표정을 봤다..
은차가 처참함+해탈함+절망, 낙심+슬픔을 다 섞은 느낌인데 저걸 넘어서 되게 신선한 표정이었음
와 이때 ??????? 이랬어 특이한 표정은 아닌데 태어나서 처음 보는 느낌이라ㅋㅋㅋㅋㅋ
은차가 몰입 세게 한 것도 느껴짐

나는 박은태님 노래에 놀랄 줄 알았는데 연기가 충격이었음 (유튜브에서 엘리자벳 초연 때쯤 표정연기를 엄청 앓긴 했지만)
뮤지컬에서 제일 만족한 씬이었다,, 돈 안아까워..
아 근데 바로 표정 기억휘발돼서 많이 아쉬워 ㅋㅋㅋㅋㅋ 이게 제일 아쉬워
긍태님 연기는 박제영상 수십수백개 봐도 진짜 알 수 없는 거구나..를 깨달음 실제 공연을 보자...

*관극할때 내가 더 좋게 착각했을 수 있음 그정도 아니었을 수 있음*


다른건 언제 나온건지 후기보면 알겠는데
정작 어느 넘버부터 울었는지, 언제 저 표정 지었는지.. 이 제일 중요한걸 몰라 누가 사이다 한사발 좀요,,,,


(혼란 넘버로 넘어감)
모차 옆에 아마데밖에 없어.. 안아줄듯 하던 아마데가 갑자기 목조름. 모차 충격받고 ㅠ 이때 임팩트 확실히 있었음. 조명도 꺼졌을걸..

다른 후기 보고 지금 안건데 이 날이 시목 아마데구나
난 왜 아마데 표정 거의 안봤을까 나 진짜 죽어야됨 대레전드날이었는데??? 왜모르고 지나갔죠..
알아도 얼굴이 작아서 오츠카로 표정연기 잘 안 보였겠지만,,
시목이 잔인하게 구는 동작 잘하더라... 어쩐지ㅋㅋㅋㅋ큐ㅠ



황금별 (리프라이즈)


모차 멘탈 나갔는데 갑분황금별ㅋㅋㅋㅋ 겁나 잔인해 여기서 나올 줄 상상도 못함 가사때문에
모차 뭐했는지 기억안남 제발 내 기억력.. 넋이 나갔든지 울었든지 했겠지



난 예술가의 아내라 (리프라이즈)


콘스탄체가 난예아 부르고 가는데 못잡고 '콘스..콘스탄체..' 이러는데 머..멋있어서 명확히 기억남
칼딕션이었고 로맨스극 남주 목소리같았으
모차 넋 나가있음 이미 멘탈 다 깨짐.. 성공이고 무대고 뭐고 허망해져서 집중못함




쉬운 길은 늘 잘못된 길 

시원한 꺼져!!! 근데 이제 이런 갈등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모차는 이미..
은민길도 보고싶다 ㅠ




모차르트! 모차르트!


'온 세상 밝힐 기적의 모차르트'라는 수식어가 좋아. 은근 대극장스럽고(?)
아이러니하게 이제 모차에겐 별 의미없고, 부담되는 반응들이었다는 것도 좋아

이 넘버 전에도 그렇고 악상이 떠오른 걸 암시한 동작이 많았는데
모촤가 머리에서 뭔가(사실 공기)를 약하게 움켜쥔 손을 떼는 동작(+손을 쳐다봄)으로 표현한 게 덜 불친절해서 좋았음.
누가봐도 악상 떠오름!!!의 느낌ㅋㅋㅋ 이땐 고통스러워하며 계속 꺼냈던 거 같다

악보 왕창 날리는 것도 좋았고 바닥에 남아있는 게 시각적으로 멋있음. 그뒤로도 계속 있었음




모차르트의 죽음


아마데가 모차를 엄청 갈굼 손목을 계속 펜으로 찔러.. 은촤가 울먹이며 '제발 그만해' 이러고
내 피는 없으니까 심장을 찌르면 된다고 함
그리고 '내가 끝나면, 너도 끝나는 거지..' 공기 섞어서 말함. 어느 운명이든 알고있는 눈빛
아마데는 내내 인격이 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냉정함.. 좀 고민하지만 큰 흔들림 없이 심장 찔러버리고 모차 고통스러워함

조명, 음악 스산하게 연출함. 이때도 은차 감정선 좋았음

슬픈 건 끝까지 아마데를 끌어안고 죽는 모차..
아마데만이 옆에 있으니까 그거라도 안고 싶었던 건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건지 모르겠음

뭐 그래도 해피엔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씬은 좋지만 여기서 끝나? 싶기도 했음



내 운명 피하고 싶어 (피날레)


