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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프랑켄) 220112 규빅은앙 회차 후기 (매우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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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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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게 아닐거야 오늘 1막보면서 뭐지 오늘 레전날인가? 하고 두근거렸던 사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론은 어땠냐면.. 


일단 시작부터 기억 되짚어나가면서 후기 써볼게


앙리, 앙리 뒤프레! 하고 등장하는 규빅

앞머리를 내렸는데 안본사이(3주만에 봄)고생해서 살이 빠진건지

평소보다 민감하고 섬세하고 좋은 의미로 지쳐보였음

분명히 전에는 산전수전 안 겪어본 퓨어 도련탱같았는데

오늘은 유령에 씌인 빅터로서 손가락질 당하고, 힘든 일 많이 겪어본 사람 같더라

그런데 오히려 더 도련님같아서 신기했음... 지칠대로 지쳤고 싸가지도 없지만 묘하게 선한 느낌 주는게

사랑받고 자란 도련님이라서 가능한건가요? 싶었음 ㅋㅋㅋㅋ


은앙 어깨를 잡고 '부탁이야, 친구' 한다음에

소리 안내고 웃으면서 친구. 하면서 손가락으로 너랑 나 하고 가리키는데

분명히 장난스러운 행동이지만 규빅이 가볍지 않아서 그런지

앙리보다 어려보이는 빅터인데도 친구라는 유대감이 형성되는게 순간 느껴졌음


은앙도 개인적으로 오랜만인데, 원래 섬세한 연기를 하는 편인데도

오늘은 더 담백함이 느껴져서 신기했음

진심 속에서부터 끌어올린 감정을 과장 안섞고 연기하는 느낌이라

몰입감이 대단했어. 사람이 저렇게까지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구나... 하고 경외스러움


그런데 이 좋은 의미의 담백함(몰입감)이 1막에서 배우들 전체를 감싸고 있었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오늘 레전드 터지는거 아닌가? 하는 두근두근함이 자꾸 들더라고 ㅋㅋㅋ

외소이 시목이마저 연기를 어쩜 그렇게 잘하는지...

엄마를 살리겠다고 손을 미친듯이 움직이는 연기, 불이 난 저택에서 구해지고 나서 한쪽 팔을 다친 것처럼 붙잡는 연기,

이제 엄마를 살릴 수 있어요! 라고 외칠때 그 톤... 


그리고 한잔술. 규은 전보다 좀 친해져보이더라 ㅋㅋㅋㅋ(그래도 막 친해보이진 않음 오히려 좋아(?))

규빅이 룽게! 하고 외칠때 엽기적인그녀(?)에서 처럼 손을 입 앞에 모으고 외치니까

정수룽게가 똑같이 손 만들어 네! 하고 받아주고

나중에 은앙도 도망치기 전 롱게! 부를때 따라함 ㅋㅋㅋ

하 근데 참. 오늘 한잔술은 신나는게 아니고 그냥 보는데 왠지 슬프더라고 ㅋㅋㅋ

1막내내 그랬어 그냥 오늘은 계속 슬펐어 ㅠ


그리고 너꿈속.

은앙은 보는 날마다 '오늘 너꿈속 레전드 아닌가?'라고 진심으로 느끼는데

네, 오늘도 레전드였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친구덕분에 죽는게 납득이 가는 날도, 안가는 날도 개인적으로 있는데

오늘은 납득가는 날이었고 그래서 슬픈 날이었어.

규빅이 오기 전까지 혼자 감옥에 있었던 은앙은 번민이랑 두려움으로 혼란한 표정이었는데

규빅이 앙리.. 하고 딱 부르는 딱 그 순간에 진짜 '억지로' 웃는 표정으로 확 바뀌더라고. '(아), 왔어~?'

그걸 보는데 내 마음이... 하...

은앙이 빅터 얼굴을 마주보지 않고 거의 내내 뒤돌아있는 이유를 알 것 같은 날이었어 오늘은.

'그냥 웃어주면 안돼?' '어떻게 그래!' 담담한척 내뱉지만, 빅터의 말 한마디 한마디마다 사실 앙리의 감정이 얼마나 왔다갔다 하는지..

