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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허버허버 거리다가 뒤늦게 쓰는 모차르트 후기 (스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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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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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첫이었고 보러가기 전에 워낙에 호불호 갈린다, 개연성 부족하다는 얘기 많이 듣고 가서 기대치 좀 낮춰놨었어

29일 마티네 보고 왔고 극도 배우들도 모두 자첫이라 디테일후기는 아니고 그냥 내느낌ㅋㅋ 호불호 있엉 ((참고로 원덬은 뮤지컬판 개쌉뉴비임...))


난 대극장 처음이었고 자리는 2층 스석 맨앞줄이었는데 시야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어 오글 드니까 표정 생생하게 잘 보이더라고 그리고 음향도 잘들리고 좋았음 무대장치가 미쳤더라 돌아가는 바닥이랑 그 건물들이랑 도대체 어떻게 설계한건지 넘 궁금했음... 2층에서 봐서 그런지 한눈에 보여서 넘 좋았어


의문점 1. 콜로레도 똥싸는 장면은 도대체 왜 넣은건지 궁금함 예전 시즌에 '똥묻은 돼지꼬리'라는 넘버 있던데 이거 관련인가? 좀 뜬금없었음,,, 뒤에 나오는 똥쟁이! 를 위한 서사인가

의문점 2. 레오폴트는 무슨 생각인지 잘 와닿지가 않음... 사실 1막 초반에 좀 날려먹은 부분이 있어서 (정확히 말하자면 초반 아마데랑 나오는 레오폴트=/볼프강이랑 나오는 레오폴트 다른인물인줄) 돈 벌라고 하면서 모차가 여기저기 공연 다니는거 반대하는게 무슨 맥락이지? 돈 벌라는게 아예 음악 때려치우라는 얘기인가 아니면 이전처럼 콜로레도한테 귀속되라는 얘기인가... 아무튼 처음에 애를 왜케 굴려;; 했다가 나중에 볼프강이랑 페어로 부르는 넘버에서 눈물 찔끔흘렸는데 결국 의절하고...

의문점 3. 새로운 아마데? 라면서 데려온 난넬 아들의 이름은 왜 똑같이 레오폴트인거야? 저때는 그런게 흔했나 (관극할 땐 몰랐는데 다른 아마데 배우라며..? 같은배우인줄)

의문점 4. 볼프강 처음에 베버가족 첫째딸이랑 눈맞은듯? 했다가 나중에 콘스탄체랑 이어진거... 눈맞은건지 아님 일방적으로 유혹한건지 암튼... 좀... 유교걸임 나...

의문점 5. 역할 설명 보니까 콘스탄체가 마지막까지 모차를 사랑한? 그런 역으로 나오던데 마지막에 유골 알려주고 돈 빨리 받으려는건 뭐야? 결국에 콘스탄체도 베버가족이었다(피는 속일 수 없다 그런 부류의 사람이다 이런..?) 이건가 뭐지 그 설명은...!!


호불호 1. 1막에서 콜로레도 대사 좀 웅얼대는? 그런 느낌 있어서 이해하기 힘들었음ㅠㅠ 음향 문제인건지 톤이 너무 낮아서 그런건지

호불호 2. 자유다~~~ 하고 바로 내운피 시작하는거 진짜... 갑자기 뭐지? 했다... 내운피 끝나고 바로 인터라 더더욱 엥 했음 근데 현장에선 은차르트 진짜 개잘해서 잊음

호불호 3. 똥싸는 장면 도대체 왜...

호불호 4. 콘스탄체가 생각보다 중요한 인물은 아닌 것 같았어 (아니면 머쓱...) 배우 문제는 아닌데 그냥 뭔가... 역할 자체가 좀 아쉽 솔로넘버는 좋았음 꽃 꽂는거 존예

호불호 5. 유골 찾는다 하는 앞뒤 장면들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줬으면 좋았을듯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음


포인트 1. 처음에 오케스트라 오프닝? 메들리? 나왔을때부터 좆됐다 생각했음... 대극장 처음이었는데 진짜 피부로 느껴지는게 다르더라...

