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이전에 신칼롯 녹샹동 본적있고 쏘크리 주칼롯은 처음, 성원샹동은 두번째임
사실 저 셋이 호불호 얘기가 젤 많이 나와서 걱정하면서 갔는데
걱정했던것보다는 괜찮게 봤어
그래도 신칼롯 녹샹동이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긴 하더라ㅠㅠ
주칼롯 연기는 좋은데 다내꺼야 넘버에서 힘들어하는게 느껴지더라고
이 넘버가 어려운 넘버인지 오늘 알았음.. 신칼롯이 너무 잘살려서ㅋㅋㅋ
성원샹동은 자첫때 보고 자둘때 녹샹동, 그리고 오늘 자셋으로 봤는데
나한테 샹동 캐가 그렇게 중요하게 와닿지 않아서인지 크게 튕기는거 없이 그럭저럭 잘봄
그래도 녹샹동이었으면 더 재밌었겠지.....하는 아쉬움은 들었음ㅠ
쏘크리는 음색 호불호 갈린다는데 시츠때 나쁘지 않았어서 봤는데 괜찮았음
연기가 내가 봤던 크리중에 제일 발랄한거 같았어 ㅋㅋ
다만 이전에 다른 크리들을 본적 있다보니 취향에서 좀 안맞는 부분들이 있긴했음
그래도 내사랑이랑 엔딩때 너는음악은 너무 좋았어ㅠㅠ 눈물이 메마른 인간이라 극보면서 잘 안우는데 오늘 엔딩때 눈물글썽함..
시간 널널한 덬들은 웬만하면 조연 캐슷 맞춰보는거 추천하고
못맞춰도 다른 요소들이 만족스럽다면 볼만한거 같아
나는 오늘 회차 본진공연에 할인있고 주원벨라 전일카리라서 아주 만족이었음 ㅠㅠㅠㅠㅠ
내가 본 발레페어 중에 가장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감정도 좋았어ㅠㅠㅠ 이것만으로도 표값 아깝지 않았음...
오늘 (나한테) 호였던 점
본진 + 발레페어 + 할인(무려 VIP석 20%) + 오랜만에 팬텀봄
쏘크리 내사랑, 엔딩연기
주칼롯 연기
불호였던 점
평일밤공ㅠㅠㅠㅠ
주칼롯 다내꺼야
쏘크리 내고향
불호를 감수할만한 좌석은 아니었음
이렇게 썼지만 사실 자막예정인 회차 조연 같은 캐슷이라 살짝 아쉽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