'날 위해 울지마, 이것만 약속해.' 그 순간 정말 결연하게 뛰어가듯 빅터 앞으로 가는데,

규빅은 붉어진 눈으로 그냥 멍하니 얼어붙어 있더라

그러다가 은앙이 손을 빼고 돌아가려 하니까 다급하게 아이처럼 붙잡으려 하더라고.

오늘 은앙은 '그래야 실험을 계속할 수 있으니까!' 할때 조금 화내듯이 말했는데,

그 화내듯하는 연기 때문에 오히려 '사실은 빅터를 죽게 할 수 없었구나' 하는게 느껴졌어..

평소 은앙은 이상과 빅터를 동일시하는 아가페적 사랑을 한다고 느꼈는데

오늘은 정말 그냥 빅터라는 친구를 많이 좋아했구나 싶었어.


규빅은 생창을 부를 때 극 전체에서 제일 차분하고 이성적인 스탠스를 취하는데

'내게 저주를 퍼부어라, 신과 맞서싸운!' 하고 하늘을 향해 소리칠때 표정은 그냥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이더라

아마 규현 빅터는 슬프고 분노할수록 더욱 냉정해지는 타입이 아닐까 싶음 전형적인 이과형..

전선을 꼽을때 하나하나 천천히 확인하는 디테일도 이런 성향의 발로같더라고ㅋㅋ


앙리가 돌아와서 진심으로 기뻐하는 표정,

그리고 룽게가 죽은 순간에 룽게, 룽게, 룽게에에에! 하고 울듯이 소리칠때 목소리가 어린 미성이다보니 몰입이 잘돼

자신의 목으로 들어오는 쇠사슬을 순수하게 궁금해하며 받아들이는 은괴와

울것같은 표정으로 그러나 진짜 죽이려는 듯이 사슬을 당기는 규빅

절규를 남기고 돌아가는 은괴와, 

안돼!(여기서 돼----↗↗↗↗↗ 하고 고음을 진짜 자연스럽게 천천히 올리는데 소오름)하고 주저앉는 규빅


1막 끝나고 손이 떨리더라고....

오늘 다들 왜이렇게 연기를 진지하고 쫀쫀하고 담백하게 하는건지

레전각 김칫국 마시면서 2막 시작 ㅋㅋㅋ


해나줄리아는 나를 위한단 핑계로 떠나지말아요,  할때 손에 든 부케로 빅터를 툭 치면서 장난스럽게 말하는데

오히려 그러니까 그다음 차라리 그대와 죽겠어. 할때 감정에 쿵 와닿더라.

개인적으로 이봄소리 배우를 좀더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해나 배우 감정에도 푹 빠져들었음.


번개가 치고 깜짝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나는 규빅

(규빅은 해나배우랑 잘 맞는것 같기도 한게, 조금 연약해보이는 타입이다보니 해나 배우가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음 ㅋㅋㅋ)

인간을 뛰어넘는 군인을 만드는 거였어. 이 대사 아무래도 소설적이다보니 항상 살짝 신경쓰이는 대사인데 오늘 담백하게 잘 치더라

무엇보다 내 실험일지..! 하고 실험일지를 찾는 연기가 굉장히 좋았음. 그냥 규빅은 가끔씩 버튼 눌리듯 실험일지를 찾았을 것 같아.


은괴 오늘 왜이렇게 만면의 미소로 등장하니. 아니 항상 그렇지만

규빅이 숙부님께 무슨짓을 한거야? 할때도 웃고 있던데? 빅터 봐서 좋았나봐...

규빅이 처음에 앙리, 하고 한번 부를때 제자리에서 '하아...!' 하고 바람빠지는 소리 내면서 잠깐 참아주더니

그다음에 또 앙리라고 부르니까 ㅇㅇㅋㅋㅋㅋ


은괴는 진짜 빅터가 부드럽게 대해줬으면 용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게

특히 '왜 돌아 왔어. 원하는게 뭐야.' 

그 말을 들은 순간 정적을 의도적으로 길게 가져가. 보는 사람이 움찔 할만큼..

왜 돌아왔어..? 원하는게 뭐야? 아마 그 말이 은괴에게는 정말 큰 상처였나봐

은괴의 이런 포용력(?)은 그 안에 앙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느껴져.

은괴의 앙리 함유율에 대한 담론은 좀더 아래에서...