나-- 이-제엔~ 내 운명 피하고 싶어~~~ 아~~~(고음) 이렇게 극 마무리

여기서 노래 ㄹㅇ 잘함 어벙벙해서 제대로 감상 못함ㅋㅋㅋㅋㅋㅋ 어 더 잘하ㄴㅔ..? 이랬어
특히 감정연기가.. 갑자기 한줄 딱 떼서 부른 건데도 더 격앙된 톤, 정확한 감정으로 부름
이미 감정 고조돼있고 몰입된 상태에서 불러서인가봐

약간만 더 길게 하지 왜 딱 한줄인데요ㅠㅠㅠ


-


은차가 계속 나온다 해서(2막땐 한번 퇴장) 가만히 있거나 피아노 치는 씬이 많으면 오글 안 들려고 했어
근데 베버가족이나 아버지, 대주교 잠깐 나오는 거 아니면 3시간 내내 나오고
은차가 대사치거나 노래하거나 중요 씬임ㅋㅋㅋㅋㅋ 내 팔ㅋㅋㅋㄱㅋ
그나마 황금별때 서서 표정연기만 하더라..


이날 캐스트 다 강하게 감정연기하기 보단 실수없이 아주 깔끔하게 노래 하고 대사 쳤음
난 강한걸 매우 좋아하긴 하지만..
연기 한다고 or 목 안좋아서 중요한 음 전에 박자 미루고, 아니면 계속 박자 다르고
초고음에서 정석으로 안하거나 목 쉬고 그런 건 ㄹㅇ 불편해서 이것도 괜찮았다!



커튼콜


커튼콜 데이인가?!했으나 아니군ㅇ요.. 괜찮아요 전 좋은 장비가 없으니까요,,

이때 은촤 표정이.. 울먹이는 건지 잔잔히 우는건지 (이때가 멀어서 잘은 안보여)
유튜브에 있는 커튼콜과는 많이 다름.. 짘슈든 뭐든 은태님한테서 본 적 없는 표정 ㅠ
약간 기쁨의 벅차오름과 처참함 참담함?이 동시에 보여서 표정이 묘했다
진짜 좋은 포인트였는데 바로 휘발돼서 표정 회상이 안돼..ㅎㅋㅋㅋㅋ

해나콘스 인사 짧더라 ㅠ 멘트 다 알겠지만(연장) 좋았어!! 벅차하셨음

마지막에 은차가 울면서? 해나님 꼬옥 안아주셨어! 난 봤다 희희 정확한 표정은 다 휘발됐지만..


--------



자리+오글 불호 후기


난 2층 복도쪽 앞쪽(즉 좋은 자리)에 있었음. 관크가 없었다 ~안심~

난 2층, 특히 세종이 ㄹㅇ극불호라 다른곳이어도 1층 중블 중간열부터 봐야겠다 싶음
일단 오글 없으면 표정은 포기를..


오글 들었을 때.. 유튜브 전신 직캠을 약간 큰 구멍을 통해 5.0 정도의 지진과 함께 보는 것 같았다..

첨에 손 안떨때도(수전증 없음) 화면 떨리고 중간부턴 더 떨려

머니까 얼굴 작게 보여서 표정도 작게 보이는데.. 지진 계속 나니까 현실감 확 떨어지고, 극에 집중이 힘들고
색감도 좋아서 ㄹㅇ 구멍 직캠같음ㅋㅋㅋㅋ
심지어 배우가 멀어지면 얼굴이 더 작게 보이는데 후반엔 떨림이 심해지는 게 겹쳐서 표정 안보여; (10배율)

화면 일부분이 까매지거나 흐려지거나 하는 현상도 쭉 갔어
내가 오츠카 활용을 못하는건지, 자세가 어쩔수없이 계속 바뀌어선지.. 지진만큼 빡침

얼굴 굉장히 작게보이고 신경써야 겨우 제대로(지진과 함께) 보이니까 꾸준히 현타옴,,
그래도 몇몇씬이 잠시 달래줌. 후기 쓰니 훨씬 좋아졌다!!


극 전체를 보고 싶다면 2층 앞쪽 대혜자임

가장 중블에 가까운 오블좌석인데도 배치도를 보면 완전 무대 오른쪽 끝쪽이라 걱정함.
근데 실제론 중앙 느낌 남!
그리고 오블이 표정 잘보임.. 왼쪽 가도다 보임. 물론 중블이 최고
무대가 생각보다 좁기때문에 완전 왼쪽으로 안가면 멀게 느껴지지 않음.

