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짱 생파날 치비즈와 쿄코상, 카요상이 방을 장식한 이야기]
닼민: 노스리부에서 미이짱이 생일축하파티 준비해달라고 했잖아
냥냥 & 미이: 응 맞아 그랬지 그랬지.
닼민: 그래서 역시나 축하해줘야지 하고 있었고 축하하고 싶었어. 어쩌지? 하고 있는데... 유짱이... 유코가... "(생일파티)할건데 다카미나 올 수 있어?"라고 해줘서 꼭 가야지 싶었고.
냥냥: 늘 모이는 멤버에 다카미나가 있었지.
닼민: 응 그래서 긴장했어.
미이: 긴장했었어?
닼민: 그게 말야. 다른 사람들은 말이야... 나를 제외한 멤버들은 자주 함께 밥먹거나 생일축하하는 멤버들인데...
냥냥: 맞아...
닼민: 난 갑자기 들어가서 나타난 멤버... 초대받은 멤버여서 "실례합니다" 같은 느낌이었어. 게다가 냥냥하고 미이짱도 나중에 왔잖아.
냥냥: 응 응 응 아 맞다. 처음에는...
미이: 난 있었는데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해서...
닼민: 다른 방에...
미이: 침실에 갇혀있었지(틀어박혀있었지)
냥냥: 그랬구나. 모두 준비하고 있었구나... 보통의 친구... 뭐라고 해야하지? 보통의 친구랑...
닼민 & 미이: ㅋㅋㅋ
닼민: 카요짱도...
냥냥: 사토카요랑 오오시마 유코랑 우리 3명...
미이: 근데 진짜 엄청 기뻤어...
닼민: 준비하는 것도 즐거웠어. 미이짱이 갇혀있는 동안...
미이: 즐거웠구나...
냥냥: 뭐했어?
닼민: 조명을 예쁘게 장식하자는 말이 나와서...
냥냥 & 미이: 대단했어
닼민: 근데 조명들이 막 엉켜있어서 보통의 친구인 쿄코상하고 나하고 둘이서 조마조마해하면서... 이거 대체 어떻게 하는거야 라고하며 계속 (엉킨 줄을) 풀었지...
냥냥 & 미이: ㅎㅎㅎ
닼민: 미이짱 왔어 미이짱 왔어 인 상태에서... 유짱하고 나 하고 같이 붙였는데... 둘 다 키가 작으니까 말도 안 되게 낮은 위치까지만 닿아서 큰일이네 큰일이야 어쩌지 상태에서 그건 카요짱이 해줬어.
[더블미나미에게는 신세계였던 인스타그래머들의 사진찍기현장]
미이: 딱 생일날에 인스타그램을 시작해서 오샤레한 사진을 찍었지 그지?
닼민: 사진말인데... 그 날... 여자들의 진심어린 모습을 봤어.
미이: 그래?
닼민: 뭐랄까... 오샤레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말야.
미이: 맞아. 나하고 다카미나는 그런 거 잘 안하잖아.
닼민: 그런 거에 대한 생각이 없잖아. 근데 냥냥도 그렇고 거기 있던 여성분들도 그렇고 유짱도 사진을 이렇게 찍는 게 좋겠네 라는 게 있어서...
미이: 대단했지.
냥냥: 응응
닼민: 다이같은 것도 사용해서 이런 식으로 하면 세레브적인 느낌이 나지 않을까? 하는 식으로...
냥냥: 응응
닼민: 여기라면 좀 더 찍힐거야. 풍선을 좀 더 모아봐 같은 식으로... 대단했어.
미이: 맞아. 사진 한 장 찍는데 이렇게나 시간을 들이는구나 싶어서 진짜로 인스타그래머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닼민: 대단해. 진심을 봤어...여성진들의...
냥냥: 맞아. 그렇네...
미이: 메인이 사진!같은 느낌이 되어버렸잖아.
냥냥: 아. 사진찍고 싶다는 게 테마같이 되어버렸지.
닼민: 응
[미이짱의 첫 인스타그램 사진은...]
미이: 그런 거 다 포함해서 인스타그램 확인해주세요.
냥냥: 아! 있었어. 체크... 진짜 촌스런 사진이 올라와있었어.
닼민: 야바이 야바이 야바이 ㅋㅋㅋ
미이: ㅋ 그거 말할려고? 뭐 별 상관없지만...
냥냥: 왜?
미이: 뭐 괜찮잖아... 모르겠어.
냥냥: 처음 사진이... 미이짱의 첫번째 사진이 케잌사진같은 거 였잖아.
닼민: 응
냥냥: 뭐랄까... 뭔가 위화감이 굉장했어.
닼민: 어떤거야 뭐야 가르쳐줘.
냥냥: 이상한 소재같은 느낌이었어, 케익인데 24라는 초가 꽂혀있고... 뭔가 보통 축하케잌같지가 않고...
미이: 첫번째 사진으로 뭘 올려야할지 몰랐어. 그래도 어떻게든 15일에는 시작하고 싶었고 어떻게 해야하지 싶었어. 가끔 가는 시모키타의 가게 아저씨가 보내준 사진을...
냥냥 & 닼민: ㅋㅋㅋㅋㅋㅋ
미이: 축하한다고 해주면서 그 사진을 보내줬거든.
닼민: 네가 찍은 게 아니라는 거야?
미이: 아니야. 그래도 일단 이걸 올리자 싶었어.
상상해봐.
보통때라면 안 갔을 게 뻔하다고 봐야하는 닼민 성격상... 미이짱 생일이라고 정기멤버들모임에 끼어들어가는 엄청난 용기를 보였지만 그 사이에서 긴장하고 있었을 모습을...
쿄코상과 닼민이 줄이 다 꼬인 조명장식을 손에 들고 바닥에 앉아서... 투덜대면서 일일이 꼬인 줄을 푸는 모습을...
그리고 키작은 치비즈 둘이서 무슨 마음으로 조명장식을 달려고 했는지를...
높이 닿지 않는 팔... 낮아진 조명장식... 결국 사토 카요상이 할 수 없다는 듯 긴 팔다리를 이용해서 마무리하는 모습을...
ㅋㅋㅋ
사진찍는 거에 공이라고는 들일 줄 모르는 더블 미나미 특히 닼민이 그날 그 집에서 본 풍경에 반은 넋나간 채로 대단하다고만 하고 있었을 모습을...
암튼...
이미 모두 들었겠지만...
가만히 생각하니까 너무 재밌어서 번역해서 가져왔어.
즐감.
(이런 얘기는 노부 아니면 어디서 듣지? ㅠㅠ)
주간노스리부 종료반대!
노스리부 폐부중지!
방송존속희망!
We Love no3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