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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원이 아깝지 않다

무대 세트도 자주 바뀌고 다양한 코스튬 여러 장치들이 왜 2주나 밀렸는지 알 수 있었어. 만약 애매하게 시작해서 사고나거나 장치가 멈추면 모든 흐름이 끊길거 같은 느낌 (그래도 2주는 너무함 씨제 일해라)

정성화님은 그냥 센스넘치고 너무 재미있고 홍나현님 정말 잘하시더라 와 고음 쮹쭉 올라고 내 본진 마마님은 여전히 골져스하시며 성량이 어마무시하셨다. 김지우 이창용님도 좋았는데 김지우님 초반에 목소리가 아쉬웠어 ㅠㅠㅠ

단점은 기억에 남는 넘버가 나는 없었어 그런데 2번 정도 보면 왠지 생길거 같은 느낌? 근데 나오면서도 비틀쥬스 3번 외치게 되더라

혹시 본인이 엄청 화려한 뮤지컬 눈이 즐거운 뮤지컬을 원하면 정말 추천
와 이렇게 까지 무대를 쓰는구나 이렇게 다양한 코스튬이 나오는구나 싶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은 극이였어

코로나로 안오신 분들도 꽤 계셔서ㅠ 근데 한달밖에 못 하니까 좀 잠잠해지면 꼭 보러 갔으면 좋겠고 다음에는 부모님하고 함께 보고 싶았어

아 참고로 나 난시 있는데 아주 빛이 난리였음 ㅋㅋㅋ 그리고 가끔 깜짝 놀라는 포인트도 있으니까 주의 바람

그럼 모두 안전하게 주말 보내고 ㅂㅂ

비틀쥬스 비틀쥬스 비틀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