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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0808 모차르트 낮공(은촤 세미막) 후기 (스압 및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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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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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멘트>


안내멘트 나올 때부터 이미 마음이 울렁울렁...

은촤 목소리가 나긋나긋 다정해서 한층 더 맘이 이상해... 힝 ㅠㅠㅠㅠㅠ




M02. 모차르트를 찾아라!


서곡을 지나 프롤로그를 지나 시목아마데 피아노 연주와 함께 모촤를 찾아라! 시작

이제는 앙상블 배우님들 표정도 찬찬히 살펴볼 여유가 생겼는데 ㅠㅠ

아마데~ 하며 다가가는데 레오폴트가 끼어 들어서 낡은 코트 답례 운운할 때 신남작님 표정은 보고 또 봐도 좋아...




M03. 빨간 코트


이제는 은촤의 우렁찬 누나아아아ㅡ에도 좀 마음의 준비가 되기 시작했는데 ㅠㅠ


난넬이 들고 있는 거울 속 자기 모습을 보고 따봉 날리는 은촤 ㅋㅋㅋ 으이그 인석아! 

오늘은 쓰기만 하면, 끝-! 을 평소보다 화려하게 발 동작까지 더해서 하더니 ㅋㅋㅋ 네네 알았어요는 상대적으로 얌전하게 했음 

아 그리고 오늘 아빠 잔소리할 때 은촤 귀 후볐... 인석아!!!!!

그리고 당장 곡 쓰라고 하고는 가버리는 아빠 부를 때 화내기 보다는 속상함이 좀 더 컸던 느낌?

그래놓고 누나한테 짜증내지 말라고 인석아~




M04. 나는 나는 음악


나나음 시작할 때 시목아마데랑 합이 너무 딱딱 맞아서 더 울컥해...

상자 열기 전에 둘이 감나히 마주 보고 고개를 끄덕끄덕할 때 은촤 표정은 안 보이지만 시목아마데 표정은 보이는 자리였는데

이 장면은 아무리 봐도 마음이 아린 게 이때는 둘이 넘 행복하고 사이좋게 작곡하고 있어서... ㅠㅠㅠㅠㅠㅠㅠ


1절 마지막 시목아마데한테 악상 보내기 전에 악상 꺼내서 바로 안 보내고 들어올려서 유심히 들여다 보는데

그 손이 너무 예뻤어...


예의도 몰라~ 할 때 오늘도 드러누웠다 양반다리하고 앉더니 다리를 위아래로 떨어서 진짜 버릇없어 보였음 ㅋㅋㅋ


나나음 부르는 은촤 왜 이렇게 좋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시인이 아냐~ 들어갈 때부터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날 사랑해줘~ 마무리할 때까지 안 좋은 순간이 하나도 없다 정말...




M05. 모차르트는 왔나!


진심입니다아아~ ㅇ◇ㅇ 이때 은촤 표정이 너무나 순도 백퍼센트의 진심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로레도가 화나는 것도 이해가 됨...


은촤 아빠랑 사과는 저 놈이 해야죠~ 날 죽일 셈이냐~ 다툰 다음에 찰지게 악보 찢어버리고 앙상블 배우들 밀치며 퇴장하는데

오늘은 온우주의 기를 모아 장풍을 쏜 다음 ㅋㅋㅋ 주먹질? 발길질? 하고 나감




M07. 그 누가 나만큼


레오폴트가 손 치워라!!! 하는데 시목아마데 보고 싱긋 웃고 있는 은촤 (인석아...)


오늘도 우리는 가족이니까~ 하면서 내민 손을 잡아주지 않는 레오폴트한데 잠깐 시무룩했다가

내 레오폴트 흉내 내면서 시목아마데 재촉하는 은촤 표정이며 동작이며 넘 해맑고 발랄해서 귀여운데 괜히 슬퍼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08. 모차르트 아가씨!


