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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CUT 11월호 번역 (인터뷰 부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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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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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sMzYM

-신작의 무대가 항공회사에 하루타가 CA가 된다는 것을 들었을때의 첫 인상은 어떠셨나요?

다나카 “저는... 정말 솔직한 첫 인상을 말하자면, 큰일났다 (웃음)”

-(웃음) 그건 어떤 종류의 “큰일 났다” 인가요?

다나카 “어이 어이, 이거 괜찮은거야? 싶은 ‘큰일’이었어요. CA라고? 하루타가?
하지만 그 다음에 대본을 몇 회분 받아서 읽어보니, 이야기의 스케일이 커진것도 있고 이건 재밌지않을까 하는 마음이었죠.”

요시다 “나도 처음엔 같은 생각을 했었어.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럼 그 외의 설정은 뭐가 있지? 
무엇을 하더라도 결국 “이거 괜찮은거야?” 라는 생각을 하는게 아닐까 했고. 
그렇다면 아예 「옷상즈러브 석기시대」 같은건 어떨까? 하고 생각도 했었죠 (웃음)”

다나카 “(웃음) 그거 참 재밌겠네요”

-(웃음) 시대물, 좋네요.「옷상즈러브 에도시대」 라던가.

요시다 “그것도 괜찮네. 반대로 「옷상즈러브 2080」라던가.”

다나카 “SF다 (웃음)”

요시다 ”응, 그런것도 생각했었지만 결과적으로「in the sky」가 되었으니, 정착해야 할 곳에 정착한 게 아닐까 싶네.”

-세계관이 제대로 확립되어있는 덕에 이야기의 무대는 더 유연하게 전개할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요시다 “네, 말씀하신대로 인것 같네요.”

-이렇게 세계관이 확립되어있는 초 인기작품에 중간부터 참가하는 두분에게 있어서는 상당한 중압감도 있었던건 아닌지?

치바 “네, 긴장 안했다하면 거짓말이죠. 하지만 그것보다는 제 역할을 완수하고 싶다는 마음이 지금은 가장 커요”

토츠기 “저는 부담감에 짓눌려질 것 같은데요 (웃음) 그렇지만 정말로, 후회는 하고싶지않아요.
좀 더 이렇게 하면 좋았을걸, 저렇게 했으면 좋았을걸 하고 생각할 일이 1%라도 있으면 분하니까요.
그러니까 어쨌든 전력으로 100%를 연기하면서 그 결과로서의 평가는 달게 받으려고 합니다.”

-이번 작품도 또다시 하루타를 둘러싼 사랑의 배틀이 펼쳐집니다. 어택하는 데에 있어서 자신의 캐릭터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토츠기 “이건 저 뿐만이 아니라 3명의 캐릭터 공통점인것 같지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내보여주면서 부딪힐 수 밖에 없겠죠. 
각자 맡게 된 역할의 속에서 어디까지 일편단심으로 있을 수 있느냐는 것이죠.
「옷상즈러브」 라는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사랑은 계산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사랑은 아니라는 거예요”

-방금 전 기자회견에서 다나카상은 「하루타는 사랑받는 것에 익숙해져있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4번이나 사랑을 받는 하루타라는 역할을 이번엔 어떤 자세로 마주하시고 싶으신가요?

다나카 “결국, 사랑받는 쪽은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그 사랑을 느낄수가 없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다가와줄지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일 뿐이죠.”

-본작의 캐릭터는 연기하는 배우의 퍼스널리티가 반영되어있는 부분이 재밌죠. 이번 4명의 성격이 반영되면 어떤 팀이 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다나카 “저는 그 점이 새로운 시리즈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예요. 
새 캐스트인 두 사람이 어떤 공을 던져줄지 현 시점에서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유다이도 토츠기상도 정말 하고싶은대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건 말로 하긴 굉장히 어렵지만,「옷상즈러브」 에 있어서 저는 자주 「대본은 무시해주세요」라고 말하거든요.  
물론 대본이라는 레일이 없으면 저희들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지만요.
예를 들면 대본에 써있는 대사와 자신이 역할에 가지고 있는 마음을 담아서 말하고 싶은 게 미묘하게 다른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는 대사 한마디에 얽매이지말고 생각한 대로 행동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순간들이 쌓여서, 모든 씬을 다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옷상즈러브」거든요. 그러니까 빨리 두사람과도 함께 만들어 가고싶어요.”

