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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0주년 공연메이킹에서 닼민이 멤버들에게 전한 말 & 울면서 스탭들한테 한 부탁 (스피치내용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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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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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케비와 에케비스탭 포함 관계자들에게 하는 말이라서 48톡방에 글하고 영상을 올렸는데...

가만히 생각하니까 닼민이 한 말이잖아.

그래서 카테에도 복붙이지만 올려두고 가. 

내새끼 우는 거 보면 이 나이에 따라울게 되는데... 새벽에 주책스러워서 혼났어. ㅠ




10주년공연이 끝나고 극장에 스탭과 관계자 그리고 멤버들이 남아 있는데 닼민이 마이크를 들었음.



[멤버들에게]

오늘부터 요코야마 유이에게 총감독직이 계승되었습니다. 

(유이가 한 말이) 정말 멋진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키모토상이 말씀하셨듯이 1년간 고군분투했기때문이야말로 가능했던 말이고 무게감있는 말이었습니다.

다만 제가 3년 4개월간 (총감독을) 해오면서 느낀 건 이 일이 꽤 힘든 일이라는 것입니다.

주변에서 (제가 일하는 걸) 봐온 아이들 중에서 다카미나상 힘들어보인다고 말한 아이들도 있었는데

그래서 더... 이 일을 유이 한 사람에게 넘기는 것이 저는 정말 괴롭습니다. 

부디 총감독이 될 요코야마 유이를 모두가 도와줬으면 좋겠고.

내가 해온 일이 당연한 것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진심으로.

모두가 제각각 자립하고 모두가 다 같이 에케비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움직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히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

이 세트리스트 이대로 괜찮은걸까 라든가

이 포지션은 이 아이와 저 아이가 바꾸는 게 좋지 않을까 라든가

그룹 내 멤버로서 활동하면서 갖게 되는 의문이나 생각들이 분명히 있을 거야.

모두가 각자 생각하고 있는 걸 자신의 의견으로써 제대로 주변에 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에케비를 더 좋은 모습으로 만들어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응... 안에 있는 사람이 절대로 더 잘 알기 마련이야. 이상하다는 걸. 

그러니 그 의문을 의문으로 남겨두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스탭은 스탭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더 친해져보세요. 스탭들과 매니저들과.

그러면 분명히 너희가 얘기하기도 쉬어질거야. 

그걸 잊지 말고 해나갔으면 좋겠어.



[스탭들과 관계자들에게]

주변에서 멤버들을 돕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부디...


에케비48에는 새로운 멤버들이 점점 더 들어올 겁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많을 겁니다. 

지금에 감사할 줄 모르는 아이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졸업생들을 포함한 저희들처럼 여기까지 와서 아! 정말 감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였구나!라는 걸 깨닫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제발... 

앞으로도 꿈을 향해 나아갈 후배들에게 부디 힘이 되어주셨으면/응원해주셨으면 합니다. (닼민 이 대목에서 터짐. 울면서 호소함.)


부디... 앞으로도 이 멋진 그룹이 11년 그리고 20년 계속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멤버들 모두 그리고 스탭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앞 줄에 있는 1기생들은 닼민 사진 찍느라고 정신없고 유코하고 사야카는 소리지르면서 닼민하고 서로 동문서답릴레이함.)

(응원한다는데 아직 졸업안한다고 하고 또 응원한다는데 아직 3개월 남았다고하고 유코가 마지막에는 응원할게요 졸업축하해 바이바이... 라고 하는데 닼민은 눈물닦아내느라 정신이 없음)

(그리고 닼민이 모두를 향해 다시 한번...)

(여러분 부디 요코야마를 잘 따라주세요. 라고 말함) 

(유코: 바이바이바이 닼민: 아직 있어 아직 있다구.)

(닼민이 한마디 정도만 하면 된다고 하면서 유이한테 마이크를 넘기면서 눈물 닦음)


+) 시작부분에 애들 쫑알쫑알 돈자목소리, 사야카하고 유코목소리 등 앞줄도 부산한 느낌인데, 들려? ㅋㅋㅋ

졸콘졸공 메이킹보다 더 재밌게 본 10주년제와 10주년공연 메이킹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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