다해난넬은 확실히 잘츠부르크 사람들이 은근히 긁고 있다는 걸 아는 느낌? (잘츠부르크 사람들 진짜 이상해... 빈 귀족들만큼 이상함...)

순간적으로 흠칫하면서도 예의바르게 미소 짓고 대응하는 느낌이야


오늘도 은촤는 해맑게 춤 추면서 지나감

아니 그러니까 엄마 짐 들어드리는 건 좋은데 짐만 들어드리지 말고 좀 같이 가라고 인석아~




M09. 정직한 가족


아 해나콘스 진짜 넘 귀여워 ㅠㅠ 수레 2층 창문에서 자면서 나올 때부터 러블리 맥스 ㅠㅠㅠㅠㅠㅠㅠ

은촤한테 꽃 받고 좋아하다가 바로 언니한테? 동생한테? 뺏기는 것도 뭔가 짠해...

콘스 셋째라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느낌이 좀 있어 ㅠㅠ


빨간 코트를 은촤 품에 가까이서 들으면 퍽 소리 날 것처럼 세게 안기면서 얼어디질 걸~ 하는 거

잔뜩 심통난 게 다 보여서 귀여움 ㅋㅋㅋ




M12. 엄마의 죽음


오늘 엄마 부르면서 달려가는 목소리 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를 끌어안고서야 비로소 죽음을 몸으로 느끼는 표정은 늘 마음이 너무 아파...



M13. 얼마나 잔인한 인생인가


전주부터 언제나 내 심장을 맥스로 뛰게하는 얼잔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트리밍 기다립니다...)


마지막에 또 거짓과 위선! 끝에~ 지겨운 이 외로움~ 아무도 없어 나는 또 혼자야아아아아ㅡ 할 때

위선! 여기 강하게 내뱉는 거랑 혼자야아아아아아ㅡ 고음으로 쭉 끄는 거 넘 좋아 ㅠㅠ




M14. 잘츠부르크의 겨울


오늘이었나? 6일이었나? 암튼 앙상블 배우 중 한 사람한테 팍씨- 이걸 두어번 하는데 그걸 옆으로 움직이면서도 계속 했던 듯?

그러다 마지막에 넘어져서 술잔 비었다고 성질 내고 문카네더의 오두방정에 쟤는 뭐야? 란 표정 짓다가

피아노 발견하고 정신 챙기는 거 내 눈물버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15. 나는 쉬카네더


오늘은 하! 없이 그냥 하트와 뽬! 소리로 문카네더의 날 따라올 수 있겠나 도발에 응답함

스타! 카! 토! 에서는 (스타!) Y자로 팔 벌렸다가 (카!) 거꾸로 된 V처럼 했다가 (토!)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려서 크게 하트 그리고 마무리함 ㅋㅋㅋ

문카네더가 그거 보고 우쭈쭈 모드로 이르케 이르케 이르케 해쪄요? 하니까 은촤가 한 손 높이 들고 일어나면서 호우!! ㅋㅋㅋ 

그리고 오늘도 홀로 무어라 설명하기 힘든 춤사위를 펼치고 있으니 문카네더가 이 친구 피아노 치는 것처럼 춤도 잘 추면 좋을텐데... 라고 한탄하는데

은촤 굴하지 않고 계속 춤추니까 목각인형 그만하고 이리로 와 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또 쪼르르 달려가는 은촤 진심 대형견 재질 ㅋㅋㅋㅋ


오늘도 술병 들고 구석으로 간 다음 찰지게 쓰러짐




M16. 오르간 (KV336)


