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카이치 미온, 다카하시 미나미와 첫 대담 : 「총감독론」에 대해 듣다 (전편)
AKB48그룹의 3대 총감독인 무카이치 미온 (22)가 각계의 리더들로부터 「리더론」 에 대해 배우는 신연재 제1회에서는 초대 총감독이자 소속사무소의 선배이기도 한 다카하시 미나미 (28) 와 직격대담을 했습니다. 두 사람이 대담을 한 것은 의외로 처음이라고 합니다. 전편은 300명 이상의 멤버들을 이끌어가는 총감독으로써의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물어보았다. [취재 및 구성 = 오오토모 요헤이]
무카이치 스탭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많아졌어요. 그런데, 멤버들의 의견들을 듣는 것과의 사이에 끼어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그 부분이 힘들어요. 멤버들이 보기에는 제가 뭐든지 알고 있고 있을 거라고 여겨지기때문에...
다카하시 그건 총감독일상이지 (ㅎㅎㅎ). 어떤 얘기들을 하는 경우가 많을려나?
무카이치 작년에 투어를 할 때 세트리스트에 대해 함께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회의에 참가한다기보다는 스탭분들이 의견을 묻는 (정도의) 느낌이에요.
다카하시 거리감이 신경쓰이네. 근데 말야 「멤버측」에 서는 편이 압도적으로 낫다고 생각해. 회사조직으로 치면 상층부와 부하 어느 쪽이지? 라고 생각하게 되는 느낌과 비슷할려나. 그 부분은 미온도 압박이 될거야. 다른 멤버들보다 알게 되는 것도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회의를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그다지 말을 하지 않는 게 좋을지도 몰라. 예를 들어서 말야. 멤버들이 「도와줘」 라고 할 경우 스탭분들과의 사이에 파이프가 있다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게 좋아. 나도 중간에 끼는 경우가 있었지...
무카이치 스탭분들과 멤버, 아니면 멤버간에 그런 경우가 있었을 때에는 어떻게 하셨어요?
다카하시 내 의견을 전하기보다는 멤버의 의견을 전하는 느낌으로 했어. 나라고 해서 다 맞을 순 없거든. 사과하러 다니는 것도 큰 일이었지. 단 한번으로 결정되는(해결되는) 게 적기도 하고 말이야.
무카이치 자기의견을 바꾸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다카하시 그건 보통때도 의식적으로 했던 거 같아. 내 프라이드때문에 일이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게 되는 건 좋지 않으니까 말야. 물론 사과하러 다니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결국은 부끄러울 것 없다는 문제였던거지.
무카이치 그렇군요. 저는 원래 학교에서도 리더나 캡틴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서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게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뭔가에 대해 딱 말하는 걸 잘 못해서 모두를 휘말려들게 하는 형태가 많아요. 투어 세트리스트도 각 팀의 캡틴들과 상담하다가 분위기가 이상해져버리기도(제가 귀신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다카하시 휘말려들게 하는 형태, 좋은데?! 휘말려든 사람들의 책임감도 커지게 되고... 좋은 형태란 생각이 들어!
무카이치 그리고 또 다른 멤버들의 팬 여러분들께서 잘 부탁한다고 와주시는 일들이 생겼어요.
다카하시 그것도 총감독일상 (ㅎㅎㅎ) 팬 여러분들 입장에서 달리 찾아갈만한 곳이 없을 때 총감독이 그런 위치가 되어버리는 일도 있어서 「진짜!?」 라는 내용의 얘기를 듣게 되기도 하지. 팬 여러분들의 입장에서는 (총감독이) 스탭의 일원이라고 여겨지는 부분도 있지만 멤버들로부터는 「미온도 멤버」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할거야.
무카이치 고마워요, 도움이 돼요!
[대담자소개]
다카하시 미나미
1991년(헤이세이3년)4월8일 도쿄도태생. 05년 12월에 AKB48 1기생으로 가입. 12년 8월부터 48그룹 총감독역할을 함. 1년 4월 졸업. 13년 「Jane Doe」로 솔로데뷔. 작년 5월 결혼. 현재 NHK「首都圏情報 ネタドリ!」 등에서의 MC 및 TOKYO FM 「高橋みなみのこれから、何する?」(월~목요일 오후 1시)등 진행. 저서로는 「リーダー論」(15년)등이 있음. 도쿄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를 맡게 되었고, 「도쿄2020패럴리픽의 성공과 Barrier Free 추진을 위한 간담회」 위원임. 혈액형은 AB형이며 신장은 148・5cm임.
[출처]
https://www.nikkansports.com/entertainment/column/mukaichi/news/202001290000202.html (전편)
https://www.nikkansports.com/entertainment/column/mukaichi/news/img/202001290000202-w1300_0.jpg (전편 사진 01)
https://www.nikkansports.com/entertainment/column/mukaichi/news/img/202001290000202-w1300_1.jpg (전편 사진 02)
https://headlines.yahoo.co.jp/hl?a=20200129-01290202-nksports-ent (전편 - Yahoo)
https://www.nikkansports.com/entertainment/column/mukaichi/news/202002050000753.html (후편)
https://www.nikkansports.com/entertainment/column/mukaichi/news/img/202002050000753-w1300_0.jpg (후편 사진 01)
https://www.nikkansports.com/entertainment/column/mukaichi/news/img/202002050000753-w1300_1.jpg (후편 사진 02)
https://headlines.yahoo.co.jp/hl?a=20200205-02050753-nksports-ent (후편 - Yahoo)
[참고]
200108 닛칸 대담 기사 : 다카미나 & 미온 총감독 첫대담, 새로운 구축의 20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https://theqoo.net/takahashiminami/1295496421
200129 닛칸 대담 기사 : 전편 https://theqoo.net/takahashiminami/1314256071
200205 닛칸 대담 기사 : 후편 https://theqoo.net/takahashiminami/13142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