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방관련해서 마유미나얘기가 나온김에 마유가 찾아왔던 코레나니를 아직 정리 안했다는 생각이 나서 늦었지만 올려둘까함. 

오프닝멘트

닼민: (오프닝에서의 이런 하이텐션이라니) 이따다끼미나미!↗↗ 오늘은 마유유가 놀러온다↗↗↗ 다카하시 미나미입니다!

51분 05초 - 55분 45초

닼민: 예고대로 그 분께서 놀러와주셨습니다. (목소리 어쩔거야 그렇게 좋냐) 마유↗유↗↗↗↗↗ 

마유: 네, 와타나베 마유입니다. 안녕하세요~ 잘 부드립니다.

닼민: 야~아~ 진짜 오랜만 아냐?

마유: 꽤 오랜만이죠.

닼민: 4월에 졸업한 후로 정말 멤버들하고 만날 기회가 적어서 마유하고도 아마 여름FNS 때 아아아↗↗↗ 식으로...

마유: 맞아요. 복도에서 잠시 서로 지나친 정도였잖아요.

닼민: 맞아. 그렇게 지나치면서 만난 정도였나 싶었는데... 뭐라고 해야하지. 또 한뼘 어른스러워졌네요.

마유: ㅎㅎ 진짜에요?

닼민: 야아~ 오랜만인데... 오늘 그거지 그거때문에 온거지?

마유: 네! 그걸로... ㅎㅎ 오늘은...

닼민: 어우야~ 그거말야... 봤어!

마유: 아! 보셨어요?

닼민: 멋져~ 오늘 릴리스! 발매일이에요. 마유짱의 사진집 "知らないうちに"~

마유: 네~

닼민: 근데 그거 뭐야? 뭘 가지고 있는데?

마유: 오늘 다카미나상한테...

닼민: 싸인이 들어간 사진집 받았어요~~~

마유: 싸인을 해서...

닼민: 고마워요~

마우: 막 만들어진 거에요. 

닼민: (자리 뜸 소리가 멀어짐 ㅋㅋㅋ) 어우~ 고마워~~~ 

마유: 그리고 오는 길에 오기프로 사무소에 잠깐 들렀다 왔는데...

닼민: 저희 같은 사무소에요. 헤헤헤

마유: ㅎㅎ 맞아요. 

닼민: 근데요...?

마유: 오기사장님께서 해피할로원이라고...

닼민: ㅎㅎㅎㅎㅎㅎ

작가: ㅋㅋㅋㅋㅋㅋ

마유: ㅎㅎㅎㅎㅎㅎ

닼민: (어딜 그렇게 돌아다님? 앉아있지를 않네) 오기사장님이 해피할로윈으로 뭘 줬다고?

마유: 과자를...

닼민: 아, 맛있는 쿠키잖아.

마유: 다카미나상 앞으로 맛잇는 과자를 갖고 가라고 주셨어요. 

닼민: 고마워요. 어쩌다보니 사무소토크가 되어버렸는데요...

마유: ㅎㅎㅎㅎㅎㅎ

닼민: 그나저나 어때요? 사진집이 "知らないうちに"인데 말이에요. 저도 몇개월 못 봤을 뿐인데 마유가 "모르는 사이에(知らないうちに)" 어른이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진집 자체는 5년만인가?

마유: 약 5년만이에요. 저번에는 17살 때였거든요. 

닼민: 응? 마유 지금 몇살이 됐죠? 

마유: 이제 스물두살이 되었어요. 

닼민: 컥 ㅠㅠ 어른이 되었구나 ㅠㅠ

마유: 진짜에요...

닼민: 어때? 5년 전과는 전혀 다른 심경이랄까 사진찍으면서 느낀 게 있어?

마유: 완전히 달랐어요. 지난 번에 찍었을 때는 아직 17살이어서 아직 찍히기만 하는 것일뿐이었달까.

닼민: 맞아. 책 말미에 실린 인터뷰에도 지난 번에는 찍힐 뿐이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같은 말이 있더라고. 

