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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에 2층 쩌리석으로 자첫하고 드디어 자둘...!!!!!
일단 진짜 너무 너무 좋았고 아 이게 레전드라는거구나 싶더라
필석닉-친구 때문에 처음 보게 된건데 탭도 잘 살리고(후기 보니까 초반보다 장족의 발전이래서ㅋㅋㅋ) 윌한테 갖고 있는 열등감도 잘 보이더라 나는 자첫때 지훈닉이었는데 둘의 노선이 다르다고 느꼈어 지훈닉은 윌에 대한 열등, 작가로서 잘 나가고 싶은 욕망, 명예욕이 중요하다면 필석닉은 비아와 나이젤에 대한 사랑, 미안함,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잘 보였음
윤나이젤(?)-제이슨 한거로 알고 있는데 역시 크고 훤칠하다.. 근데 무대에서는 수염을 밀지 못해 힘들어하던 본체가 하나도 안 떠오르고 그냥 모든 사람에게 귀여움 받는 막내 같았어ㅋㅋㅋㅋ
경윌-내가 이 극을 보기 시작한 이유.. 나 진짜 경윌 너무 좋아.. 오늘 점 붙이는 장면에서는 볼에 바람 넣고 콕 찌르고 애교를 부리지 않나 웃을 때 라방에 익숙치 않은 어수룩한 본체가 튀어나와서 어헣헣 하고 웃는데 너무 웃기고 귀엽고 미치겠더라..ㅠㅠ 그러고 개그 포인트도 진짜 어쩜 그렇게 뻔뻔하게 잘 살리는지 관객석에서 다들 윌만 등장하면 꺄르르 웃고 난리도 아녔어ㅋㅋㅋㅋㅋㅋㅋ뭔가 오늘은 본인도 신나고 재밌어서 자꾸 본체가 중간중간 튀어나온거 같았다 배우와 관객의 합이 이렇게 잘 맞아서 모두 재밌게 빠져든다는게 뭔지 느낄 수 있었음 진짜 대레전!!!!
리사비아-난 진짜 이 극에서 비아와 포샤가 너무 좋아. 아니 그냥 다 좋지만 비아랑 포샤가 갖는 여성 캐릭터의 주체성도 좋고 곰똥보이면서 무대철거보이인 비아가 너무 너무 좋아!!!! 정말로 닉의 든든한 오른팔 같았음
봄포샤-나 어제 마리퀴리에서 보고 와서 진짜 기대됐는데 역시 잘하더라.. 넘버 소화도 잘 하고 수진 포샤와 다른 노선이라고 느껴짐. 수진 포샤는 정말 집에서 곱게 자란 막내딸 혹은 외동딸 같이 천진난만하고 귀엽고 애교도 많았는데 봄포샤는 당차고 할 말 다 하고 말에 뼈가 있는 포샤 같았어ㅋㅋㅋ둘이 다르다고 느꼈던건 역시 “아부지!!!” 하는 씬.. 수진 포샤는 진짜 세상 귀엽고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막내딸 같이 아빠를 보고 반가워했다면 봄포샤는 불청객 같은 아빠의 방문에 화내는 느낌.. 둘 다 진짜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
법래노스트라다무스(?뭐라고 줄여야할지 모르겠다)-원래 마욤이 보고 싶어서 예매한건데 바뀌어서 이김에 보러 온건데 여기도 둘 노선이 진짜 완전 다르더랔ㅋㅋㅋㅋㅋㅋ한국 사람 취향에는 이쪽이 더 마라맛 노스더라곸ㅋㅋㅋㅋㅋ법래배우는 연기가, 마욤은 넘버가 취향이었어 어 뮤지컬이 사실상 이 극을 상징하는거라고 해도 무방하다 생각하는데 마욤이 실제로 그 극들을 해서 그런가? 더 실제 느낌이 나서 취향이었거든ㅎㅎ그치만 법래 배우가 못 하는건 아냐.. 절대 아냐.. 마욤은 마르고 통통 튀는 요정이 어설프게 약 팔러 온거 같았는데 법래배우는 아파트 부녀회장 아주머니가 다단계 약 팔려고 각 잡고 온거 같았다곸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한국인이라면 웃을 현실 개그 포인트를 많이 알아서 대본에 없는 애드립이 많아서 훨씬 재미가 살았어!!
결론: 썸로 진짜 내가 너 제대로 사랑한다.... 이거는 진짜 너무 너무 좋다.....