오늘 병피리는 끝 부분에 약간 삐익- 소리가 나긴 했는데 은촤는 그거 성공했다고 생각했는지 환하게 웃음 ㅋㅋㅋ


신남작님 들어오자마자 레오폴트 무시하고 은촤한테 직진하는 거 내 웃음 포인트 ㅋㅋㅋㅋㅋ

빈으로 간다는 신남작님 말에 은촤 시무룩했다가 빈으로 같이 가지 않을래? 에 표정 밝아지는 거 귀여웡

오늘도 콜로레도는 승락함을 당한 느낌이구요 ㅋㅋㅋ




M17. 황금별


난 이제 황금별 때 성 밖에 대한 열망으로 서서히 차오르는 은촤 눈빛을 보고 있는 것도 그냥 마음 아픔 ㅠㅠㅠㅠㅠ

아니 엄청 좋은 노래인 건 맞는데... 그게 말이죠... ㅠㅠ

근데 진짜 그 신금별 듣고 저 세상을 향해 날아 오르고 싶은 열망을 품지 않을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얘는 그 길을 떠날 수밖에 없다구 이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18. 그 누가 나만큼 (리프라이즈)


아빠와 누나가 널 사랑하기 때문에 보낼 수 없는 거라고 계속 반복하니 듣다 듣다 고통스레 머리를 감싸쥐는 은촤 ㅠㅠㅠㅠㅠ

이내 원망어린 눈으로 아빠랑 누나를 보고 뛰어 나가버림...




M19. 신께서 주신 사명


손주교님 오늘도 손 안 씻으셨어... (시무룩)

오늘도 가셨다 다시 오셨는데 ㅋㅋㅋ 오늘은 손주교가 제발 가림막 좀 높여달라니까 앙상블 배우님들이 위로 들어올려주심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럼 다리 쪽이 보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아르코백작은 대주교 놀려먹는 재미로 사는 걸지도...?



M21. 모두 가짜


알로이지아 근황 물어보는 은촤 때문에 잔뜩 풀죽은 해나콘스 넘 귀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그래! 찰지게 살려주시는 아르코백작님 ㅋㅋㅋㅋ




M22. 신이 선택한 남자


이 넘버 부르는 은촤 넘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이 선택한 남자라고 자기자신을 가리킬 때의 그 자신만만한 표정과 제스춰!!!!!

암튼 넘버 내내 생기 넘쳐 보여서 더 좋은 걸지도...


목마 타고 있다 내려오는 마지막 부분의 난 신이 선택한 남좌~ 여기 울림 너무 좋아...

은촤 저음 끙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23. 네 모습 그대로


은촤의 너무 늦은 것보다~ 횡설수설 레퍼토리를 두 번 이상은 들어주지 않는 칼같은 해나콘스 ㅋㅋㅋㅋㅋㅋㅋ

넌 정말 달라~ 들어가는 해나콘스 목소리 정말 청아함 ㅠㅠㅠㅠㅠㅠㅠ




M25. 빈에 남겠어


6일에는 대사처럼 처리했던 아니? 난~ 이제 시작~ 을 오늘은 다시 노래로 해서 이 파트 덬후는 행복했다 ㅋㅋㅋ

아니 근데 혼자야아아아아아도 그렇고 난~ 자유다아아아아아도 왤케 잘하지 ㅠㅠㅠㅠㅠㅠ




M26. 내 운명 피하고 싶어


아 은촤 진짜 내운피 장인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정 꾹꾹 눌러 담아서 한음 한음 부르는 것도 그렇고 후반부 샤우팅 진짜...

1막 끝나고 박수갈채가 멈추질 않았어 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대본집 A파트 그 자율 찾겠나~ 하면서 아마데한테 저리로 가라는 듯 손짓하는 부분에서

시목아마데가 살짝 고개를 젓는데 흔드는데 포스 ㄷㄷㄷ


오늘 진짜 온몸으로 시목아마데를 향해 어필하는데... 결말을 다 아는 입장에서는 참... ㅠㅠㅠㅠㅠㅠㅠ




M27. 피아노 콘체르토 바장조 (KV491)


멋지게 연주 마치고 K-하트를 날리고 내려와서는 남작부인한테 인사하고 쉬카네더랑 으히히 좋아한 다음에

고 귀족들에게 인사 좀 하려는데 아마데 재촉을 받고 자리를 떠남


은촤한테 인사하려다 못 한 귀족 부인이 허 참 쟤 뭐야 느낌으로 화내다가 부정파 쪽으로 움직이는 거 내 웃음버튼 ㅋㅋㅋ




M33. 친구


은촤 친구들한테 끌려 나갈 때 마지막까지 시선이랑 뻗은 손이 다해난넬에 고정되어 있는 것 같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얘를 대체 어쩌면 좋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34. 난 예술가의 아내라


해나콘스가 빨간 코트가 마네킹에 입혀져 있는 채로 끌어안는 거 넘 좋아...




