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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0809 모차르트 나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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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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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모차르트 후기



 

안내멘트 듣는데 다시는 은차 목소리로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맘이 이상했어 ㅜㅜ 여러 번 듣는 목소리지만 정말 좋았다고 한다….특히 절대 절대할때.. ㅎㅎ




서곡

빛을 따라 가는 모차르트.. 그리고 커튼이 닫히면 모차르트에 나오는 넘버들 나오잖아 그리고 서서히 모차의 빨간 코트 닮은 커튼에서 황금별 연상케하는(개인적느낌) 빛으로 바뀔 때 참 기분이 묘함 ㅠㅠ

 

프롤로그

프롤로그에서 메스머 박사가 들어봐요.. 하면서 끝없는 음악의 우주~ 신이 보낸 아이! 하면서 궁 장면으로 넘어갈 때 장면 너무 좋아..



모차르트를 찾아라

오늘 시목아마데랑 경수파파였는데 일단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았어ㅜㅜ 노래도 정말정말 잘하시고ㅠㅠ 완벽한 귀를 가져서~ 놓치는 음 하나 없어~ 할 때 그 억양 너무 좋아ㅋㅋㅋ 시목아마데 바이올린 연주도 잘하더라.. (근데 바이올린 연주 예전에는 틀어놓은 건줄 알았느데 그것도 오케가 하는 것 같더라구.. 시작전에 딱 똑 같은 바이올린소리가 들려서ㅋㅋㅋ오늘 깨달음 ㅠㅠㅋㅋ) 쏘남작 등장하고 얼마 안되서 아마데 쓰러지니까 쏘남작 어쩔 줄 몰라하고 뒤에서 난넬도 내려오는데... 경수파파는 난넬이 말해도 계속 이야기에 정신팔려있고 ㅜㅜ 황후가 아마데~ 하면서 부르는데 시목아마데 폴짝 안기는 거 너무 귀여워ㅜㅜ 코트 보면서도 엄청 감탄하고 좋아하고ㅜㅜ 발스튜타텐 남작이란다~ 할 때 발음 다정하고 좋아ㅜㅜ 레오폴트가 영원히 아이로 남아달라 할 때 너무 미워여ㅠㅠ 마지막에 다같이 인사할 때도 훈훈..

 

빨간 코트


은촤 첫 등장 말해뭐해ㅠㅠㅠ 크게 엄살 피우면서 하트 날리는 거 언제봐도 좋구여ㅠㅠㅠ 반짝반짝 할 때 발음 좋아ㅜㅜ 박스에서 코트 꺼내면서 이 옷만 입을래~ 하면서 좋아하는 거 너무 귀여움 ㅠㅠ 수미 난넬 맨날 아웅>< 눈부셔~ 하는데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 난넬은 정말정말 천사 누나인듯 ㅠㅠㅠ 모차가 아들아! 돈 벌러 가자~ 하면 난넬도 나도 같이 갈래! 엄마도! 하면서 피아노 의자에서 마차타는 시늉 하는 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파리로! 런던으로! 할 때도 귀여워ㅜㅜ  은차가 알랑방귀 뀌느라 정신없지 하면 뒤에서 수미난넬도 따라하는데 짱 귀여운 남매들..ㅠㅠ 경수파파는 뭐냐 그 옷은..할 때 그냥 진짜 말잇못..하는 말퉄ㅋㅋㅋ 곡 다 썼냐니까 여기! 하면서 머리 가르킬 때 엄마가 어깨가 퍽 치는데 찐 웃겼엌ㅋㅋㅋㅋㅋㅋ 콜로레도한테 세레나데 쓰기 싫어하는 거 찐 모차같앜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난넬한테 다시 빨간코트 가져와서 입으면서 진짜 멋있잖아!! 하는데 자신감뿜뿡이라 귀욥ㅠㅠ 빨간코트 정말 행복한 넘버라 좋아....



나는 나는 음악

아마데 등장할 때 환하게 웃는 은차ㅠㅠ 음악 자체를 사랑하는 모차 모습이 좋아ㅜㅜ 행복하게 악상 건네주는 은촤.. 그리고 또 웃으면서 받아 적는 시목아마데ㅜㅜㅜ 이 때는 그저 작곡하는게 즐겁기만 했을텐데ㅠㅠㅠㅠㅠㅠ 내 마음 터질 것 같아! 하면서 뒤로 뛰어갈 때 정말 음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껴짐 ㅠ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날 사랑해줘 하는 건 이 때부터 자기를 인정받고싶어서겠지..???




