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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모차 총막공 + 무대인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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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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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 변경 공지 뜨자마자 급하게 자리 잡아서
다녀왔는데 앙상블들 한명한명까지 소감 말하는거 들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ㅠㅠ


샤차는 1막과 2막의 감정 대비가 커서 보고나면
내 멘탈이 탈탈 털리는 기분이야
1막이 어린 아이같이 순수한 느낌이라
2막에 천재성에 잠식당한 비극적인 결말이 더 
마음 아프게 다가오는 느낌..
그래서 개인적으로 샤차의 나는나는음악이 좋았어
순수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천재성이 드러나는 가사가 
샤차 캐릭터랑 너무 잘 맞는거 같음.

이번 10주년 모차에서 해나콘스탄체 처음 봤는데
정말 콘스탄체 싱크로 너무 좋았고 몸연기, 감정선
다 너무 좋았어. 공연 후반부로 갈수록 난예술가의 아내
넘버 점점 쩔었는데 막공에서 최고로 좋았다.

막공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모차르트!모차르트!넘버 진짜 소름돋더라.
음향도 요새 좋아져서 갓상블들 합창과 남작부인의 날카롭게 찌르는듯한 고음이 
유독 잔인하게 느껴짐. 샤차 눈빛은 광기 그 자체인데 또 너무 가여워보여서
울컥ㅠㅠ

아 애드립 같은거 쓰고싶었는데 하루 지나니까
기억이 다 날라가버렸어ㅠㅠ

무대인사에 대해서 기억나는거 쓰자면
먼저 앙상블 분들 한분한분 이름 호명하고 박수치고
소감 말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베버 아저씨 배우님이 죽은 전남편 이라고 그랬나?
그런식으로 소개하시고 다음 배우분이 새남편 역할이라고
소개해서 객석 빵터짐 ㅋㅋㅋㅋ막장같다고 ㅋㅋ
그 다음부터 배우들이 자기가 어떤 역할 했는지
이야기하면서 소개하게 됐는데 소소하게 재밌었어 ~
살리에르 배우분은 "미쳤군!" 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고ㅋㅋ 여자앙상블 분들은 난넬한테 장미꽃을 파는 역할의~강낭콩 파는 역할의 ~이런식으로 ㅎㅎ
성함은 기억 안나지만 어떤 앙상블분은 십년후에는
남작부인 역할로 모차르트에 오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ㅎㅎ
앙상블 분들 모두 올해 무대가 너무너무 소중해서 감사하다고 한분당 최소 세네번씩은 말씀하시면서 눈물 그렁그렁..ㅠㅠ
그 다음에 조연분들 한분씩 얘기하셨는데
준비기간 동안 다들 마음 졸여가며 서로 의지하며
지내온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들 많이 하더라.
모차르트팀 정말 분위기 좋아보여서 훈훈 ㅠㅠ
마지막으로 샤차가 소감 말하는데 뮤캐가 아닌 배우 본체가
말하는걸 본적이 많지 않은데 되게 담담하고 진중하게 소감 말해서 극중 샤차랑 되게 다르게 느껴졌어 ㅋㅋㅋ
20주년 모차도 같이 하자고 이엠케대표가 그랬다는데
그때도 빨간코트 귀엽게 부르는게 어울리면? 하겠다고
그래서 다들 엄마 미소 지으면서 분위기 좋게 마무리 한 듯.


갑자기 막을 내리게 됐지만
어쨋든 연장공연도 했고 
이런 어려운 시기에 별 탈 없이 성공적으로
좋은 극 올려지고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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