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하는데 배우들끼리 fist bump 하는거 너무 귀여웟음

류큘이 마이크랑 큐카드 들고 진행 맡으심 ㅋㅋㅋ
역대급으로 짧은 무대인사 하겠다고 하셔서 사람들이 싫어함
전캐 다나옴. 동샤 선녀 릱 진나단 린필드 손헬싱 등등 이미 막공하신 분들도 사복입고 나옴
무대인사 길어지면 음악 틀 거라고 하고, 음감님이 랖앤랖 전주 해줌 ㅋㅋㅋㅋ
다들 짧게 하라고 류르신이 그러시고
샤큘... 미안해요 흑발이 인상적이었는데 인사가 기억이 안남
동큘은 감사합니다!!! 하고 짧게 끝냄... 본진 말 엄청 잘들어
아 맞다 류르신이 자기가 초연때도 했던 얘기지만 드큘이 40년 400년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심... 돌아와요 류큘 후련해하지마
선녀미나도 너무 감사합니다 한마디했다 사람들이 뭐라 해서 길게 말하심. 오늘 처음 공연 관람했는데 흰셔츠 입은 드큘이 미나한테 저렇게 절절한게 좋았다고 그러고... 3명의 드큘과 두명의 조나단한테 사랑받아서 좋았다고 하고.... 그러다가 길어져서 음악 크리 먹으심
큐카드 순서대로 인사하려 했던거같은데 합이 안맞아서 다들 우왕좌왕했어 ㅋㅋㅋ
기억나는 것만 간추리면
임미나는 자기 안 울거라고 그러다가 음감님이 막 슬픈 음악 깔아주고 그러니까 결국 울었음.
충나단 인사하고 다음 사람 주려는데 다들 마이크 마다해서 마이크로 맷돌 돌림
진나단 마이크 얼떨결에 받아서 어어어어! 조나단 역을 맡은 진태화입니다 해서 웃겼어 ㅋㅋㅋ
손헬싱은 마이크 받자마자 길게 하지 말라는 음악 바로 받았음ㅋㅋㅋㅋ
"저는 재미있는 사람입니다" "대한민국뮤지컬만세!" "내가 안한다고 했자낭...."
재현배우(잭)는 방 같이 쓰는 삼인방한테 고맙다고, 밥 안 먹는다 해도 끝까지 델고 나가서 감사하다고 그리고 정모퀸시 언제나 호탕하게 웃는거 감사하다 그랬음 ㅋㅋ
옌루시는 소감 말하려다 류큘이 중간에 결혼 축하한다고 행복하라고 끼어들었음 그래서 옌루시가 할말 까먹었다고 그랬으 ㅋㅋ
뎐필드는 3년 내내 샤롯데에 있었다고 너무 집같은데 떠나려니까 이상하다고 그러면서 엄청 많은 사람들 감사하다 그러고 서럽게 울었음
그리고 뱀슬중에 양성령배우가 대표로 인사했는데 한명 한명 다시 소개하면서 포즈 취해주는 거 너무 좋았음
앙 대표분도 인사하시고...

그리고 류르신이 동한테 마이크랑 큐카드 넘겨주고 다같이 손잡고 인사함 ㅋㅋㅋㅋ 본진 모시는 동.....
류르신 큰절 하시고 임미나 입술에 뽀뽀하시고 따봉 날리고 일어나서 휘리릭하고 관에 들어가셔서 팔짱끼고 있는거 너무 귀엽고 깜찍하고 소중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