모차르트는 왔나

나이프! 퐄! 번쩍번쩍~ 은빛 촛대! 비싼 그릇! 시작 부분부터 좋아ㅜㅜㅋㅋㅋㅋㅋ  아르코백작이 어딨나! 모차르트! 하면 대주교 등장하는데 이 때 좋음.. 대주교 등장씬 최고야... 손주교가 모차르트~~!! 하고 부르는 거 좋음.. 모차부자 나올 때 은촤 넘 흰가발 멀리 던진 거 아니냐구욬ㅋㅋㅋ 다시 갖고올 수도 없게 멀리 던지다닠ㅋㅋ 성스럽고 위대한 내 음악~ 하는 거 찐 모차스러웤ㅋㅋㅋ 그럼여 노래 엄청 좋져.. 저 때 발음도 찰짐ㅋㅋㅋ 대주교님 듣다 체하실텐데? 할 때 오해십니다ㅜㅜ 하면 진심입니다~~ㅇㅅㅇ~~ 하는 부자 모습 너무 비교됨ㅋㅋㅋㅋ 한낱 휴지조각~ 하면서 손주교가 악보 휙 던지니까 은차 빡쳐서 절!대! 잊지 않겠어.. 하면서 악보 줍줍.. 레오폴트도 줍줍.. 레오폴트가 사과하라고 할 때 싫다면서 다시 던지고 화내는거 언제봐도 좋아ㅜㅜㅋㅋㅋ 모촤 패기 응원합니다.. 그러고 하인들 밀면서 나가는데 오늘 장풍+주먹감자 조합이였어,, 모차르트 부자 가가고나서 악보 주워가지고 좋다고 연습시키는 거 사실 알고보면 모차 좋아하는 거 아니냐구여..좀 착하게 대해주지..



그 누가 나만큼

아빠 졸졸 따라가면서 찡찡(?대는 은촤... 경수폴트 되게 자연스럽게 넘어졐ㅋㅋㅋㅋㅋㅋ 장대한 심포니와 콘체르토 오페라~할 때 너무 좋지않아? ㅠㅠ 모차가 사랑해요 하면서 팔 벌리는데 외면하는 레오폴트.. 너무함 ㅠㅠㅠ 



모차르트 아가씨!

여기 넘버도 좋아ㅠㅠ 시장 모습들도 다 깨알 같아서 좋곸ㅋㅋㅋ 난넬 넘버 부르다가 신나서 벌써 짐도 싸놨죠 히힛 할 때 너무 귀여웤ㅋㅋㅋ 난넬 신나있는데 아르코 와서 초치는 거 넘 얄미움…ㅡㅡ 그럴리없어 그럴리있어 이거 중독됨...




정직한 가족

처음에 집 등장할 때 향콘 되게 잘자… 알로이지아랑 체칠리아랑 이야기할 때 다른 자매들이 콘스탄체 깨우는 장면 깨알같앜ㅋㅋ 향콘 빨래 정말 찰지게 던져….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은차 그냥 평범하게 걸으면서(? 등장 하더라 시목아마데 빨래 바구니에서 버둥버둥하는 거 귀여웤ㅋㅋㅋ 표정도 존귀임 여기왜왔냐는 표정같달깤ㅋㅋ 은차 오 정말 듣고싶습니다~ 할 때도 목소리 좋지 않아? ㅠㅠ 뒤에서 앉을 때 자매들이랑 인사하는 거 너무 귀여움 ㅜㅜㅜ 알로이지아 목소리도 너무 좋고ㅠㅠ 알로이지아 노래 끝나고 나서 머리도 다듬더랔ㅋㅋ 그리고 이 때 시목아마데 빨래바구니 들어가서 또 버둥버둥하더라고 이건 첨알았어ㅋㅋㅋ 콘스 이 때부터 엄청 모차바라긴데 자기 안봐주니까 서운해 하는 거 귀여워ㅜㅜ 꽃은 어케 콘스한테 준거에여.. 관심있어서준거아녔냐고요... 오늘은 향콘 빨간 코트 쫌 빨리주고 다시 뒤돌아서 얼어디질걸? 한 거 같앜ㅋㅋㅋ 알로이지아랑 모차랑 나가니까 아마데도 어휴 하더니 쪼르르 뒤로 가는데 너무 귀여워…. 



마음 굳게 먹어라

경수폴트는 은차 파리로 가게한 거 진짜 후회하는 모습 같았어ㅠㅠ 나중에 눈물흘리는 거 맴찢 ㅠㅠ 난넬이 편지들고 올 때 뒤돌아서 휴지로 슥슥 닦는데 진짜 아빠 같은 모습이였음 ㅠㅠ 이 때 벽에 애기 모차 그림 있는데 가사처럼 아직도 레오폴트가 모차를 어린애로 생각하는걸까,, 싶었어




엄마의 죽음 / 얼마나 잔인한 인생인가

이 때 뒤에 스크린배경 밝은 실내에서 낡은 곳으로 바뀌는 거 슬퍼ㅜㅜ 프랑스놈들 왜 모차 음악을 잘 들어주지 않는거야ㅡㅡ… 처음엔 아마데한테 의심없이웃으면서 악상 줬잖아 그러면서 심포니쓰면 잘 될 거라고 하다가 엄마 죽게 돼서 대답 없으니깐 현실 부정하듯 머뭇거리다가 뒤돌아볼 때 너무…ㅠㅠ……. 근데 아마데는 별거아니라는 듯 작곡하고 ㅠㅠ……. 이 때부터 아마데가 조금씩 두려웠겠지 싶은..ㅠㅠㅠ..하 사랑하는 엄마가 돌아가셔도 세상은 여전히 흘러가는 게 엄청 속상했겠지ㅠㅠㅠㅠ 마지막 가사쯤에 금빛 장식 내 몸을 다 가려봐도 이건 뭔가 빨간 코트를 말하는걸까? ㅠㅠ 나는 또 혼자야 할 때 너무 슬픔..얼잔인 장인..