외소이때도 그렇지만 남세는 진자 지우에바꺼 들을때 행복해ㅜㅜ

윙크할때 진짜 입덕할뻔

디테일이 더 섹시하게 늘었더라..


늑대의 피를 가진 남자, 은괴는 등장할때부터 지치고 조금 혼란스러워보여

아직 온전하게 괴물로서든 누구로서든 인격이 완성안된 느낌이랄까? 어쩔 수 없이 싸우라니까 싸우라는 느낌

하지만 싸움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것 자체가 조금 앙리같음..


해나까뜨와 마주쳐서 너는 내가 무섭지도 않아? 인간이 아닌데? 라고 말하는게 오히려 인간같아

곰 마시써도 괴물 함유량 높은 어물거리는 곰마시써가 아니라 곰.. 맛있어 더라고 오늘은< ㅋㅋㅋㅋㅋ

해나까뜨는 마음이 강하고 그만큼 감정도 강한 느낌.

까뜨들이 가져가는 씬에서의 공백을 잔인하다고 느끼는 편인데

오늘따라 뭔가 더 그렇더라. 아, 오늘 프랑켄은 전체적으로 그랬어 슬프고 조금 우울할 정도였어 

그리고 나서 은괴가 땅에서 차가운 바닥에 누워... 하는데 나도 같이 슬퍼지는 거지.


그런데 차가운 바닥에 누워 눈물이 뺨을 적시네. 할때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워

나의 신이여, 말해보소서. 하고 분노하며 일어나는데

내가 전에 봤을 때만큼 분노하지 않아!

괴물이 아니기 때문에 분노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져. 거기에 벌써 그냥 앙리가 있는 것처럼..

그래서 기분이 묘하더라고 은괴는 항상 정적때 기억이 떠오르는 디테일을 넣는데

갈수록 앙리에 대한 부분이 깊어지니 이미 거기 닿기 전부터 앙리가 있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정적을 어떻게 갈지 궁금했는데

한순간 고통이 예기치못하게 찾아온 것처럼 정말 리얼하게 머리를 아파하더니

빅터.

빅터..

하고 조금씩 깨닫다가

빅터...? 하고 마지막에 '활짝' 웃으면서 말하는데

'아. 빅터, 네가 정말 생명창조를 성공했구나'

하고 웃는 앙리더라고. 정말 부정할 수 없이.

그러니까 혼란스러운거야 앙리가 이렇게 돌아왔고, 심지어 '생창에 성공한걸 웃으며 기뻐했는데'

그걸 어떻게 분노로 다시 치환할까?

은괴는 스스로의 누더기가 된 몸을 돌아보면서 괴물로서의 자신, 바뀐 자신을 확인하는 걸로 가져갔어.

아주 납득이 안되는건 아니었는데...

개인적으로 은괴에게 있어서는 난괴물이 2막의 방향을 정하는 정수라고 생각하거든. 은괴만의 앙리의 기억이 아주 많이 있되, 앙리가 아닌 존재. 복수를 하고 싶은 존재.

그 미묘한 부분을 납득시키는건 정말 어려운건데, 은괴는 그 길을 선택했기 때문에.

하지만 괴물 속에서 앙리가 떠오르고 그것이 슬픔으로 바뀌었던 12월 말의 노선이 워낙 기억에 남았다보니,

감정 변화의 텀을 줄이고 분노를 가진 오늘의 노선이 그때만큼 와닿지는 않았어.

물론 연기가 별로였다는 건 아니고 진짜 훌륭했음. 

다만 내가 12월 말에 봤을때, 저 앙리가 돌아온 존재는 '슬픔'으로 가득찼는데 어떻게 복수를 납득시킬 수 있을까? 하는 또다른 의문이 있었는데

배우도 그래서 그때의 감정들을 조금 갈무리하고 분노 노선을 시도해보는 게 아닐까 싶더라고.

이렇게 한 연기에서 생각을 많이하게 하는게 은괴의 난괴물이 정말 특별하기 때문임.

결론은.. 은괴는 가능한 많이 가서 봐야된다... 안그러면 나중에 후회한다...^^


첨언인데, 나는 괴물이 느끼는 슬픔은 자신이 인간이라고 믿는 로봇의 슬픔과 비슷한 거라고 생각해.