M36. 어떻게 이런 일이


손주교 감정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아...

자기는 신의 섭리를 알기 위해 이성의 힘을 믿고 평생을 바쳤는데 (근데 손주교 젊어서 평생이라고 해봐야...?)

본인 기준으로는 순망나니 같은 인간이 만든 음악이 신의 섭리를 무너뜨릴 만큼 완벽하다니...

거기서 오는 충격 분노 부러움 같은 온갖 복잡한 감정이 확 밀려 들어오는데

오늘은 진짜 거의 울부짖다시피하다 마무리해서 더 확 왔어




M38. 빈으로 간 레오폴트


레오폴트가 네 엄마를 죽게 만들고 / 너의 누날 속였지 할 때

평소에는 엄마 때문에 특히 마음이 아팠는데

친구 때 끌려나가면서 마지막까지 누나만 보고 있던 은촤 생각하니 누나 이야기도 엄청 속상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39.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아무래도 내가 내운피 피날레 때 어린 볼프강과 레오폴트 포옹을 못 받아들이는 건 왜날사 지분이 큰 것 같아...


절대 다시 천재로 살지 않아 / 어린 시절처럼 / 나 사는 동안 / 그저 귀여운 그 한 아이 / 기억 속에 간직할래 / 돌아가진 않아

계속 나의 길을 가고 싶어 / 돌아가는 건 의미 없어 / 이해하고 사랑해 줄 순 없나요

내 모습 / 왜 사랑해 주지 않나요 / 사랑해 줘요 / 내 모습 그대로


아니 이걸 듣고나서 그 장면을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보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못해... 어른 볼프강 가여워서 그렇게는 못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M43. 아버지의 죽음


그 와중에도 악상이 떠올라서 아마데한테 넘기면서 고통스럽게 우는 건 봐도 봐도 너무 아파...

아니라도 해도 누나는 떠나버리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45. 혼란


은촤가 울면서 유일하게 곁에 있는 아마데한테 안아달라고 몸 돌리면서 팔 벌리는데

시목아마데가 뭐라고 해야하지? 그거 봐 너는 내가 아니면 안 된다니까 라는 표정? 느낌?으로 다가가더니

은촤를 안고 손으로 토닥토닥해 주는 거야 그 손길에 은촤는 아까보다 더 크게 소리내어 울고

순간 응??? 싶었는데 시목아마데가 거기서 갑자기 은촤 목을 조르기 시작함

그리고 진짜 버둥대는 은촤를 인정사정 없이 찍어 누르는데 하... 은촤-시목아마데 페어 진짜 최고야...


오늘은 그만하라는 절규도 울음도 길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46. 황금별 (리프라이즈)


표정 없이 눈물 젖은 얼굴을 들었다가 황금별을 바라보며 서서히 일그러지는 거 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황금별 때 열망으로 가득차 반짝반짝 빛나던 눈빛이 생각나서 더 그래...




M48. 난 예술가의 아내라 (리프라이즈)


오늘은 오페라 작곡하면서 평소보다 더 많이 웃었던 것 같아... 그러다가 콘스 나가는 것도 평소보다 더 늦게 알아차리고...?

콘스 나가고 한참 있다 울면서 콘스, 콘스탄체... 하고 일어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49. 밤의 여왕


그러다 마술피리 공연이 시작되는데...

자기가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 알기는 하는걸까 싶을 만큼 멍한 표정의 은촤...

공연 끝나고도 종이인형처럼 하늘하늘 끌려다니고 ㅠㅠㅠㅠㅠ

모두가 축하해주고 있지만 본인은 알기나 하는 건지...




