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엘리 존나 갑이야 진짜 개잘함... 어릴때부터 20대 30대 나이들어가면서 목소리도 점점 중후함이 들어가고 발성도 더 단단해지는 게 표현이 된다는 거 자체가 개쩔고 성량 존나 오져... 엘리 개짱먹어 진짜 존나 좋아 어떻게 옥주현은 하... 성대가 늘 그대로냐 안늙어ㅋㅋㅋ 존나 늘 튼튼해 최고야 멋져 존나 당당한 엘리 멋진 엘리 자유찾는 엘리 정석... 최고임 ㄹㅇ

이지훈 루케니 난 좋았어. 키치 존나 능글맞게 잘하더라. 밀크는 근데 좀 아쉬웠음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존나 맘에 들었는데 앙들 목소리랑 루케니랑 다 제대로 안 들리는 느낌? 근데 이지훈 루케니 자체는 되게 미쳐있는 것 같고 좋았어. 어디 나사 하나 빠진 놈이 극에 빠져서 나레이션 하는 느낌이리 좋았음 ㅋㅋ
아 그리고 강홍석도 궁금해짐 데놋 모래시계 이후로 못봤는데 루케니 느낌 쭉 보니까 존나 어울릴 것 같아서

정택운 토드 연습실 영상보다 훨씬 좋았음. 딕션 뭉개지는 부분 좀 있어서 아쉽긴 한데 전체적으론 보기 좋았어. 옥이랑 전에 무대 자주 섰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케미 좋았음. 사실 연습실 영상 보고 좀 충격먹고 고민했는데 그것보다 훨씬 잘해서 보는 동안 괜찮게 봄. 아 그리고 비주얼 존나 잘 어울림...

손준호 요제프 내스타일의 발성은 아니었음... 특별한 점은 없었다고 해야되나 무난무난? 아 근데 소피한테 휘둘릴 때 존나 답답한 그 느낌을 근데 잘 살린 것 같음. 내가 다 빡치더라 존나 개답답;; 근데 소리를 좀 먹는 느낌이 노래 할 때마다 있어서 취향은 아니었음.

최우혁 루돒 존나 불쌍해ㅠㅜ 다 무난하게 잘해 거울송 때는 눈물 뚝뚝 흘리면서 하던데 존나 불쌍했어... 존나 토드한테 꼬임당하고 아빠랑 싸우고 유일하게 믿던 엄마도 자기 버렸는데 그 때 루돒이 치던 대사가 엘리가 초반에 요제프한테 치던 대사랑 똑같아서 더 맴찢이었음 강렬하게 불쌍했다...

딴 얘긴데 토드 내려오는 그 다리는 초연부터 언제나 그렇게 덜덜 떨렸냐... 그거 내려올때마다 시강이라 계속 내려오는 거 쳐다봤는데 존나 무섭게 내려와 덜덜덜덜덜... 맨 마지막에 엘리랑 토드 같이 다리 위에 올라탄 채로 조금 올라가던데 그 때도 덜덜덜... 그거 괜찮은거냨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무대에 회전장치 그거 적절하게 잘 쓴 것 같아. 연습실 영상 보고 너무 빙빙 돌릴까봐 걱정했는데 적당...

박제 된 것들로 엘리 계속 앓다가 오늘 못사 탈출한거라 이전 엘리자벳의 캐릭터들이 어땠는지 몰라서 비교를 할 수가 없는데 난 조화로웠다고 생각함 전체적으로 좋았엉 ㅇㅇ
그리고 키치 때 박수치는 거 꿀잼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