잘츠부르크의 겨울

아니 동네사람들 너무 얄밉다고요… 후 왜케 사람을 약올림?? 빨간코트 바로 휙 낚아채는건 깨알같아ㅋㅋㅋㅋ 그리고 모차가 체크무늬에 조끼입은 시민(?)한테 두 번 화내더라,, 잘난 놈들 넘어지고~ 할 때 은차도 파스스 넘어지더라ㅜㅜ 모차가 잘나긴 했쥬… 그러다 피아노 발견해서 해맑게 웃고 챡챡 앉는 모차ㅠㅠ




나는 쉬카네더

쉬카네더가 첨에 자기 소개 하니깐 혼자만 반응해주고 착해 ㅋㅋㅋ 친구 나를 따라올 수 있겠어~? 하면 뽁 소리내면서 하트 날리는 거 볼 때마다 귀여웤ㅋㅋㅋ 피아노 너무 신나게 잘 친다구ㅋㅋㅋ  문카네더 예술은 고~~상하다고 할 때 하품도 넘 잘하드라.. 날! 믿어! 할 때 다같이 신나는 거 좋아ㅋㅋㅋㅋ 쉬카네더가 막 다른 오페라들 짧게 설명하는 부분  할 때 앙상블들 앞에서 짤막하게 보여주는 무대(?)모습(? 도 좋음 엇갈린 사랑 죽음의 묘약도~ 이 때 남앙이 여앙 들어올렸다가 빙그르 내려오는 장면 좋아ㅜㅜ 그리고 드럼통(? 서로 약간 높낮이가 다르더라… 이제야 알았.. 근데 거기서 쪼르르 잘 뛰어오는 거 넘 신기해ㅋㅋㅋ 폴짝 뛰어내리구 ㅋㅋㅋㅋ 다리가 길어서 근가... 오늘 스타~ 카! 토~! 할 때도 여전히…. 일부러 엇박으로 한거져..?... 노래 끝나고도 열심히 춤추던뎈ㅋㅋㅋㅋ 이젠 앙한테 웃어? 안하고 춤추는 노선인가봨ㅋㅋㅋㅋㅋ 계속 춤추니깐 목각인형~ 하고 부르더니 갑자기 어디 가서 자기처럼 빨간 부츠 신고 춤 추면 안된다곸ㅋㅋㅋㅋㅋ 아 존나 웃겨따ㅠ 막 관객들이 환호하니까 은차 손으로 쉿 하는 제스처 하는 거 너무 멋있었어..ㅠㅠㅠ ㅜㅜㅜ 그래도 쉬카네더가 모차 보고 음악은 괜찮댘ㅋㅋㅋ 중간에 무슨 이야기 했는데 뭐라했는지 까먹음 ㅜㅜ 기억안나.. 마지막에 안녕~ 잘 있어~ 하는데 갑자기 좀 슬펐어 ㅜㅜㅜ 근데 또 자기 환호 해달라고 한 문카네더 좋았엌ㅋㅋ




 
오르간 / 황금별

은차 오늘따라(? 되게 일자로 잘 누워있더라… 오늘은 병소리 바람 소리만 났던 걸로…. 지난번의 청아했던 소리는.. 운이였던것인가..! ㅋㅋㅋㅋㅋㅋ 여튼 남작부인이 찾아온다니까 바로 빚 갚을 수 있겠네요? 하는데 경수폴트가 수첩 꺼내면서 그게 말이되냐는듯한ㅋ 말투여서 혼자 웃겼어ㅠㅠ 남작부인이 빈으로 가지 않을래? 할 때 눈 빤짝반짝빛나고ㅠㅠ 쏘금별 내 취향이라 좋아하거든 ㅜㅜ 모차르트 볼 때마다 황금별이 마냥 좋기만 한 노래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모차를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끌어 준 건 참 좋은 거 같아ㅜㅜㅠㅠㅠ 난넬이랑 이야기도 해보고.. 레오폴트는 한마디 듣기도 전에 절대 안된다고 거부하니깐 답답+화난 표정 ㅠㅠㅠㅠ 각자 맘이 다 이해되는 장면이야ㅠㅠ



 

그 누가 나만큼 맆

모차랑 레오랑 난넬이랑 셋이 함께 부를 때 슬픔..ㅠㅜ 결국 모차 빡쳐서 아마데랑 같이 나가버리고..