M50. 쉬운 길은 늘 잘못된 길


쉬운 길 때 조명 진짜 좋아...

빨강이랑 초록으로 대비 주면서 뒤에 그림자 비치고


마지막에 은촤가 손 뿌리쳤을 때 충격받고 떠나는 손주교 표정 뭔가 좋았어




M52. 모차르트! 모차르트!


나는 진짜 여기가 이 극의 기괴한 잔인함이 그 정점을 찍는 장면이라고 생각해

은촤가 악상 주는 거 조금만 쉬어도 깃펫으로 탕탕 치면서 작곡을 재촉하는 시목아마데 같이 있으니

그게 더 극에 달하는 느낌...


볼 수도 없고 / 이해할 수도 없고 / 손에 닿을 수 없는 그 진실

여기 신남작님 하이노트 진짜... 최고야.....




M53. 모차르트의 죽음


오늘도 악보 떨어져서 그거 줍느라 서서히 몸 굽히는데 팔 찔림 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끝나면... 너도 끝나는 거지... 할 때 시목아마데 쪽으로 얼굴 가져간 다음에 속삭이듯 내뱉는데 후하...


나나음맆 나는 장조... 나는 단조... 하면서 부르기 시작해서 머리에서 악상이 안 나오니까 얼굴이 점점 일그러지는 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고통스럽게 심장에서 마지막 악상을 꺼내고...

내 아버지~ 나의 사라아아아아아앙~은 마지막 힘을 다 짜내는 것처럼 불렀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그리고 요즘 계속 그... 리고... 할 때 미소를 짓는 게...

역시 은촤는 죽음으로써 운명을 피하는 길을 택한 게 아닐까 싶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M54. 내 운명 피하고 싶어 (피날레)


내운피 피날레도 완벽...

아니 진짜 샤우팅 무슨 일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커튼콜>


은촤는 여느 때처럼 시목아마데 손 잡고 나와서 시목아마데 먼저 인사시키고 손키스 날린 다음 가슴에 손을 대어 인사하고

빰! 빰! 빰! 때도 여느 때처럼 물 흐르듯 유려하게 다리 뒤로  빼면서 인사하고 마지막 빰! 때 아마데랑 같이 음감님께 사랑의 총알 쏘면서 마무리


해나콘스 무대인사 회차였어서

여러분 덕분에 어렵게 협의를 거쳐 연장공연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어쩌고저쩌고 대본에 적힌 거 읽고

마스크 끼고 앉아 있는 관객분들 눈에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여러분이 자리를 채워주신 덕분에 무대를 할 수 있는 거고 감사한다고 본인 인사도 전함

(어쩌면 오늘로 마지막인 은촤한테도 한 마디 하려 했던 것 같기도? 은촤 쪽 보고 마이크 들려는데 시목아마데가 여러분~ 시작해서 못했던 것 같았거든 아닐 수도 있지만)


은촤 요즘 컷콜 내내 울망울망한 눈으로 관객석 보고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간에 뒤로 들어가면서는 손주교 허리 잡고 토닥토닥한 다음 아무래도 오늘로 페어막인 사람이 대부분이다 보니 뒤쪽으로 들어가서도 바쁘더라

윤파파랑도 인사하고 다해난넬이랑도 인사하고 해나콘스랑도 인사하고 시목아마데 볼도 토닥여주고


그리고 황금별 다 마치고 서서히 커텐 내려갈 타이밍에 평소 같으면 계속 관객석 향해서 인사하는데

갑자기 급하게 오른쪽으로 막 가더니 신남작님이랑 포옹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남작님이랑도 페어막이라 ㅠㅠㅠㅠㅠ

신남작님 깜짝 놀라시고 (아마 살짝 우셨던 듯도?) 그리고는 거기서 커텐 내려갈 때까지 인사함











이제 진짜 은촤 막공만 남았다...

하 진짜 어떻게 보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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