포인트 2. 알리오지아? 베버가족 첫째딸 고음 올리는거 개쩔어 진짜

포인트 3. 아마데 너무 너무 너무 귀엽다... 시목아마데였는데 죽일듯이 무섭게 째려보는데도 너무 귀여워보여서 자체관크함ㅠㅠㅋㅋ 근데 진짜 귀엽더라 조그매가지고... 커튼콜때 여러분~ 하는데 너무 또랑또랑해서 진짜 귀여워 후

포인트 4. 볼프강-아마데 관계성은 어느정도 이해가서 극 전개될수록 바뀌는게 잘 보여서 좋았어 초반에 둘이 꽁냥대는 모습 정말 귀여움... 아마데... 귀여워... 나나음에서인가? 머리에서 뾱 꺼내서 던져주면 아마데 열심히 끄적이는거 진짜 개귀여워 미쳐버릴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

포인트 5. 마마님 황금별... 진짜 영상 많이 봤는데 그 영상들 담아낸건 50프로도 안되더라 진짜 감동이라고 하기에도 뭐해 그냥 너무 충격적이라 눈물 주륵주륵 나오고 맆때도 그렇고 커튼콜은 진짜ㅠㅠㅠㅠㅠㅠㅠ 커튼콜 진짜 후 이건 솔직히 박제 해줘야한다 아니야??ㅠㅠㅠㅠ 진짜 아마데부터 시작해서 모든 캐슷들 떼창하는거 정말 벅차오르고 그냥 후... 말해뭐해...

포인트 6. 은촤 연기 진짜 잘하더라 노래는 ㄹㅇ 말해뭐해고 감정이 미쳐서 이게 자첫이라 내가 서사이해 잘 안되어있다는게 넘 원망스러웠음ㅠㅠ 그나마 시놉 보고 가서 다행이지... 아무튼 은촤 넘버 부를때 한단어마다 감정실어 부르는거 진짜 취저당함ㅠㅠ

포인트 7. 의상들!!!!!!!!!!!!!11 자본의 힘 말해뭐해... 진짜 다들 너무 예쁨 상대적으로 모차옷이 허름해보이고ㅋㅋㅋ 남작부인 옷이 진짜 찐이야 홀로 황금별 부를때 진짜 반짝반짝 빛나더라

포인트 8. 쉬카네더 등장할때 볼프강을 보자... 왼쪽에서 피아노 칠 때 무슨 제스처 했는데 나덬 오글로 쉬카네더 보느라 못봐서ㅠㅠ 주위 다 터졌는데ㅠㅠ 개아쉬웠음

포인트 9. 악몽씬? 그때 콜로레도랑 콘스탄체랑 왼쪽에서 붙어있는데 은근 케미 붙어서 시강오짐

포인트 10. 마지막에 볼프강 집에서 죽는 장면부터 커튼콜까지 하나하나 레전드같음... 나 진짜 맴찢어져... 나나음 애절하게 부르다가 찌르고 아마데도 가슴팍에 내려앉고 모차가 한손으로 아마데 잡아주는데 진짜 너무 맴찢 아니 난넬은 이제 어떻게 사냐 진짜... 와서 눈 감겨주고 상자 열리고 빛나오고 계속 암전으로 있는데 빛만 아른아른 거리는거 진짜 눈물 뽑아내려고 그러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관극땐 뽀송) 그리고 피날레 내운피까지 진짜 완벽함ㅠㅠㅠㅠ 그리고 커튼콜 황금별 떼창까지ㅠㅠㅠㅠ


포인트 지금도 생각나는게 몇개 더 있는데 10개만 채울래ㅋㅋㅋㅋㅋ 여기는빈이랑 모찰모찰같은 떼창넘버들 너무 좋더라

사실 관극하고 바로 나와선 넘버랑 배우는 호 극은 음? 이어서 엠디 아무것도 안사고 그냥 나왔는데 갑자기 유튭에 제작사가 시츠프로브 올려준거 있지..? 그거 다 보고 뽕차서 하루종일 허버허버 거리다가 자둘 예매하고 플북이랑 대본집 사옴 사실 기억 좀 휘발되기 직전인데 대본집 보면서 살렸어ㅋㅋㅋㅋ 아직 1막 중반까지밖에 자세히 안봤는데 진짜 왜케 재밌냐? 그리고 은촤 연장공 왜 안해요ㅠㅠㅠ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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