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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팬텀 카수 페어 후기 + 크리에릭 해석
892 11
2021.05.08 01:30
892 11
(쪼끔... 길어용...)

난 원래 팬텀을 로맨스를 기반으로 극을 이끄는 배우들 걸로만 회전돌았는데 (내 최애 페어... 동졔...😢) 이번에 다른 페어도 봐 보자! 하고 카수 페어를 봤거든? 근데 진짜 엄격하고 크리스틴의 성장을 주로 하는 카릭이랑 열정 불타오르는 모범생? 학생 같은 수크리랑 붙으니까 연기 노선이 너무 잘 맞아... 로맨스 말고도 이렇게 극을 이끌어갈 수 있구나 싶기도 하고 그랬어

개인적으로 엄격하고 진지한 마에스트로 느낌의 카릭이 로맨스에 특화된 크리스틴과 붙을 때 화가 많고 강압적인 느낌이 강하게 살아나서 에릭의 삶과 감정을 이해하지 못 하겠더라 그냥 크리스틴이 너무 불쌍해보이고 노선이 안 맞더라고 그래서 극불호였는데 정말 교수와 제자가 만나니까 이렇게 극락일 수가 없어

로맨스가 부각되는 졔크리랑 붙었을 때는 에릭 왜 저래...? (극불호) 모성애가 부각되는 쏘크리랑 붙었을 때는 에릭 불쌍하네... (이해) 이 느낌이었는데 (선크리는 본인의 감정을 제대로 드러내는 부분이 매우 적어서 기억이 잘 안남 ㅠㅠ) 제자 느낌이 부각되는 수크리를 만나니까 스포 부분 내내 펑펑 울었음... 팬텀 많이 봤는데 눈물 역대급으로 찔찔 짰어 ㅠㅠ 카수 페어가 잘 맞다보니까 극 내내 과몰입하게 되고 숨겨뒀던 에릭의 공허함을 이해하게 되면서 그대로 나한테 와닿아서 그랬나봐

개인적으로 나는 연기 노선이 중요한 것 같아 사실 카졔 첫공 때 노선이 너무 안 맞아서 당황하다가 인터 때 나올까 말까 고민했는데... 최애 페어 하나 더 찾은 것 같아 카수 회전문 돌 생각에 너무 행복해😇

그리고 내가 여태까지 봤던 크리에릭 개인적 캐해석?

은릭 - 정말 뭐든지 해줄 수 있는 아가페적 사랑, 크리스틴이 정말 자신의 음악의 천사 그 자체, 그 사람의 존재 자체가 자신의 구원
카릭 - 크리스틴을 성장 시킴과 동시에, 자신에게 생겨나는 인간의 기본적인 애정과 신뢰 사랑 같은 감정으로 구원 받음. 그래서 그와 동시에 크리스틴에게 매우 엄격한 마에스트로 (로맨스 느낌 가장 적음)
규릭 - 가장 여린 마음을 가진 에릭, 감정을 서슴없이 드러냄 (레슨씬때 크리스틴 우쭈쭈 잘해줌) 모성애와 같은 사랑을 갈구하는 느낌 (모성애 기반의 에릭)
동릭 -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하지 못한 에릭 (사실 유치원생 같음) 이성 관계로의 사랑으로 크리스틴을 바라보고, 사랑에 푹 빠진 느낌. (로맨스 느낌 가장 많음)

카릭은 성인 은릭은 청년 규릭은 초등학생 동릭은 유치원생...

쏘크리 - 모성애를 기반으로 한 애정? 이성 관계의 애정으로는 샹동을 사랑했고 모성애를 바탕으로 한 애정으로는 계속해서 에릭에게 끌려가는 듯한 느낌
선크리 - 가장 개인적인 캐해석과 감정의 표출이 적은 느낌? 극을 보고 남은 거라곤 녹아버린 내 고막... 나 노래 부를 거고 너희는 그냥 가만히 앉아서 들어라 내 노래 들은 걸 평생 못 잊게 해주겠다
수크리 - 열정 가득한 제자 느낌의 크리스틴, 처음에 에릭을 바라보는 시선은 스승에 대한 존경? 레슨 이어갈 수록 애정을 가지게 되고 에릭의 과거에 따른 연민, 동정과 같은 감정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 같음
졔크리 - 에릭만을 정말 사랑하는 크리스틴. 샹동에게 사랑을 느낀 적 없음. 단지 샹동과 함께 마주하게 된, 자신의 꿈을 이루는 순간을 사랑했음. 극 내내 언제나 에릭을 사랑함 정말로 (로맨스 느낌 가장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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