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오또원그랑프리코너의 여름수록분 남은 것과 지난 주 게스트였던 케야키자카46과 함께 한 수록분의 후편이 방송됐음.
미안한데 개인적으로는 신인게닌들을 위해 만든 코너는 이제 제발 그만 했으면 ㅠㅠ
암튼...
코지마상 놀려먹기를 위해 몸도 쓰고 콤비플레이로 무안도 주는 히로토상과 닼민: 시끄러!
지난 주에 이어 닼민센빠이 알려주세요! 코너가 이어짐.
근데 아마 방송된 것보다는 상담내용은 많았을 거라고 생각함.
"아이돌선배인 다카하시 미나미는 신인아이돌인 케야키자카46의 고민상담에 어떻게 응할 것인가"
가르쳐주세요, 다카미나센빠이!
질문한 아이한테 집중하여 시선을 주고 말을 하기는 하지만 다른 아이들에게도 시선을 골고루 분산시키며 대화의 장을 만들어가는 닼민상
악수회에서 낯설거나 어려운 주문이 들어왔을 경우에 사실 어느 정도는 질문의 패턴도 정해져있으니까 그에 대한 자신의 대응패턴이나 메뉴얼을 만들어나갈 것을 조언.
악수회란 건 팬들과의 소통장소이기 때문에 서로가 즐거울 수 있기 위해 늘 고민해온 프로악수러답게
상대에 대한 고려나 배려를 하면서 스스로에게도 득이 되는 방향을 생각하면서 임하라고 함.
악수회를 통해 버라감각을(버라는 결국 사람과의 소통의 문제이고 어떤 패턴들에 대한 공식을 자기나름의 것으로 만들어나가는 면도 있어서)익혀나가보라는 얘기도 함.
멤버들과 오래도록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 케야키가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멤버들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를 확인하더니 자신의 경험담도 친히 들려주면서...
선택받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 앞에 선 사람, 뒤에 선 사람 등 모두가 다 저마다의 고민이 있다는 얘기를 함.
. 포지션이 나빠서 앞으로 나가려는 자의 괴로움.
. 앞 포지션이었다가 뒤로 빠지게 되는 자의 괴로움.
. 계속 앞에 서야 하는 자의 괴로움.
그리고 타인에게만 시선을 두지 말고(그렇게해서 생겨나는 건 타인에 대한 나쁜 마음이나 이상한 친목그룹 등일 수 있으니까) 자신을 단련시켜나가라는 조언을 함.
닼민상 남탓 주변탓하는 거에 알레르기 있는데 그 얘기와도 연관되는 이야기였음.
시셈하고 험담할 시간에 스스로 노력할 무언가를 찾아서 자기자신케어나 하라는 이야기였음.
마무리 ㅋㅋㅋ
모두에게 힘내길 바란다고 하더니 귀척 ㅋㅋㅋ
그러나 이 귀척은 분위기를 풀어주고 어떻게 보기에는 잘난 듯 조언을 늘어놓은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도 조금 가려주는 귀척이었음.
딱딱하고 너무 진지한 얘기만 한 후에는 닼민이 잘 보이는 행동의 일환?
암튼 닼민이 48말고 아이돌전방위로 상담해주고 신경써준다는 마토메를 본 것 같은데
슈퍼걸즈애를 봐도 그렇고 사적으로는 당연히 그렇고 방송으로 엮여도 진심을 다해 얘기나누거나 조언해주는 경향이 있는듯.
케야키 애들이 본방 전에 긴장감을 녹이기 위해 일종의 의미없는 샤우팅을 한다고 하는 장면이 재미있었음.
귀엽기도하고 이해가 되기도 하고...
닼민하고 히로토상이 따라하는데 ㅋㅋㅋ
애들 제복 잘 차려입고 준비마친 상태에서 저런다고 생각해보라며... ㅋㅋㅋ
다음 주에는 래퍼들 나와서 하는 코너도 있는 듯...
나덬은 닼민상만 봄.
넘 귀여운 거 아니심?
암튼 이번주도 즐감!!!