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호프 노선이 확 달라서 신기했음
상영버전은 그래도 좀 성질 낼 기력이라도 있는 노인같았는데 이번 공연에선 힘이 하나도 없어서 곧 죽을 날 받아놓은 노인같았어
이게 불호라는건 아니고 오히려 더 차분해서 흡입력이 있었던거같음(스크린으로 보는거랑 무대로 보는거의 차이일수도 있겠지만) 카델 회상할때 호프가 카델 노려보는게 진짜 무서웠고
그리고 예은과홒이 감정의 표출이 좀 더 격렬해서 젊은 시절에 모든 감정을 다 쏟아내서 나이가 들어 쇠약해진 현재의 호프는 그렇게 감정을 발산할 기력도 안남은거같다고 속으로 해석함. 예은과홒 다윗의별에서 엄청 훌쩍이고 기도해에서도 거의 오열하다시피 마리한테 더 쏟아내고…
두 호프들이 쉴새없이 내 마음을 후벼파서 나올때 눈물콧물훌쩍이면서 나왔잖아ㅠ 다른 캐슽도 보고싶은데 현생때문에 자첫자막하게생김
이번에 가면 또 언제올지모른다고생각하니 더 미련남아
상영버전은 그래도 좀 성질 낼 기력이라도 있는 노인같았는데 이번 공연에선 힘이 하나도 없어서 곧 죽을 날 받아놓은 노인같았어
이게 불호라는건 아니고 오히려 더 차분해서 흡입력이 있었던거같음(스크린으로 보는거랑 무대로 보는거의 차이일수도 있겠지만) 카델 회상할때 호프가 카델 노려보는게 진짜 무서웠고
그리고 예은과홒이 감정의 표출이 좀 더 격렬해서 젊은 시절에 모든 감정을 다 쏟아내서 나이가 들어 쇠약해진 현재의 호프는 그렇게 감정을 발산할 기력도 안남은거같다고 속으로 해석함. 예은과홒 다윗의별에서 엄청 훌쩍이고 기도해에서도 거의 오열하다시피 마리한테 더 쏟아내고…
두 호프들이 쉴새없이 내 마음을 후벼파서 나올때 눈물콧물훌쩍이면서 나왔잖아ㅠ 다른 캐슽도 보고싶은데 현생때문에 자첫자막하게생김
이번에 가면 또 언제올지모른다고생각하니 더 미련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