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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0611 베어 더 뮤지컬 후기(욱휘?페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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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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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척 메모장에 쓰는 베어 후기얌
혼자 공연보는 사람이라, 같이 떠들 친구가 없어서 주절주절 길게 후기 남겨볼게.

혹시 모를 스포주의^~^!


1막은 하이틴 뮤비 보는 것처럼 즐겁게 봤고, 2막은 중간에 숨이 안쉬어질정도로 몰입해서 봤어. 눈물 한방울 안나왔는데 집가는 길이 너무 울적하더라.

진욱젯 신인이라 아무정보없이 보러간건데, 난 대만족이었다! 휘핕은 목상태가 좀 안좋아보이긴 했는데, 역시 정휘...피터 장인이었음.

휘핕은 볼 떄마다 느끼는 건데, 참 사랑받고 자란게 티나는 학생같아. 왜 그런 친구있잖아, 쟨 어떤 환경에서 컸을까 궁금해지는 아이. 착하고, 말도 예쁘게 하고, 너무너무 귀여운 아이임.

1막에서는 특히나 큰 눈동자 땡글 구르면서, 특유의 헤헷 앞니 보이면서 웃는데 너어어어무 귀여움. 진짜 수녀님에 이입해서 에궁 귀여워! 하고 봄.

진욱젯은 유앤아에서 등장하는데, 깜짝놀랐어. 키가 무슨 장승처럼 큰데, 엄청 마르고, 팔다리도 길죽하고, 얼굴은 콩알만해서 동공지진 남. 휘핕도 진짜 진짜 말랐는데, 진욱젯도 그에 못지않게 말랐어. 팔다리가 길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하고. 사진만 봤을 때는 진짜 내 취향 아니라 생각했는데 실물로 보니 저절로 시선이 향하더라고. 성세실리아 찐 킹카였음

아니 근데, 휘핕이랑 진욱젯 둘다 머리 크기가...^^ 얼굴이 작은 것도 작은데 머리통 크기 자체가 짝아. 두번 강조한다. 진짜 작아. 5열 이내로 빠지면 오글로 봐야할 것 같은 얼굴 크기들이었음. 하핳. 둘다 나보다 10센치 이상은 큰데 나보다 얼굴이 작네^^ ㅋㅋ

진욱젯은 얼굴 크기 개작은데, 키는 엄청 커서 1,2열 또 힘들겠더라. ㅎㅎㅎㅎㅎ


자꾸 진욱젯 외형 이야기만해서 미안한데 어제 너무 강렬했어서 좀 더 풀게. 욱젯은 락커보다 한뼘 더 커. 앉아있어도 웬만한 여배우들 가슴 이상 올라옴. 그 키 활용해서, 유앤아 때 휘핕이 꺼낸 오디션 종이를 높게 올리더라고ㅋㅋㅋㅋㅋ진짜 점프해도 손 안 닿을 거 같았음 ㅋㅋㅋㅋㅋ

진욱젯은 제이슨을 굉장히 납작하게 연기해. 보이는 그대로, 비밀을 숨긴 학교의 킹카임. 딱 대본처럼 연기하는데 그래서 더 극 자체에 몰입하게 해줌. 배우가 역할을 해석해서 연기하는 것도 좋지만 설정값 그대로 연기하는 것도 장점이라 느끼게 해준 제이슨이었음.

1막에서는 진짜 진욱젯은 자기 잘난맛에 사는 고등학생 제이슨이었고, 휘핕은 성세실리아의 귀염둥이었음. 괜히 달려들어서 머리 한번 쓰다듬고 튀고 싶어...

레이브티 애드립이 어땠냐면 ㅋㅋㅋㅋ 아 휘핕이 욱젯 갖고 놀았어ㅋㅋㅋㅋㅋㅋ

대충 뉘앙스가 어땠냐면,

휘핕: 이거 나 빌려가도 돼?
욱젯: (건성으로) 안돼~ 내 옷이야~
휘핕: 아 그래 ^^ 그럼 네가 입고 가! 자 여기!

