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니까 뮤지컬이라고 나와서 여기 후기 쓰는데 도저히 후기 안쓰고는 못버틸 힘듦고 ㅏ 당황스러움과 어쩌구 저쩌구라 여기라도 똥같은 후기 싸봄..
ㅅㅂ
일단 스토리는 당연 없고 mc가 나와서 미스터(라 불리는 배우) 8명 소개하고 드립치면서 공연을 진행함
19금이라 예상하긴 했는데 다벗고 팬티만 나옴 ;
ㅅㅂ 황금팬티도 있었던 거 같아
바지 찢는 거 보면서 이 공연은 몇벌의 바지를 소비하는 걸까 그런 생각을 했음
팬티도 벗고 엉덩이가 등장하는 순간 진심 잘못 들어온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 공연의 컨셉에 큰 관심이 업 ㅅ었꼬 친구가 가자해서 5만원을 쓴 날 탓하며..
하지만 레이디스 석에 앉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었다
어떤 관객 얼굴에 배우가 배인지 다른 부위인지를 들이대며 부비시느 ㄴ걸 보고 -뒤에서 봐서 그렇게 보이는 거였겠지 제발요
돈 주고 저런 경험을 하는 건.. 상당히 이색적이다.. 꿈에 나올까 무섭다 그런 생각을 했네
미스터들 나오는 순간 그들을 보고 박수치며 환호하ㅡㄴ 관객들....
다들 착하신 건가 아님 인싸인 건가..?
호응이 너무 좋아서 놀랬음 왜 호응이 있었는지 지금도 궁금해하고 있음
근데 출연진 배우 맞음..? 못하는 걸로 눈에 띄는 사람도 1명 있었고 직업 헬스트레이너 같아 보인다 해야 할까 그런 분도 몇명있었음
그래 운동.. 좋죠 몸에..
저렇게 운동하려면 얼마나 힘들까 생각이 들었지만 그보ㄷ ㅏ 저렇게 하면 얼마나 벌까 그런 궁 금증
아 글고 중간에 코인같은 거 당첨된 관객은 미스터들이 주는 에일맥주를 마실 수 있었음
근데 존나 쥐똥만큼 주더라
맥주래서 헐! 부럽 했는데 나오는 거 보고 짜식,,
돈 좀 쓰지 맥주 한 잔 거 얼마한다구
근데 그 다음에 관객들 3명 무대 나와서 의자에 앉은 다음에 그 바로 앞에서? 3명 배우들이 터치 하면서 섹시댄스같은 거 추는데
다들 좋아하시는 ㄱ ㅓㄱ 타았는데 관객석에 있던 나만 혼자 민망함과 당혹을 느끼고 있었음
아니 엠씨님 관중들한테 미스터 만지지 말라면서요
근데 왜 미스터들은 춤출 때 관객 만짐 그거 예매할 때 주의사항에 적혀있었나... 익스큐즈 된 건가?
물론 그 분들이 불만없었다면 됐지만 나는 그 의자에 앉았다면 힘들었을 거 같음
가장 의아했던 건 모두 환호하는 그 분위기였음
내 성정체성에 깊은 의구심이 들었고 원래 근육.. 취향이었떤 적은 없지만.. 음 ..... 남의 벗은 몸을 못보는 병이 있나봐 내가
숨겨진 욕망을 표출하라는데 내 욕망은 거기에 있지 않아떤 거 같구여
박칼린 선생님 정치하지 마십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