마유: 맞아요. 찍히는 방법에 대한 의식이랄까 이런 경우에는 조금 더 이렇게 하자는 식의 의식이 5년 전에 비해서는 훨씬 강해졌기 때문에 완전히 달랐어요. 

닼민: 내용을 봤는데 말야...

마유: 고마워요...

닼민: 정~말 대담한 사진들도 있잖아.

마유: 맞아요. 이번에는 좀...

닼민: 이런 마유는 본 적이 없다는 느낌이 드는 사진들이 많았는데 그런 사진들은 스스로 의식하면서 해보자는 생각을 한거야?

마유: 그런 사진들은 말이에요. 회의단계에서 역시 보통때의 아이돌 마유유와는 다른 마유유를 보여주자는 얘기가 나와서 스물두살 등신대의 있는 그대로의 여성이랄까 늘 아이돌인 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런 대담한 사진들이나 첫 란제리 사진 등 여러가지 도전을...

닼민: 첫 롼줴뤼~

마유: ㅎㅎㅎㅎㅎㅎ 말하는 게... ㅋㅋㅋㅋㅋㅋ

닼민: 란제리가...

마유: 정말 도전적인 컷들도 이래저래 있어요. ㅎㅎㅎ

닼민: 아우... 언니가 가슴이 두근두근 했어. 

마유: ㅋㅋㅋㅋㅋㅋ 진짜에요?

닼민: 마유짱의 엉덩이가 정말 멋지다는 건 알고 있는데...

마유: 네...

닼민: 어라?! 수영장에 엉덩이가? 싶어서...

마유: 아하하하하히

닼민: 마유는 물을 별로 안 좋아하지 않았나? 싶기도해서말야.

마유: 아니 정말... 맞아요. 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닼민: 그지?

마유: 그래도 용기를 내서...

닼민: 맞아 조금 만화스러운 느낌으로 배치한 사진들에서 마유짱이... 

마유: ㅎㅎㅎ

닼민: 플라밍고튜브에서 아아아 하고 미끄러지는 컷들도 있는데 

마유: ㅎㅎㅎㅎㅎㅎ

닼민: 너무 귀여워서 참을 수가 없어. 

마유: 그건 저조차도 웃게 돼요. 그건 진짜 돌발적인 사고같은 거였거든요. 

닼민: ㅋㅋㅋ 리얼이었구나.

마유: 진짜로 그 튜브에 타고 있다가 미끄러져서 빠진 거거든요. 

닼민: 스탭분들이 도와주러 오지 않았다는 코멘트도 있더라고요. 

마유: 맞아요 ㅎㅎㅎ 단 한명도 도와주러 오지 않아서 전 그저 발버둥만 치고 있었죠. 

닼민: ㅎㅎㅎㅎㅎㅎ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의 마유짱도 보이는데... 마유짱 오시페이지(좋아하는 컷이 실린 페이지)라든가 있나요? 

마유: 오시페이지... 아아으... 제가 직접 이런 말하기는 그렇지만 이번에도 버릴 컷들이 없을 정도로...

닼민: 맞아! 다 좋아!!!

마유: 전부 마음에 들어서...

닼민: 귀여워~ 멋지다구~

마유: 정말 자신있는 작품인데... 사진집을 펼친 후 가장 첫 페이지...

닼민: 호? 아!!! 이 웃는 얼굴 말이지?!

마유: ㅎㅎㅎ

닼민: 죄송합니다, 여러분. 제가 먼저 봐서요.

마유: 아하하

닼민: 이 웃음띈 얼굴은 말이야... 진짜 마유짱만이 지을 수 있어. 그리고 정말 즐거워보여. 

마유: 맞아요... 즐거웠어요. 이 사진 사실 아까 얘기에서도 나온 그 튜브에 탔다가 미끄러져서 물에 빠진 직후의 사진이에요.

닼민: 그랬던거구나~ 뭔가 한 꺼풀 벗은 마유짱의 표정이에요. 

마유: 네...

닼민: 아, 얘기를 좀 더 듣고 싶은데 이 후에는 "히토츠노 앤써" 코너입니다. 마유도 함께 해주세요. 

마유: 네 그럴게요. 잘 부탁드려요.

(2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