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 있던 날도 뉸리온은 거짓말 안했는데 그거 좌라이가 몰라줬다고 해야하나
너네 다 거짓말했다고 그러면서..
그런데 어제 그렇게 마지막에 카드를 일라이한테 보여줄 줄은 몰랐어...
에필로그때도 무리에서 나와서 카드 한장 들고 바라보면서 암전됐었는데 그러려고 그랬나 싶더라... ( ᵕ̩̩ㅅᵕ̩̩ )
일라이에게 어떤 식으로든 자기 마음 전하고 싶었던 것 같고
근데 좌라이가 그거 보고 웃어줘서 더 슬프고...
뉸리온이 혜공에서 좌헌배우랑 붙으면 우정이 커지면서 사랑과 함께 가는 느낌이라고 했었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너무 잘 알 것 같아
어제 추도식에서 가슴 팍팍 치면서 슬퍼하는데 일라이는 리온이 좋아했던 사람이기도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나보다도 나를 잘 아는 사람, 내가 나로 있을 수 있게 해준
정말 친한 친구를 잃어버리기도 한 거니까... ( ᵕ̩̩ㅅᵕ̩̩ )...
그리고 좌라이가 최우등반 애들이랑 관계가 틀어지기 전에 친한 모습도 많이 보여서
하 참 이게 어떻게 이렇게 꼬이냐 싶고 그래도 너네 그러면 안되지 •̩̩̩̩︿•̩̩̩̩ 싶은 마음...
이 페어는 둘이 조금만 더 차분하게 얘기할 수 있었다면 일라이도 절대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거고
좌라이는 리온이 했던 말들이 상처가 될 수 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이해(그러니까 진심이 아닌걸 아니까) 해줬을 거라고 생각해서
분명 둘이 좀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었을텐데 싶어서가지고 마지막이 더 슬퍼 ㅠㅠ
아무튼 연뮤카테에서 다른 덬들도 삐삐 치는거 같은데 뉸좌 삐삐 꼬옥 받아주라 🫠
잡담 일라이) 어제 커튼콜 여운이 아직도 안 사라진닼ㅋㅋㅋ (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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