-그런 모두와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세계에서 다른사람보다 2배로 애드리브를 하는 요시다상이 무드메이커가 되시는 건가요?

다나카 “요시다상은... 물론 사사로운 플레이도 엄청 많이 해주시지만 제 이미지로서는 기본적으로 계속 풀스윙하는 타자예요.”

요시다 “(웃음)”

다나카 “「거기서 그렇게 홈런 날릴 필요 없는데」 같은 씬이라도 절대로 풀스윙으로 날려주시거든요.
어쩌다보니 전작의 연속드라마에는 또 한명의 풀스윙하는 녀석이 있었으니까 (웃음), 풀스윙끼리의 승부같은게 엄청 재밌었어요.
그러니 이번에도, 유다이도 토츠기상도 휙휙 배트를 휘둘러주시면 그걸 하루타로서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달렸죠.
저는 이번에도 그런 풀스윙 할 수 있는 환경만들기에 노력할겁니다.” 


-합동 기자회견에서 「옷상즈러브」의 현장은 특수하다고 하셨는데, 예를 들면 어떤 부분이 그런가요? 

다나카 “감독이 아닐까요? 감독이 의지가 안됩니다 (웃음)” 

요시다 “(웃음)” 

다나카 “이 드라마의 현장은 특히 그런것 같은데, 감독이 잘났다던가, 카메라맨이 잘났다던가, 코타로상이 잘났다던가, 제가 잘났다던가, 그런게 상관이 없어요. 
예를 들어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엑스트라 분이 들어가는 씬이 있으면 그 엑스트라 분도 포함해서「이 장면, 어떡하지?」라는 식으로 모두 다 같이 얘기할 수 있는거죠” 

요시다 “잘 없지. 감독앞에서는 긴장하지 않아도 돼. 우리 배우들을 자유롭게 해주니까” 

다나카 “좋은 의미로 ‘의지가 안되는’ 거죠. 감독의 연출에 보통 싫다고는 못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 현장은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요 (웃음).
그렇게 해서 진짜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드라마가 되는거죠. 재밌습니다”

-전작은 아저씨들 (옷상) 끼리의 퓨어한 사랑을 공중파에 내보낸다는 것이 일종의 도전이기도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런 전작이 대성공을 하고, 많은 팬들이 기대해 온 이번 작품에는 전작과는 다른 종류의 도전, 부담감이 있진 않으신가요?

다나카 “저는 그닥 (부담감은) 느끼지 않아요. 코타로상도 그렇지 않을까요.
이번에도 타이틀은 「옷상즈러브」이고 스탭도 같지만, 그렇다해도 역시 명확하게 다른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어쩌면 이야기의 테마성도 달려졌을지도 모르고. 잘 모르겠지만요. 부담감... 없으시죠?”

요시다 “응. 없어.”

다나카 “부담감을 느껴도 이번에는 어쩔수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극장판때는 연속드라마를 보고 팬이 되어주신 분들의 기대를 배신하면 안된다는게 있었지만 이번에는 배신이고 뭐고 그냥 다른 작품인거죠(웃음)
그러니까 이젠 새로운 이 작품을 새로운 캐스팅과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달린거죠”

-그럼, 전혀 다른 작품이 된 「옷상즈러브 -in the sky」에 있어서 변하지 않은것이 있다면?

다나카 “「전력(全力)」 일까요.”

요시다 “응, 그렇고 말고.”


***
잡지 앞부분에 취재기사는 이미 방센이나 다른 보도자료에서 나온 얘기 재탕이라 독점 인터뷰 부분만 번역했오

그나저나 케이땅이 옷상즈 시즌2 오퍼받고 망설일때
코타로상이 케이땅한테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해줬다는데
이번 독점 인터뷰에서는 특히 코타로상이 어시를 해주는게 되게 눈이 띈다ㅠㅠ
케이땅이 좌장으로서 대답하면 코타로상이 옆에서 받혀주는 느낌..ㅠㅠ

시즌2 빨리해주세요.. 11월 언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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