신께서 주신 사명

손주교가 아르코 백작 부르니깐 코골다가 갑자기 휘파람 부는 거 존웃ㅋㅋㅋ 아르코가 모차 까니깐(? 그래도 좋은 음악가기는 해. 할 때 모차 좋아하는데 아직 모르는 입덕부정기인건가 싶고..(? 오늘도 마차 되돌아갔다가 다시 가는 노선인데 ㅋㅋㅋ 너무 웃긴 게 가림막 올려 달라니까 앙들이 올려주더라… 처음 쌀 때만 해줌ㅋㅋㅋㅋ 전에 봤을 땐 안 올려줬는데?!!! 그리고 다시.. 볼일보는데 아르코백작이 오웅오웅웅!! 하니깐 야!!! 하면서 눈치줌ㅋㅋㅋ 나중에 둘이 마차타고 올라가는데 손주교가 문에 기대서 노래부르니깐 아르코백작이 아 좀 앉으시지 하는 시늉(? 하더니 자기도 나중에 같이 서더라곸ㅋㅋㅋ




모두 가짜

쉬카네더가 프라터 공원에 온 걸 환영해! 하면 손높이 들고 와아 하면서 신난 은촤 너무 귀엽 ㅠㅠ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좋아하구 ㅋㅋㅋㅋ 향콘이랑 은차랑 둘이 오른쪽으로 가서 이야기할 때 무슨 이야기하는 지 항상 궁금해.. 베버가족들 만나서 반가워하구ㅠㅠ 알로이지아 결혼한 거 서운해하는거 증말 볼 때마다 잘살리는 거 같아 체칠리아가 디졌어^^ㅎ 하는 거 웃겨… 베버가족이 집으로 오라고 설득할 때 왜안되는데ㅡㅡ? 아버지께서 걱정하세요..ㅠ 할 때 보면 참 효자(? 인데… 엄청 고민하다가 결심한듯 그래! 할 때 귀욥..ㅋㅋㅋㅋㅋ 콘스 기대하는 표정도 귀여워 그리고 아르코백작 그래! 잘 따라하는 거 너무 웃겨ㅠㅠㅋㅋ 녹음기인줄ㅋㅋㅋㅋㅋ  짤츠부르크 사람들한테 저 모습 보여주고싶다 할 때 너무 진심이여(? 신이 선택한 남자 진짜 언제 봐두 참 좋아.. 그 단상(? 올라가서 칼 꽂을 때 너무 좋아ㅜㅜ 꺼져~ 할 때 허둥지둥 나가는 아르코..ㅎㅎ 그러고 나중에 눈치껏 빠져주는데 시목아마데는 단호하게 가자고 하는데 수레에 실어보내곸ㅋㅋㅋ 이 때 아마데들 표정  귀여워ㅜㅜ

단 둘이 남고나서 은촤 원래 그 빗자루 그렇게 소중하게(? 들고있던가.?!.... 최근에 얼굴만 봤어서 행동을 까먹은듯... 무튼 너무 이른 것보다 늦는 게 낫고 이거 오늘 완전 랩같았엌ㅋㅋㅋ 못알아듣겠어..ㅠㅠ 하면 아깝다 하는데 도대체 어디가 아까운건지..?! ㅋㅋㅋㅋㅋㅋ 별 볼일 없어… 근데 별처럼 빛나는 작곡가 피아니스트고.... 별보는것도 좋아하고..어쩌구저쩌구 천재같기도해 구구절절 하는거 넘 귀여벜ㅋㅋㅋㅋ 넌 그냥 너야~ 넌 정말 달라 할 때 향콘 완전 꾀꼬리ㅜㅜㅜ 그리구 오늘 놀릴 때 머리위로 하트ㅠㅠㅠㅠㅠㅠㅠㅠ 향콘두 같이 하더라ㅠㅠㅠㅠ 훈훈했어ㅜㅜㅜ 그리고 오늘 향콘이 턱밑에 긁어주더라궄ㅋㅋㅋ




끝나지 않는 음악

이 때 넘버 진짜 좋아.....ㅜ_ㅜ 끝나고나서도 생각나는 넘버중 하나...


 

빈에 남겠어

대주교만나러! 황제 폐하앞에서 연주하기로 되어 있었어 근데 취소됐다고!ㅡㅡ / 잘츠부르크로 돌아가! / 싫어! 하는데 진짜 당당모촤라 좋아..  뭐야 저 놈은? 하면서 나타날 때 사실 좀 반가워 하는 거 같음 내 착각인가 ㅎ (엮는것아님. 대주교만 혼자 모차 덕질함) 얌전히 떠나라 잘츠부르크로~~ 오 그래 여기 빈에 남으시겠다~? 자유의 다른 말은 배고픔이지~~~~ 할 때 목소리 너무 멋있어.. 은차랑 주교 대립하는 거 너무 좋음.. 불~쌍~~한~~ 니 아버지~~ 할 때 진심 성격 완전 이상한 사람이란 생각 들음.. 근데 조목조목 잘 반박햌ㅋㅋㅋ 난 빈에 남겠어~~~~ 할 때 너처럼 귀찮게 하는 하인은 처음본다.. 할 때 진짜 질린 느낌….이지만 구걸하는 거 내심 바라는 거 같은데… 여튼 오늘 똥 단어(? 다 나열했어…. 너무 찰지게 발언함ㅋㅋㅋㅋ 아르코가 걷어차니까 떼굴떼굴 구르는 은촤ㅠㅠㅠ 그치만 곧 아픔 이겨내고(?) 난~ 자~유~다~~~~ 오늘도 진짜 시원하게 잘 지르고… 그러다가 아마데 발견하고 두려워하는 표정이..ㅠㅠㅠㅠ





