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팬레터 자첫하고 왔는데
잘려고 누웠는데도 눈물이 나서 짧게 쓰는 후기.

일단 나는 오늘(13일) 낮공 밤공 종일반으로 보고왔어.

낮공은 히카루가 너무나도 반짝반짝 빛나서 행복하게 봤는데
밤공에서 해진선생님과 이윤선생님 때문에 오열하고옴ㅠㅠ
밤공에서 마지막에 히카루가 내가 죽었을 때 부르는 세훈이한테 걸어가려다 해진선생님 돌아보는데

인자하게 웃으며 고개끄덕여주던 해진샘...
문뒤로 사라지던 해진샘ㅠㅠㅠ

시벌ㅠㅠㅠ
이거 외에도 디테일들이 너무 좋아서 대가리깨 진짜ㅠㅠ

신기하게도 세훈,히카루 캐슷만 바뀌었는데 눈이 가는 배우가 바뀌는 경험을 함.

하루에 두번 보는것도 처음이라 너무 신이났는데
이제 또 주말에 종일반 할 생각하니까 또 너무 신이났다ㅋㅋㅋ

밤공은 2층에서 봤는데도...
다시 보고싶은 생각 드는거보묜 나 텅장예약이지^-^
담달에 본진극도 오는데 졸지에 회전극 두개됐다(만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