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시 공연 보고왔는데 일단 전반적으로 공연에서 느낀점은 다들 너무 노래랑 연기를 잘하고 무대장치랑 빛 등이 신기했어..
뮤지컬을 태어나서 2번째로 보는거라 그런지 막 회전하고 엄청 큰 무대장치들이 많이 나와서 감탄하면서 봤던거같아 !
그리고 뮤지컬 배우들에게서 느낀점은 일단 깡차르트... 그냥 완벽한 모차르트였다... 너무 과하지도 약하지도 않고 노래도 너무 잘해서 와 역시... 하면서 공연봤던거같고, 신영숙배우님ㅠㅠ황금별 때 울뻔했어,,, 무대구성이랑 목소리랑 어우러져서 너무 멋지더라구... 부모님이랑 같이 갔는데 아빠가 황금별이 제일 인상깊었다고 하셨어... 진짜 실제로 보니까 감탄밖에 안나옴...
그리고 손준호배우님... 나는 이번에 공연 보러 갈 때 내운명이랑 황금별만 듣고 기대하면서 갔거든... 근데 모차르트는 왔나 나오면서 걍 입덕한거같아ㅋㅋ 노래도 내 취향이고 무엇보다 배우님의 목소리랑 발음 정확한거, 연기 때문에 진짜 대박이다 싶더라고... 졸려서 여기까지밖에 못적겠지만 다른 배우분들도 진짜 노래, 연기 잘하셔서 뮤지컬이 비싸도 사람들이 계속 보는 이유가 있구나 싶더라고... 근데 좀 아쉬웠던 부분은 2막부터 내 기준 너무 어둡고 슬퍼서 내가 보면서 힘들더라고...그리고 열심히 본다고 봤는데 이해력이 딸려서 그런지 이해 안되는부분이 있어.. 일단 레퀴엠이 정확히 어떤 역할을 이 극에서 하는지 모르겠고, 가면무도회? 그 부분은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겠더라구... 아는 사람 있으면 알려주라!!! 암튼 그런 부분 빼면 대만족!!! 진짜 한번은 꼭 봐야될 뮤지컬인거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