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보니까 비스티 그리워하는 덬들 있는 것 같아서..
다른 작품 회전 때문에 늦게 자첫해서 윱마담을 못 봄ㅠ

근데 실황이랑 이것저것 들으니까 너무 보고싶어 악
특히 관성의 법칙 너무 재밌음..
얼마전에 각종 후기와 불판 등등을 찾아보니까 윱마담은 정적을 이용한 기싸움이었나봐 나 이런 것도 개좋아하거둔

비스티는 기본적으로 마담을 중심으로 한 네 명 각각의 기싸움인 것 같아.

승우는 워낙 나중에 들어왔는데 위치 자체가 기존 선수들과 섞일 수 없는 사람이었고. 대신 주노 민혁 알렉스는 친하게 잘 지냈는데ㅠㅠ 나는 재현이 캐릭터를 좋아하지만 가끔 저 사이를 마구 휘저어놓은 사람 같기도 함. 대신 저 네 명의 인생에서 재현이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고.

가장 덜 폭력적이지만 가장 기싸움이 팽팽한 건 마담vs주노인데 마담이 주노에 대한 애정도 크고 다정하게 해주지만 그만큼 기싸움 오져.. 마담은 알아 끝나고 주노랑 기싸움 하는 씬 내 최애씬 중 하나ㅠㅠㅠ 후기 보니까 꽃마담 빵마담 이 때 대사도 다른가봐 ㅋㅋㅋㅋㅋ

빵마담 담배끈 물 마신 날 후기는 보기만해도 소름 돋음.. 이 날이랑 꽃마담 앱솔루트 병 깨지고 "야 니가 죽겠다?" 한 날이 비스티 회전러들 놀란 투탑 날인가봐ㅋㅋㅋ 비스티는 소품도 많은데 등장인물도 다섯명이고 또 마담 둘이 너무 달라서 저런 색다른 날도 있는 듯ㅠㅠ
택민혁 정산송이랑 애드립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ㅋㅋㅋㅋㅋㅋ
(실황에 박제된 누나쏭 개웃김ㅋㅋㅋ 누나가 알렉스 초이스 하니까 택민혁이 확실하냐고 햇는데 그 관객분이 "마이너 취향이라.." 이래서 택민혁이 "꺄오!! 마이너 취향이야? 그래! 누나 나랑 아다리가 맞아!! 메이저로 바뀌면 나한테 연락해!" 하는데 개웃겨 딕션 이 와중에 또박또박ㅋㅋㅋㅋ)

빵꽃마담 나중에 민혁이가 들고 오는 무기도 다르다며ㅋㅋㅋㅋㅋㅋㅋ 관성의 법칙도 들었는데 엄청 달라ㅋㅋㅋㅋㅋ빵마담은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욕하고 격양되어 있는지라 음량을 줄이고 듣는데 꽃마담은 존나 차분하게 욕하다가 갑자기 버럭!! 해서 듣다 놀람.


나중에 투마담 다시 돌아와야해 내가 다 볼거니까ㅠㅠㅠㅠㅠ
그래도 비스티는 커튼콜 촬영 가능했고 그 커튼콜도 작품 연장선처럼 배우들이 연기해줘서 좋아 볼 때마다 좋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