내 운명 피하고 싶어

아마데한테 가라고 손 가르킬 때.. 나중에 2막에서 아마데가 그 모습 여러 번 보이잖아.. 혼란등등… 그 생각하면 슬프더라… 그리고 상자 가지고 어떻게 그렇게 기싸움 잘 하는 거야.. ㅠㅠ 펜으로 팔 찌르는 것도 무섭고ㅜㅜㅜ 나는 이 부분 항상 길게 쓰고 싶어도 그냥 너무 대박이라는 말밖에 안 나옴 ㅜㅜ  요즘 책을 안 읽었더니 어휘력이 너무 떨어져버렸어ㅜㅜㅜㅜ 어떻게 살아 그저 내 운명 받아들일까? 그렇게 못해 난 할 수 없어 난 이제 내 운명 피하고 싶어 이 부분 너무너무 슬퍼ㅜㅜ


 



2막



 

피아노 콘체르토 바장조
로 시작하는 2막.. 너무 좋은 노래야… 피아노 치고 내려올 때 난넬이랑 쉬카네더한테 손하트 왼쪽으로 뾱 날리더라ㅋㅋㅋㅋㅋㅋ 앙들한테 내려오면서 안녕안녕도 해주구ㅠㅠㅠ




여기는 빈

우리 모두 그랬죠~! 참 멋진 음악! 놀라워요~ 브라보! 여기 진짜 최앸ㅋㅋㅋㅋㅋ 살리에르랑 다른 사람들이 화내면 남작부인이랑 쉬카네더가 반박하면서 뭐라하는거 좋아ㅠㅠㅠ 오 여긴~~ 오스트리아 빈! 탕탕!! 도 좋고 부채 챠락 펼치는 거랑 등에 칼을 꽂기 전에 하면서 찌르는 흉내도 좋고 ㅜㅜ 여기는 빈 가사는 살벌한데 노래는 또 신나서 참 좋음 ㅠㅠㅠㅠㅠㅠ 앙상블들도 좋고 모차르트 진짜 넘버들 다 최고야..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가 있어

콘스탄체 끙끙 앓는 은촤… 마치 덕질 하는 나의 모습…. 하지만 표현방식은 나랑 너무 달라.. 진짜 이 넘버 가사 정말 예쁘고 좋아ㅠㅠㅠ
근데 이 와중에 아마데는 사랑에 빠져서 저러는 게 어이없고 이해 안되는 표정 ㅋㅋㅋ 콘스탄체 쪼르르 올라오니까 아마데 화나서 ㅡ”ㅡ 빨리 콘스나갔으면 하는 표정 짓곸ㅋㅋㅋ 아마데가 계속 악보 주는데 피아노 위로 휙 던지니까 아 진짜ㅠㅠ!! 이런 느낌으로 악보 찾으려다가 의자에서 토라지는 거 귀여웤ㅋㅋㅋ ㅠㅠ  무튼 은촤랑 향콘이랑 둘이 부르는데 너무 목소리합 좋아ㅠㅠㅠ 아마데 짜증나서 집밖으로 내려갔다가 베버 부부 데리고 오는데(아마데 아무리 그래도 그런 행동은 정말 아니라구ㅠㅠ) 베버부부 표정들 어디까지하나보자ㅋ 하는 것도 빡치는데 웃김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는 나같아서;; 근데 새남편이 주는 파란깃털 되게 낡아졌더라…? 뒤에서 자매들이 주는 깃털은 깨끗한디.. 새아빠 깃털은 주머니에서 꺼냈다 뺐다해서 그런가봐…ㅋㅋㅋ 망설이다가 결심한 듯 서약서에 서명하는 은촤.. ㅜㅜㅜ 향콘이 다시 부모님 쫓아가서 계약서 가져와서 이런 종이서약따윈 필요 없다면서 원하지 않으면 결혼안해도 된다고 찢어버리고ㅠㅠ콘스도 천사야ㅜㅜㅜㅜㅜ 그런 모습에 더 반한듯이 모차는 (결혼) 하고싶다고..하는데 목소리 너무 도랏… 나랑 결혼해줄래? 하면 뒤에 메리미 노래 갑자기 나와야할꺼같음(? 결국 서로 진실된 사랑을 약속하고 결혼하게된 모촤콘스ㅠㅠㅠ 행복해라ㅜㅜㅜㅜ



왕자는 떠나

난넬이 모차한테 편지 쓰는데 난넬 너무 불쌍해ㅠㅠㅠㅠ 모차르트 때문에 아빠가 자기를 위해 모아둔 돈도 다 모차한테 보내주고ㅠㅠ 모촤맘이지만 별개로 난넬도 너무너무 아픈손가락이야 진짜ㅠㅠ 그리고 이 때 벽에 그림 레오폴트랑 어린 모차랑 어린난넬 그림있던거 맞나? 무튼 그거 때문에 더 속상해ㅠㅠ 저 때는 모두 함께 행복했을텐데ㅜㅜ


 

친구

난넬 편지를 받고 돈을 보내주려는 모촤… 그러다 다시 떠오른 악상에 집중하는데 친구들이 방해하고.. 그만 좀 와줬으면… 근데 술취한 앙(?) 되게 잘 구르더라고…. ㅋㅋㅋ 근데 친구들 나오니깐 아마데 존나 한심하게 쳐다보는 거 같았엌ㅋㅋ 우체국 간다는데 못가게 하고ㅜㅜ 악보에 집중한다는 거 이용해서 돈 가져가고ㅠㅠ하.. 난넬 보면서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돈 다시 찾으려니까 왜 자꾸 막는건지 너무 짜증남 ㅜ_ㅜ