이러니까 진욱젯 찐 당황함ㅋㅋㅋㅋ휘핕은 멈추지않고 레이브티 젯한테 토스하고 침대 밑 서랍장에서 콧노래 부르면서 다른 셔츠 찾아 ㅋㅋㅋㅋㅋ

욱젯: 이거 너 입어도 돼 ;;;;( 동공지진나면서 어떻게든 수습해보려함)
휘핕: 아냐~ 난 다른거 입을게 ~ 너 입어~~
욱젯: 디자인이 딱 너한테 어울릴 거 같아!!!(절박)

여기서 경력직 휘핕의 짬바를 느꼈다 ㅋㅋㅋㅋㅋ 과하지 않은 애드립이었음 ㅋㅋㅋ

그리고 나서 연극연습하는데, 이 페어가 처음이라 그런가? 휘핕 좀 쑥스러워하는 것처럼 뽀뽀했어. 욱젯이 뽀뽀쪽 하니까, 특유의 비음 가득한 목소리로 아하핳핳 맘에 안들엉~~(목소리일뿐인데 뒤에 하트 붙은게 느껴짐) 다시 쪽. 마스크 너머로 개저웃음이 새어나와서 혼났다.


나디아가 진짜 나쁜 친구인 이유 : 아이비가 그 꼴로 파티에 가는데 말리지 않음.

제발...레이브 의상...아이비...청치마나 패턴없는 무지 스커트이기만 해도 괜찮을 거 같은데...의상...왜.. 볼 때마다 깊은 한숨이...ㅠㅜ

허아이비는 진짜 알다시피 여기도...허아이비 했음. 성격 좋고, 할말 다 하는, 학교에서 인기많은 퀸카 그 자체임. 오디션 끝나고 나디아가 시비 걸 때, 진짜 가소롭다는듯 저년 입이나 꼬매버려~ 하는데 좋아서 무릎 꿇게 되더라 ㅋㅋㅋ강단있는 아이비임.

환맷은 아이비한정 벤츠임. 아이비 생파 때, 친구들이 아이비 들어서 헹가래 해주고 바닥에 던지잖아(??) 그때 자켓 벗어서 아이비 다리 덮어줌. 그리고 늘 아이비만 촉촉한 눈으로 응시하고 있음.

후기가 주절주절 너무 길어져서, 이제 넘버로 나눠서 써볼게.

-아유데어
휘핕이랑 환맷 합 듣던대로 좋더라고...!! 목소리 합이 좋음!
휘핕이 걘 그럼 안돼요! 하는데 진짜 학교 킹카를 남친으로 둔 자의 빡침이 느껴짐.
언젠가 깨닫겠죠!! 넌 나뿐이란걸~~!! <--- 여기 진짜 좋았음.

-911
휘핕 진짜 귀여워서 미쳐.
뒤에 천사들이 시끄럽게 떠들어서, 마리아가 조용! 시키니까 천사들이 애교부림.
마리아는 천사들 향해서 귀엽네~ 했는데, 휘핕이 바로 감사합니다 ^.^(부끄//부끄)이래서 마리아가 ;;;?
거기서 휘핕이 한술 더 떠서, 제가 엄마 닮아서 귀엽다는 말 많이 들어요 헤헷 이러고 이쁜짓하는데
그거 보고 내 광대 승천해서 연강홀 천장 뚫었어.

-엡엪
환맷이랑 욱젯 싸울 때, 꺼저 더러운 호모새끼? 던가. 진짜 노골적인 혐오가 섞인 욕하는게 잘보이더라. 그래서 제이슨이 달려들어서 싸웟구나, 하는걸 알게됐어. 봉맷은 뭐라 하는지 잘 안보였거든.

이때부터 욱젯의 멘탈이 털려나가는게 보이는데..., 유앤아-원더랜드 때까 밝게 빛나던 아이가 점점 금이 가면서 부서지는 거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안좋았음. 딱 맷의 귓속말을 듣자마자 젯의 멘탈에 금이 갔을 거라 생각해. 유리잔에 금이 가는 것처럼, 단단하다 생각했던 물체가 산산조각 나는걸 지켜봐야해서 이때부터 힘들어지기 시작했어.

진짜 진욱젯은 순간 짜증나서 헤어지자 한 거 같았음. 맷때문에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올랐는데, 피터는 꿈이야기하고 있고..백퍼 후회했을 거임.

-스프링
다예나디야, 솔직히 존잘임. 팔다리 길고, 이목구비 시원하고 에피파니때 다예나댜 등장할 때 잘생겨서 놀랐단말야. 그래서 ^^...스스로 못생못생 자악하는데 잘 이입이 안되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다예 나댜 존잘

휘핕 방학 짐 챙기는데, 레이브티 제이슨 서랍에 넣어두고 떠나더라고 ㅠㅜ? 나 이거 이제 발견했어. 나중에 욱젯이 서랍장 안 그 이상한 그라데이션 티 발견하고 후회하는데 나도 맴찢...



너무 길어지네. 근데 회의 들어가야해서...여기서 1막 끝내듯 후기 1을 끝내고...2로 찾아올게...?
혹시 끝까지 읽어준 덬들 있으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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