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항상 음 좋다~ 종종 와 좋다! 대레전인 날은 230207을 외우고 다닐 정도의 넘버소화력을 지님 락뮤부터 팝스러운 곡까지 소화 못하는 장르가 없음

기복이 없고 안정적임 어느 날 골라가도 준수한 수준으로 노래를 해냄 심지어 음색도 덬의 취향 

근데 ㄹㅇ 연기가 무미건조 그잡채 로맨스 연기를 하면 동태눈깔로 사랑한다 하고 화난 연기를 하면 로봇이 나 지금 화났어요 하는 것 같음

극중에서 총 맞는 신이나 넘어지는 신 있으면 각목 같음 '억..어억' 하면서 쓰러짐 춤추면 가로등이 움직이는 듯함 표정도 못 써서 항상 같은 표정인데 그게 또 얼굴근육 괴상하게 일그러짐

연기는 호불호의 영역이니 가끔 뭐 괜찮다 하는 사람도 있긴 함 노래하는 순간만큼은 과몰입 감정줄줄이나 대사 뱉는 순간 현입

2. 연기가 진짜 좋음 캐해도 항상 원덬이 생각한 딱 그대로 해옴 맞춤형 캐해로 덬의 머릿속에 상상했던 그 캐릭터가 무대에서 펼쳐지는 것 같음

심지어 대사톤도 너무 듣기 좋음 귀에 때려박는 발음에 엄청난 몰입도까지 연기하는 순간은 극중인물 그 자체임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거 상상도 안됨 강제엄마오리

근데 노래가 안됨 그렇다고 막 음치 수준으로 노래를 못하는 건 당연히 아니고 박자도 어느 정도 맞추고 넘버소화가 아예 안 되는 건 아닌데

좀 고음만 나왔다 하면 삑사리가 나거나 달달달 염소소리가 남 어떤 날은 그냥 봐줄만했다 정도로 클린하긴 하지만 대체로 보러 가는 날마다 불안함

언제 어느 파트에서 쓰릴할지 몰라 내가 다 조마조마함 오늘은 제발 클린해라 손 모으고 기도하게 됨 

당신들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