 
난 예술가의 아내라

향콘 난예아 말모ㅜㅜㅜㅜ 주여~ 지저분한 집구석 할 때 발음 너무 좋아ㅜㅜ 우리 엄만 말했지 거지 돼도 좋냐고~ 할 때 소파에 챠락 앉는 것도 멋있어… 근데 그전에 몰랐는데 이 때 창문 옆에 애기얼굴이 있더라구.. 완전 놀람 ㅠㅠㅋㅋㅋ 너무 선명한.. 아기 얼굴이였어… 언제부터 있는지는 모르겠지만ㅠㅠ 초상화 찾아봤는데 모차르트 아들 같기도 하고... 여튼 향콘 난예아는 정말 최고임 ㅜㅜㅜ




황제 티토의 자비 서막

이 서곡 노래 너무 좋지 않니…? 모차의 악보에 푹 빠진 대주교… 근데 대주교도 악보만 보고 노래 잘 상상하는 거 보면 참 대단해.. 무튼 아르코 말 제대로 듣지도 못하다가 뭐야! 하면서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곸ㅋㅋㅋ 진짜 대주교 성깔 대단함… 손주교 주여!!! 하는 거 너무 좋아… 레오폴트 불러서 용서해줄 테니 다시 고용해준다고 자길 위해 곡 쓰라는 겈ㅋㅋㅋ 실제로는 자기 명성을 위해서였겠지만 왜케 모차르트 갈망하는 거 같짘ㅋㅋㅋ 새로운 모차르트…하면서 살짝 흔들리다가 진짜 모차르트 원한다고 하는 거 너무 대박이야… 나의 열등감을!!!! 하는 거랑 이렇게 처음듣는 음색들과 거만하고 무례하고 제멋대로 고집불통 악마 같은~~~…. 그의 음악에 빠~~~~~~져~~~~ 하는 부분도 좋음..ㅠ_ㅠ




빈으로 간 레오폴트

콘체르토 바장조 연주 좋아.. 이 때 경수폴트 표정이 되게ㅠㅠㅠㅠ뭔가 노래에 감동받고 아들 음악이 대단하다는 걸 진정으로 인정한 느낌이었어ㅠㅜ 영석폴트랑은 또 다른느낌 ㅜㅜ… 쏘남작이 잘 들었냐고 하니깐 자랑스럽다고 한 것도 경수폴트는 너무 진심으로 자랑스러운 것 같았어ㅠㅠ  그러면서도 모촤를 아들로서 걱정하는 느낌.. ㅠㅠ 그치만 또 부정적(? 으로 말하니까 쏘남작은 에효,, 하면서 은촤 다독여주고… 은촤 레오폴트 발견하고 망설이는 표정... ㅜㅜ 그래도 용기내서 샴페인 가져다주는데 거절당하고ㅠ 한잔정돈 마셔줄 수 있잖아여…. 자꾸 곡 복잡하다는데 그게 모차스타일인걸 어째..ㅜ_ㅜ 막 바짓가랑이 붙잡으면서 애원하듯 말하는데 너무 슬프다구ㅜㅜ 상자 주는 것도 쿵 거절하고ㅜㅜ…. 아마데도 눈 질끈하는 거 보면 진짜 엄청 마상입은 거 같아서 속상함 가족 버린 거라면서 여기온 걸 후회한다고까지 말할 필요는 없잖아요 ㅠㅠㅠㅠㅠㅠ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왜 정말 모차를 사랑해주지 않나요.. 가사 너무 슬퍼ㅠㅠㅠ 자기가 원하는 모습 되려고 열심히 노력하면 인정받을 줄 알았는데 부정당해서ㅠㅠ.. 다신 천재로 살지 않아=아마데가 되기 싫은 모차ㅠㅠ…… 아버지가 원한 삶이 아닌 자기가 되겠지만 그래도 사랑해줘요 내 모습 그대로 하는 거 너무 슬픔 ㅠㅠ..마지막에 손 내미는것도.. 잡아 줄 아버지는 없잖아…ㅠㅠㅠ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 가 있어 맆

콘스도 얼마나 힘들었겠어ㅜㅜㅜ 향콘 막 울먹거림서 노래하는데 맴찢.. 그리고 그 뒤로 와서 이 모습 그대로..하면서 어깨에 손 올리는 은차… 콘스탄체랑은 다시 사랑 확인하게 되지만 곧 폭풍슬픔들만 가득 몰려올 거 생각하면 나도 눈물난다ㅠ 향콘이 조심스레 은촤 손 잡는 것도 맘아픔 ㅠㅠ



누굴까?

