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최정원 아이비 최재림 김경선 조합으로 보게됐어 ❣️
(뉴비라 암것도 모르고 검색몇번해보고 유튭 몇번보고 선택한건데 정말 잘한듯)


최정원: 표범같았어. 외국 나가면 길걷다 번호 막따이실 상. (나도 저렇게 나이먹고 싶다..)
최재림: 존재감&풍채 쩖. 어르신들이 왜 풍채좋은 사람들 좋아하는지 이해함. 발성도 엄청나더라
아이비: 끼가 엄청나고 귀여우면서 섹시하더라 (나도 그나이땐 그렇게 되고 싶두라..)
김경선: 존재감 쩔고 목소리 좋았어. 내가 낮은 목소리 좋아해서 더 그럴지도
춤추시는분들: 몸매 쩔더라 역시 무대서는 사람들이라서 다른둣
번역: 내가 평소엔 번역투 못참는 사람이라 그냥 나중에 미국꺼보고 말까 싶었는데 의외로 매우 참을만 했음.

+ 내주변엔 가족분들이 많던데 좀 어색하겠두라.. (실제로 내앞자리 아버님 계속 들썩거리심) 그냥 친구랑 가거나 혼자 가는게 나을듯

++ 빌리 첫등장하고 깃털로 가려져있을때 최재림이 노래부르다 ‘아뭥ㅑ’ 라면서 밑에 잠깐 쳐다보는거같던데 사고야 아님 대본이야??

할인 1도 못받아서 좀많이 부담되는 가격이긴했는데.... 어어어엄청 오랜만에 본거고 음악이든 조명이든 캐스팅이든 뭐든 퀄리티가 오졌어서 괜춘했어. 괜찮은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