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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oo

후기 렌트 자첫인데.... 거하게 치였다
603 11
2020.07.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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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즈옵럽 보고 와 노래 좋다 하고는
극 줄거리 보고 내 안의 유교걸이 거부감을 느끼고
응 이건 안봐 했던 게 후회된다 과거의 나
할인폭도 크고 해서 표 잡고
영화 예습하고 갔는데 와...... 극 왜케 좋아?

https://img.theqoo.net/fVjog

극 전체의 관찰자같은 역할인 마크가
극의 중심을 진짜 잘 끌고 가더라. 정원영 처음 보는데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그리고 로저미미 커플.
장지후 로저 되게 불안정한데
어딘가 좀 불쌍한 느낌 잘 살리더라
그리고 아이비!!!!!!
일단 등장부터 시선 확 끌더니 아웃투나잇에서 끼 무엇...
정말 매력적이고 안아주고 싶은 미미였어

후기 쓰게 된 이유는 최재림...
콜린앤젤 커플은 정말 따스하고 든든한 콜린이랑
이름처럼 천사같은, 모두에게 사랑을 주는 앤젤이었어.
최재림 노담 그랭구와르때도 좋았는데
콜린 감정선이 정말 좋더라고. 앤젤 죽을 때 끝났어..하는데ㅠ
그리고 컷콜때 제일 신나게 노심ㅋㅋㅋㅋ
호이앤젤은 이런 역에 최적화... 대체불가한 사람.
끼가 쩔어. 이 사람은 아이돌했어도 인기있었을거야.

제일 격정적인 커플은 역시 모린조앤ㅋㅋㅋ
와 전나영 모린 도른자 도른자ㅋㅋㅋㅋㅋㅋㅋ
달과젖소 공연하는데 진성미친자의 향기ㅋㅋㅋㅋㅋ
그리고 조앤 역 정다희는 처음보는데 성량 무엇...?
명문가에 번듯한 직업 있는 조앤이랑
자유로운 영혼인 모린 조합인데 극과 극이 만나니 불꽃이 아주.

거기다 앙상블들이 저어어엉말 잘해.
배우들 전부 몸 잘 쓰고, 노래 잘하고, 연기 잘하고.
극 내내 관객을 쥐락펴락하는데
내가 그 시대 불안정한 청춘이 된거같은 기분.

커튼콜의 시즌즈오브러브는 사랑이었다.
또 보고싶으면서 한편으로는
너무 완벽한 공연이었기에 그 감동이 깨질까 두려운 양가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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