아마데 나와서 손으로 모차 가르키면 시작되는 악몽…대본집에선 처음에
사람맞추기 게임이라고 착각한다는게 너무..ㅠ… 뒤에서 엄마 나오는데 거기로 달려갔다가 콘스탄체에게 가서 아기도 봤는데 아기는 결국 죽고.. 이게 포대기에 쌓인 애기가 풀려서 옷으로 바뀌는데 진짜ㅠㅠㅠ 표정도 그렇고 ㅠㅠ 누나 어린난넬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도ㅠㅠ 얼마나 그게 사무쳤음 누나 모습이 그렇게 보일까.. 은쟁반에 있는 거 다 가져가는 베버부부도 짜증남 쉬카네더도 좀 음침했어(? 대주교 나와서 그 조종하는 (이름까먹음) 모습도 그렇고 나중에 대주교한테 콘스탄체 가버리는 것도.. 대주교가 자신을 어떻게든 지배하려고 압박한 게 무의식속에 크게 남아있었나봐ㅠㅠ 그래 정답은 사랑! 할 때 발음 너무 좋음… 재능 성공 모두 다 시도해보았지만 틀렸어 할 때 가족이야기인걸까 싶어서 슬펐어 ㅜㅜ 나중에
레오폴트가 아마데의 상자 받아주고 쓰담쓰담까지 해주는데 너무 밉고요… 해답은 바로 행복이라고 할 때..ㅠㅠ 모차르트는 진짜 행복하지 못했던 거 같아서 마음 아프더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ㅠㅠ 그 행복이 오래가지 못했잖아….ㅠㅠㅠㅠㅠㅠ (이거는 모차르트의 잘못이라기보다 그냥 모차생애 자체가 운이 안좋았던거같아서 참 ㅠㅠ) 은차 표정 진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쫓아가려는 게 슬펐어ㅠㅠ 근데 남작부인이 막으니깐 그 때 표정도 너무 ㅠㅠ 결국 남작부인도 볼프강을 후원해주고 음악가로 성장하게 해준 게 순전히 볼프강만을 위한 것이 아니란 걸 깨달았겠지ㅠㅠ 그리고 이 씬에서 아마데 지시에 따라서 집안 물건들 하나둘씩 사라지는데 처음에는 뭐야 왜가져가.. 하다가 피아노까지 가려니까 그건 힘차게 끙끙 붙잡는 것도 마음아파ㅠ_ㅠ 나중에 그 상자에 자기가 갇히게 된 것도ㅠㅠ 천재성이 자길 잡아먹게 된다(죽음에 이르는거까지)는 걸 암시한걸까..ㅠㅠㅠㅠㅠㅠ



구걸 편지

왜케 베버가족을 얄밉게 썼는진 모르겠지만..ㅠㅠ 무튼 너무 짜증남 자꾸 돈달라고 닦달하고ㅠㅠ 근데 이와중에 굿~! 할 때 합 오져서 좋아… 무튼 편지 못쓰겠다고 하니깐 베버가족들이 콘스 데가려는데 콘스탄체..하면서 가지 말라고 하는 표정이 너무 ㅠㅠㅠㅠㅠㅠ 결국 콘스탄체가 예술가야 하면서 안 떠나는데 정말 참사랑 ㅠㅠㅠㅠ

 

아버지의 죽음

자기 없다고 하라고 큰소리 칠 때 너무 두려워하는 표정이야 이젠 ㅜㅜㅜㅜ 누나인 거 알고 조금 표정 풀리나 싶었는데 부고 소식 듣고나서는..ㅜㅜㅜㅜㅜㅜ 막 혼잣말로 이야기하더라… 누나 가지마... 이거 진짜..ㅠㅠㅠ흑흑....





슈테판 대성당

이 때 막 너무 서럽게 우는데 진짜..ㅠㅠ…….하 ㅜㅜㅜㅜ 길게 못 쓰겠어..주륵…아버지와 함께 걷는거라 믿었는데 그게 아니였다니...아버지가 맞고 자신은 틀린거였다니..ㅠㅠㅠㅠ 얼마나 서러웠으면 그런 생각을 ㅠㅠㅠㅠㅠㅠㅠ 



 

혼란

은촤가 이리오라는 듯 팔 벌리는데 안기자마자 바로 목 조르는 아마데... ㅠ..너무 무섭… 그리고 깔리는 목소리 너무 싫어.. ㅠ 점점 아버지가 했던 말들 막 내뱉는데 너무ㅠㅠㅠㅠㅠㅠ 하 아버진 널 걱정하시는거야… 이것도ㅠㅠ 황금별때 난넬 포즈까지 잘 따라해서 소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받은 압박감도 얼마나 힘들었겠어ㅠㅠㅠ 콘스는 모차가 왜 그러는지 모르니까 결국 도망가구ㅠㅠㅠ(근데 밀치는 건 너무했..ㅠ) 레오폴트가 자기가 엄말 죽게 했다고 한 말이 얼마나 마음에 묻혔으면..ㅠㅠ…… 그만하라면서 좌절감 못 이겨내는데 너무...ㅠㅠㅠ 




황금별 맆

혼란에 이어 결국 황금별노래까지 다시 되새기는 모차… ㅠㅠ… 누굴까에서 느꼈듯이 자신이 빈에서 열심히 성공하려고 무던히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버지랑 갈등만 생기고 화해도 못하고 떠난 거 때문에 황금별 역시 부질없다고 느꼈을까...ㅠㅠ 하하 웃고 가버리는데 진짜 설명할 수가 없다ㅠㅜㅜㅜ 


 