SF 소설가들은 대체로 결국 로봇은 인간과 동일한 존재라 주장하는데,

거기 닿기까지의 로봇의 모험이 줄거리가 되잖아. 인간을 설득시키는 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구성에 있어서 인간과 거의 유사한 존재인 로봇이, 나는 인간입니다. 라고 주장할때 그 말을 납득할지 아닐지는 사람의 가치관마다 다르겠지?

프랑켄슈타인에 있어서 괴물도 그런 존재가 아닐까. 그 시대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인간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인간에 매우 가까운 존재.

'혼자가 된다는 슬픔'은 단순히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그 존재 자체를 인간으로 받아들여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는 슬픔을 말하는 것 같아.

그래서 결론은 사랑이야기라는... 뭐 하여튼


이 집 절망 맛있네.

혹시 은괴 오늘 고결주 안하나 안하나 했는데 안하더라..(설마 전에 이틀연속은 그냥 실수였던건 아니겠지 몰라 나는 그냥 맛있게 먹을래^^)

오늘 규빅 꽤 고결해보여서 혹시? 했음 ㅋㅋㅋㅋ

규빅 지우 엘렌이랑 붙으니까 치맛차락 붙잡고 안길때 진짜 그 어린시절의 빅터같아

엔간하면 우쭈쭈라는 단어 안쓰는데 순간 진짜 안아주고 싶은 빅터라는 생각이 들었음

절망때부터 아주 잘 울더라고...

얼마나 더

얼마나 더 아플 수 있을까 

이 찢긴 가슴을 얼마나 찢어야 하면서 가슴을 잡고 찢는데, 후회 보면서 살짝 눈물난건 처음이네(오늘 너꿈속때도 살짝남 ㅋㅋ)

줄리아를 보내주고 코트를 챙겨입고 앞으로 걸어나오는데,

내가 멀리서 오글로 보는데도 울었구나 싶게 얼굴이 아주 쾡하더라고

나의 외로운 싸움을, 고독한 진실을 할때도 전에는 거기서 '결심'한 표정이 느껴졌는데

오늘은 그냥 계속 울망울망 ㅠㅠ


그리고 북극.

꼭 내가 규은 첫회차 본 날이랑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

둘다 큰 변주없이 자신들의 원전에 충실하게 연기하는 느낌? 오늘 1막부터 뭔가 담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과장되지 않은 클래식한 느낌에서 만족감이 있었던 것 같아.

(물론 또 다른 류의 레전드도 노리기에 나는 남은 규은 회차에 풀매수를 한다...)

그 다리로는 여기서 나가지 못해, 라고 담담하게 너무나 담담하게 말하는 절대자 은괴.

빅터, 빅터... 반대로 오늘따라 마음이 아린 규빅은 울먹울먹 몸을 떨며 은괴에게 다가가네.

빅터는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북극 위에 올라가 아~ 하고 소리를 질러보며 어느 순간 확 깨닫는데

오늘 아~ 하고 소리지르는 부분이 굉장히 자연스러워서 좋았어

앙리! 하고서 내려올때 몸을 못 가누고 넘어져 미끄러지듯이 훅 쏟아져서 다칠까봐 살짝 걱정함.

그리고 진짜 왜 그렇게 서럽게 우냐.. 나 진짜 뮤덬치고 눈물 없는 편인데 너무 아이가 슬프게 우는 것처럼 그러니까 나도 슬퍼지더라

마지막에 나는, 나는, 프랑켄슈타인 할때도

나는, 하고 나서 너무 호흡을 오래 고르길래 넘버 못칠까봐 조금 걱정될 정도더라고

나는 한번만 하고 프랑켄슈타인할때까지 시간 좀 걸렸음.


그렇게 앙리를 안은 채 한바탕 슬퍼하는 빅터의 모습으로 극이 끝나는데

꼭 프랑켄슈타인 처음 본 날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 날이었어

맞아, 규은 페어는 이런 서정적인 분위기가 있지. 은괴는 이렇게 절대자같고, 규빅은 이렇게나 슬퍼하지. 하고

그 슬픔에서 카타르시스를 느껴서 놀랐던 첫날이랑 비슷했어.


규은이 이제 네번남았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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