한달 전에 2층 쩌리석으로 자첫하고 드디어 자둘...!!!!!
일단 진짜 너무 너무 좋았고 아 이게 레전드라는거구나 싶더라
필석닉-친구 때문에 처음 보게 된건데 탭도 잘 살리고(후기 보니까 초반보다 장족의 발전이래서ㅋㅋㅋ) 윌한테 갖고 있는 열등감도 잘 보이더라 나는 자첫때 지훈닉이었는데 둘의 노선이 다르다고 느꼈어 지훈닉은 윌에 대한 열등, 작가로서 잘 나가고 싶은 욕망, 명예욕이 중요하다면 필석닉은 비아와 나이젤에 대한 사랑, 미안함,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잘 보였음
윤나이젤(?)-제이슨 한거로 알고 있는데 역시 크고 훤칠하다.. 근데 무대에서는 수염을 밀지 못해 힘들어하던 본체가 하나도 안 떠오르고 그냥 모든 사람에게 귀여움 받는 막내 같았어ㅋㅋㅋㅋ
경윌-내가 이 극을 보기 시작한 이유.. 나 진짜 경윌 너무 좋아.. 오늘 점 붙이는 장면에서는 볼에 바람 넣고 콕 찌르고 애교를 부리지 않나 웃을 때 라방에 익숙치 않은 어수룩한 본체가 튀어나와서 어헣헣 하고 웃는데 너무 웃기고 귀엽고 미치겠더라..ㅠㅠ 그러고 개그 포인트도 진짜 어쩜 그렇게 뻔뻔하게 잘 살리는지 관객석에서 다들 윌만 등장하면 꺄르르 웃고 난리도 아녔어ㅋㅋㅋㅋㅋㅋㅋ뭔가 오늘은 본인도 신나고 재밌어서 자꾸 본체가 중간중간 튀어나온거 같았다 배우와 관객의 합이 이렇게 잘 맞아서 모두 재밌게 빠져든다는게 뭔지 느낄 수 있었음 진짜 대레전!!!!
리사비아-난 진짜 이 극에서 비아와 포샤가 너무 좋아. 아니 그냥 다 좋지만 비아랑 포샤가 갖는 여성 캐릭터의 주체성도 좋고 곰똥보이면서 무대철거보이인 비아가 너무 너무 좋아!!!! 정말로 닉의 든든한 오른팔 같았음
봄포샤-나 어제 마리퀴리에서 보고 와서 진짜 기대됐는데 역시 잘하더라.. 넘버 소화도 잘 하고 수진 포샤와 다른 노선이라고 느껴짐. 수진 포샤는 정말 집에서 곱게 자란 막내딸 혹은 외동딸 같이 천진난만하고 귀엽고 애교도 많았는데 봄포샤는 당차고 할 말 다 하고 말에 뼈가 있는 포샤 같았어ㅋㅋㅋ둘이 다르다고 느꼈던건 역시 “아부지!!!” 하는 씬.. 수진 포샤는 진짜 세상 귀엽고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막내딸 같이 아빠를 보고 반가워했다면 봄포샤는 불청객 같은 아빠의 방문에 화내는 느낌.. 둘 다 진짜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
법래노스트라다무스(?뭐라고 줄여야할지 모르겠다)-원래 마욤이 보고 싶어서 예매한건데 바뀌어서 이김에 보러 온건데 여기도 둘 노선이 진짜 완전 다르더랔ㅋㅋㅋㅋㅋㅋ한국 사람 취향에는 이쪽이 더 마라맛 노스더라곸ㅋㅋㅋㅋㅋ법래배우는 연기가, 마욤은 넘버가 취향이었어 어 뮤지컬이 사실상 이 극을 상징하는거라고 해도 무방하다 생각하는데 마욤이 실제로 그 극들을 해서 그런가? 더 실제 느낌이 나서 취향이었거든ㅎㅎ그치만 법래 배우가 못 하는건 아냐.. 절대 아냐.. 마욤은 마르고 통통 튀는 요정이 어설프게 약 팔러 온거 같았는데 법래배우는 아파트 부녀회장 아주머니가 다단계 약 팔려고 각 잡고 온거 같았다곸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한국인이라면 웃을 현실 개그 포인트를 많이 알아서 대본에 없는 애드립이 많아서 훨씬 재미가 살았어!!
결론: 썸로 진짜 내가 너 제대로 사랑한다.... 이거는 진짜 너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