오히려 오른쪽 앞으로 꽤 나오는데 더 멀게 느껴짐. 게다가 시야방해있음 ㅠ 앞분 앉은키 별로안큰데돜ㅋㅋ


-


극 전반적인 후기 



모차르트 캐릭터 진짜.. 귀여운 스타일 그닥이어도 무조건 좋아할 듯
난 멋진캐를 좋아하는데도 정말 입체적이라 충족 가능했음ㅋㅋㅋㅋ 인생캐 탑4 안엔 들거 같아 끝나고 회상하니 애정이 생김
어느 넘버였는지 작곡하려면 여자와 술이 필요하다니까 술마시고 유부남인데도 여자 안는데 그 모습마저 용서됨 아니 저래도 사랑스럽다니;
캐릭에 몰입 잘된다면 처돌처돌 가능한 뮤지컬

콘스탄체도 분량은 많지않아도 참 캐릭이 입체적이야!! 어느 후기 보고 악녀같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부족한 면은 잘 안나옴


내기준 나에게 미쳤다 싶은 노래는 내운피 피날레였고 전율은 황금별 ㅠ

커튼콜 때쯤부턴 2막에서 은촤가 제대로 눈물 떨어트린 후 다음씬? 연기와
내운피 피날레 두개가 나한테 많이 남았음.. 특히 연기 ㅠㅠㅠㅠ


스토리는 괜찮음.. 모차 인생을 썼는데 평균 이하일리 없잖아요
구성에서 왜 모차 삶의 이 내용은 넣었고, 이건 안넣었지? 이건 왜 길지? 싶은 게 은근 있는게 꽤 걸렸긴해
(사실 좀 제대로 하려면 300분은 필요해 보임)

모차르트 인생 축약본이나 섬세한 깊은 갈등을 기대한다면 좀 다를 거 같음. 축약본이 아닌건 아닌데..
미리 모차르트 생애 공부하는 건 추천함


차분하게 씬들을 하나씩 보면 거의 퀄+디테일이 괜찮았고, 위인전같지 않아서 퀄리티도 더 낫고 덜 뻔해짐
모차르트 주제 때문에 극도로 틀에 박혀서 가는 건 막아준 장치들이 꽤 있어
1막에서 해맑고 귀여운 재간둥이 컨셉을 오래 보여준 건 의외였음 (실이 있었지만)
곱씹으면 훨씬 평가가 좋아지는 극

(1층 중블 앞쪽이라면) 팬 아니어도 꼭 찍먹하라고 추천할 정도의 극임 특히 은차로 ㅠㅠㅠ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전체공지 ** 더쿠 이용 규칙 **[📢 210427 추가수정갱신 5) 항목 中 -여초 저격식 활동 위주 및 분란조장 하러 오는 일부 남초 회원들 경고 항목 추가 수정 갱신 알림 및 무통보 차단 중] 20.04.29 618만
전체공지 더쿠 필수 공지 :: 성별관련 언금 공지 제발 정독 후 지키기! (위반 적발 시 차단 강화) 16.05.21 908만
전체공지 *.。+o●*.。【200430-200502 더쿠 가입 마감 **현재 theqoo 가입 불가**】 *.。+o●*.。 4413 15.02.16 353만
공지 알림/결과 연뮤덬 가이드 모음 (21.07.03 갱신) 13 18.11.10 3.2만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 후기 [킹키나눔후기] 제가 나눔을 받았는데요 왜 지갑에서 피가나죠ㅠㅠ 4 20.10.20 714
308 후기 아킬레스 자첫했어 9 20.10.18 572
307 후기 까먹기 싫어서 쓰는 웃는남자 상영회 자첫(?) 후기 5 20.10.15 477
306 후기 아킬레스 자첫 후기 13 20.10.14 530
305 후기 홍아센 자리 후기 16 20.10.13 5759
304 후기 아킬레스 !??!!???!?!?! !!!(스포없음) 7 20.10.07 440
303 후기 어제 시데 밤공 자첫 짧은 후기(? 주접? 2 20.09.28 164
302 후기 마리퀴리 막공 자첫자막하고 후회하면서 쓰는 후기...(+다음 관극 추천해줄덬..!) 8 20.09.27 485
301 후기 9/26 썸씽로튼 밤공 대레전 후기 7 20.09.27 553
300 후기 200926 밤공 베르테르 9 20.09.26 643
299 후기 킹키부츠 300회 후기 (장문주의) 3 20.09.21 604
298 후기 개와고양이의시간 총막 보고왔어 4 20.09.21 348
297 후기 9월에 본 것들 짧후기 (블사, 머발, 플위햄, 이퀄) 2 20.09.20 337
296 후기 좀전에 끝난 킹키부츠 저녁공(300회) 후기.. 8 20.09.20 806
295 후기 나눔 받아서 킹키 보고왔어!😊 5 20.09.19 636
294 후기 킹키부츠 처음 보고 인생뮤지컬 된 후기 9 20.09.14 930
293 후기 댕냥시 두번째 봤음(불호주의) 2 20.09.07 581
292 후기 킹키 자첫 후기 3 20.09.02 919
291 후기 200830 킹키 밤공 은롤라 나노 후기 (스압/스포) 2 20.09.01 512
290 후기 8월의 마지막날 해보는 8월 정산 2 20.08.31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