마술피리

방금 전 상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로 쉬카네더랑 만나는데 진짜…ㅠㅠ…… 하 쉬카네더도 존나 자기 할말만 함… 결국 자기 극장 흥행시키려고 모차르트 이용한거잖아ㅠㅠ 이러면서도 악상 아마데에게 보내는 게 참..ㅠㅠㅠㅠㅠㅠ


 

난 예술가의 아내라 맆

아니 이 때 전부 감정 미쳐가지고…하… 은촤는 그냥 실성한듯(? 아마데한테 계속 악상건네고… 콘스탄체도 완전 화나있는 거 진짜ㅠㅠㅠㅠ 콘스 떠나고 나서 뒤늦게 콘스탄체 불러보지만 결국 떠남..ㅠㅠ 근데 오늘따라 계속 콘스탄체 부를 때 끝까지 못부르는 느낌아녔어?ㅠㅠㅜㅜㅜ 


 
 

마술피리-밤의 여왕

쉬카네더 말 듣고 다시 홀린듯 피리 받아드는데 진짜 너무…ㅠㅠ.. 작곡할 때는 또 조금 표정 피는 듯 하더니 지휘조차 못하고. 표정이 되게 지친 것 같았어ㅠㅠㅠㅠ 삶의 미련이 사라져가는 느낌… 박수갈채 받으며 좋아하는 배우들과는 너무너무 대비되는 표정이었어 ㅜㅜ 나중에 공연 끝나고 손주교랑 다시 마주치는데 정말.. 끈질긴 대주교라는 생각이…. 나 볼프강 모차르트는 더 이상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하는데 진짜 단호해ㅠ.. (근데 항상 나는..할 때마다 무대장치 움직이는 소리 존나 크게 우웅거려서 신경쓰이다가 이젠 없으면 서운할정도로 익숙해짐..^^)


 

쉬운 길은 늘 잘못된 길

쉬운 길도 진짜 존나 최애넘버ㅠㅠㅠ 하 진짜 서로 대립하는데 그 빨강 초록 조명도…ㅠㅠㅠㅠㅠㅠ 꺼져!!!!!!!!! 할 때 너무 좋음.. 후 이 때도 홀린 듯 봐서 길게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다ㅠㅠ



 
레퀴엠 의뢰

아버지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할 때 모차르트는 자신의 죽음이 다가오고 있단 걸 어렴풋이 깨달은게 아닐까ㅠㅠ??


 

모차르트! 모차르트!

아마데 미친듯이 악보 쓰는데 진짜… 너무 대단… 빨리 악상 달라고 보채고 닦달하고ㅠㅠ 은촤  괴로워하면서 힘겹게 주는데도 계속 가져가고 ㅠㅠ 나중에 자기가 피아노 앉아서 의자 가져가면 뒤에서 아마데가 쳐다보는데 그것도 무서워ㅜㅜㅋㅋ 막 오른손으로 쓰다가 마지막엔 왼손으로 다시 쓰고ㅠㅠ 영혼을 담은 곡이야….




모차르트의 죽음

아마데 펜 안나오니까 북북 종이 긁다가 결국 팔 찌르는데 정말… 나중에
피하는 것도 힘겨워보이구ㅠㅠㅠ 결국 팔 찌르는데 그래도 안나와..ㅜㅜㅜㅜ 심장 찌르면 된다고 할 때 아마데 팔 높이 펜 드니까 그럼 너도 끝나 이래서 뒤로 가는 아마데… 황금별을 찾아 헤메다 그 빛에 타버린다는거ㅠㅠㅠ 황금별이랑 빈에 온 레오폴트에서 한 말이 생각나서 슬픔.. 그러고 나서 나나음맆 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심장에서 마지막 악상 꺼내잖아ㅠㅠ… 그리고 웃으면서 자기 찌르라는 듯 하는데 정말..슬펐어ㅜㅜㅜㅜ



 

내 운명 피하고 싶어 피날레

항상 잘 했지만 오늘 내운피맆 정말 미련없이 후련하게 부른 기분이였다ㅠㅠ.. 매번 슬펐는데.. 오늘은 개인적으로 정말 천재가 아닌 볼프강 그 자체로 (비록 어린 모습이지만) 안겼다고 생각하게 됐어ㅠㅠㅠㅠㅠ






 

오늘 무대인사 다들 소감 말씀해주셔서 좋았어 ㅠㅠ 웃기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ㅠㅠㅠ 그리고 커튼콜때 뒤에서 은촤가 서로 안아주는 모습이랑 그 눈빛도 잊지 못할거야ㅠㅠㅠ 막공인만큼 넘버별로 하나하나 다 길게 후기 쓰고팠는데 소멸되어버린 것도 있고 속상하네ㅠㅠ최대한 길게 씀.. ㅠㅠㅠ 어떤 덬이 넘버별로 잘 정리해서 후기써봤길래 나도 따라해봤어.... 여태 모차르트 보는동안 정말 행복했으니까 만족해ㅠㅠㅠㅠ 더 볼 걸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이만큼 볼 수 있어서 좋았어.. 은차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배우들도 좋았다ㅠ_ㅠ 은차 말대로 10년뒤 20년뒤에서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길 바라며....(다음에 또 와주실거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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